내가 자주 들여다보고 힘얻는 대사? 내레이션 부분들을 가져와봤어
카톡 나에게 보내기로 해서 종종 보는데 토리들도 스크랩해놓고 종종 보기를
뭘 도와줄 수 있다는 거야...
내 인생 전부를?
나도 한때는 사람을 낙원으로 삼은 적이 있었다.
다시는 그런 짓 안 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사람을 낙원으로 삼아선 안 돼.
사람은 움직이는 거니까.
나는 지속가능한 낙원을 가꾸어야 한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어른이 되어도
힘겨운 일은 여전히 힘들고,
그럴 때는 습관처럼 해왔던
'죽고 싶다'라는 어두운 생각이 따라 붙는다.
그러나 이제는 굳이 내 감정을 숨기지 않고 토해내 버린다.
"아, 죽을만큼 힘드네!"
그러면 힘겨움이 덜어지진 않더라도
어둠은 걷어진다.
나는
죽지 않고 살아 남아 얻는
행복과 즐거움, 사랑을
어린 날의 나에게 배워서 알고 있다.
그렇게 버텨서
지금의 행복을 알게 해준
'나'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나는 계속해서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