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허미??? 이게 뭔 혼파망이여???? 하고 달려왔을 톨들 안녕?
만화 영업 바로 시작함! 컴보다 폰으로 봐야 편할거야ㅎㅎ
배경은 고대 중국 가상의 국가 (라지만 대략 당나라 시기), 한 형제가 있었음.
https://img.dmitory.com/img/202007/2I7/LhX/2I7LhXTL5KOyoioWw0IAWm.jpg
형 장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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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장료.
형제는 금수저 도련님들로, 형님은 지능캐라 14살에 장원도 가능했을 정도임.(가능만 했고 실제로 하진 못함. 이유는 글 읽다보면 나온다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2007/Q0b/Rt4/Q0bRt4Q6iac0mmG4MEKcW.jpg
관리가 되겠다는 푸르른 꿈을 꾸는 애기시절 장찬(형)... 귀여워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2007/1JJ/Xc1/1JJXc102qUQsQIQA4w86K4.jpg
말풍선은 형 장찬의 이야기 =14살에 등과할 정도의 수재였음.
https://img.dmitory.com/img/202007/4rY/NOL/4rYNOLP6qks4aQq0QiiwMY.jpg
https://img.dmitory.com/img/202007/6AG/FBZ/6AGFBZV4v6Owq6yy2CQWws.jpg
동생 (장료)은 무예에 출중하여 전투를 해야할때면 혹독하고 힘든 자리를 마다하지 않음.
그렇다면 이런 형제의 어머니는? 장군의 딸로 아주 기개가 넘치는 영웅호걸 스타일임.
https://img.dmitory.com/img/202007/28d/Mgk/28dMgkJc4kEuUooK6QiWai.jpg
(뒤에 늑대 ㄷㄷ)
https://img.dmitory.com/img/202007/2kE/h60/2kEh60XIi0GC60Is2CKmMQ.jpg
무려 어릴때의 어머니... 저 때부터 말타면서 늑대 뚜까패고 다니심ㄷㄷ 옆에 울고있는 애들이 늑대에 쫓기길래 구해준거ㅇㅇ
https://img.dmitory.com/img/202007/XSH/dE2/XSHdE2bPEWgU4s6MCM88Q.jpg
청렴하셔서 뇌물 따위는 절대 받지 않음.
이쯤되면 궁금해지는 아버지:
https://img.dmitory.com/img/202007/5he/uFQ/5heuFQhaIU2mKWSweOmycw.jpg
첩이랑 첩이 낳은 지 딸한테 한겨울에 물뿌리며 괴롭히기 (저러다 둘다 죽음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2007/2vt/5U9/2vt5U9btj2goqIsu8Sw0Me.jpg
뇌물 받고 관직에 꽂아주기. 저러느라 실제로 점수 제일 높았던 지 아들한텐 장원, 차석도 안내줌.
https://img.dmitory.com/img/202007/1U0/oMk/1U0oMkMEeQKsQOUcEoEG0o.jpg
다른집 살림 차려서 가산을 탕진하고, 그곳에 첩 숨겨놓기
https://img.dmitory.com/img/202007/7EN/s8K/7ENs8K0VAAMoQi28moSqCy.jpg
부인 닮은 여자 첩으로 앉혀놓고 못살게 굴기 (이게 제일 역겨움)
그외
뇌물 온거 왜 돌려보내냐고 부인한테 씅내기
부인이 자기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썽내기
부인 요양도 못가게 하기 등등
완.전. 개차반.jpg
그냥 인간쓰레기임
당연히 어린 형제는 그런 아버지 밑에서 너무나 힘들어함.ㅠㅠ
https://img.dmitory.com/img/202007/5wR/J2U/5wRJ2UpRSgi0eS6uomOq0s.jpg
형제는 이런 아버지 에게서 탈출한 후 꼭 아버지를 본인들 손으로 죽일 것을 다짐하고,
왕자의 난에서 밀려난 4황자 세력에 가담하여 수도를 떠나 춥고 혹독한 북쪽 변방으로 감.
https://img.dmitory.com/img/202007/4kW/tqA/4kWtqACUl2gkQikK8AQKOE.jpg
(4황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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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으음~ 벌써부터 은은한 콩가루 스멜~
하여튼 이 겁나게 추운 동네에서 동생은 매일 피범벅이 되며 몸을 갈아 넣고
https://img.dmitory.com/img/202007/4DE/jX7/4DEjX74hXOCSaia2iaEeeW.jpg
형은 머리를 갈아넣으며 복수의 칼날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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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전략, 필요한 비용, 병사의 양 등 혼자서 다 계산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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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캐인 동생과는 다르게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은데다 신경쓸 일이 워낙 많아서 눈가가 짓무른 형...
동생은 무관이다 보니 다치는 일도 부지기수임.
꽤 중상을 입은 어느날은 본대로 실려 오고...
https://img.dmitory.com/img/202007/6GS/dEm/6GSdEmHybmoIGOm80KgkIy.jpg
https://img.dmitory.com/img/202007/7es/wbt/7eswbt7e0MUYWKGYI4mYIW.jpg
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는 형제라 형은 동생에게 미안해하고 동생은 그런 형을 감싸줌ㅜㅜ
이처럼 둘은 우애가 좋다는 말로는 부족한 형제였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소년들이 어엿한 청년이 됐을 무렵,
드디어 기회가 찾아옴.
https://img.dmitory.com/img/202007/2xw/RDw/2xwRDwg2QEiSkUuQocCYY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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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형제들 가까이에 와있다. 천자의 말씀을 들고.
그래서 아들들이 마중나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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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한 미모로 아버지를 홀리는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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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린 아버지를 짐승 잡듯 사냥하는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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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형제는 아버지를 잡아가고,
애비 앞에두고 형님의 불꽃패드립은 보너스
https://img.dmitory.com/img/202007/77x/Aqs/77xAqsYpIk4ckgww8AeqcI.jpg
= ?? 나 아빠 없는데?? 댁 아들들은 님이 죽였자나여ㅎ
그렇다. 사실 저 개차반 애비놈은 지난번 왕자의난때 자기 아들들이 죽었다고 사망처리를 한것....
그리고 마침내 형제는 자신들의 손에 아버지의 피를 묻힌다.
https://img.dmitory.com/img/202007/20M/DiP/20MDiPGleMceu8kMQ6C6Uu.jpg
(아버지의 목을 직접 친 동생)
그러나 이들의 복수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님. 아까 아빠가 두집 살림 한다 그랬지?
https://img.dmitory.com/img/202007/1x8/qsW/1x8qsWe4iQsYIEIIAaWEoe.jpg
형제는 수도에 돌아오자마자 아버지가 숨겨 놓은 화원으로 쳐들어감. 아버지의 첩을 죽여야 복수가 끝나기에. (형제가 왜 이렇게까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의 첩을 죽이려 하는지는... 만화를 전부 보면 이유가 나옴. 나는 전개를 위해 스킵할게)
https://img.dmitory.com/img/202007/6Tc/ds9/6Tcds9tyPCCKmaEikiQK2o.jpg
그리고 그곳엔 역시나, 사람 홀리게 예쁜 여자가 있었다.....!
(물론 이 여자에게도 불쌍한 사연이 한바가지ㅠ)
문제는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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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모두 이 첩에게 사랑에 빠져버린것....!
📢📢📢이야~~~ 여기가 콩가루 맛집이에요~~~📢📢📢
사실은 형제가 불꽃튀는 치정극을 벌이거나 서로가 연적이 된건 아니고, 형은 드러내놓고 이 여인을 아끼지만 동생은 혼자 이 여인을 좋아하는 구도가 됨.
https://img.dmitory.com/img/202007/ulE/nQR/ulEnQRfnFwWAiA2i4u4mG.jpg
동생: 너 아픈거 나으면 내가 형님한테 말해서 너 가고싶은 곳 어디든 가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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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상서승=형님
동생은 형 때문에 여자에게 철벽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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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형님과 여인: 우웅 꽁냥꽁냥 네가 주는 술 맛있엉
힝 동생두 저 여자 조아하는데ㅠㅠ
그런데 형님이 저 여자를 찾는 방식이 좀 이상함.
형제가 둘다 아버지를 엄청엄청 싫어했잖아?
https://img.dmitory.com/img/202007/mE8/x4a/mE8x4afWdaKkaeIgKIWoA.jpg
그래서 형은 저렇게 아버지가 남긴 흔적을 지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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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버지와 다를 거 없는 방식으로 저 여인을 찾음.
가둬놓고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아버지와 같은 짓을 하는 거지.
뭔가 쎄하다ㄷㄷ
그리고 약 한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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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지방에 출장을 갔다 돌아온 후의 어느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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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폭탄발언을 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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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개빡친 형님!!!;;
예상되는 톨들 반응:
아니 왜 갑자기 형이 동생한테 술잔을 던짐?????
미친거 아녀???
동생이 뭐랬길래????
일단 둘 입장 뜰때까진 가마니....
중립기어 딱 박는다ㅇㅇ
그리고 저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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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 나 쟤 꼴보기 싫음. 인사도 오지말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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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순간을 함께 했고,
천륜을 배반하는 복수를 다짐했으며 실제로 그를 실행한 두 형제가
도대체 무슨 일로 저렇게까지 틀어지게 된걸까?
그리고 저 여자, 교희는 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두 형제가 오기 전, 교희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궁금하다면
한국만화 동양물 거장 윤지운 작가님의
무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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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완결 났으니 맘에 들었다면 읽어주길 바라!
동양물로는 이미 전작 파한집부터 정평이 나있으신 작가님임.
나만 이 재밌는걸 읽을 수 없어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 쪘어!ㅎㅎ
총 14권이고, 이 글에 나온 형제들 이야기는 8권부터 시작. 물론 다 이해하려면 처음부터 보는거 추천.
왜냐면 동생이 만화의 주연이라 동생은 처음부터 나오거든.
n스토어, 카카오페이지 에서 읽을 수 있음!! / 리디북스에서는 전권 30퍼 할인중!!!
난 최대한 스포없이, 중요한 내용은 생략하고 썼으니까 스포 걱정은 안해도 될듯.
타싸에 올린적 있는 영업글이고, 만화 이미지는 전부 내가 소장중인 종이책에서 찍은 거임.
혹시 문제있으면 얼른 삭제할게ㅜㅜ
그럼... 다들 무명기 읽어주라 헤헤
만화 영업 바로 시작함! 컴보다 폰으로 봐야 편할거야ㅎㅎ
배경은 고대 중국 가상의 국가 (라지만 대략 당나라 시기), 한 형제가 있었음.
https://img.dmitory.com/img/202007/2I7/LhX/2I7LhXTL5KOyoioWw0IAWm.jpg
형 장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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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장료.
형제는 금수저 도련님들로, 형님은 지능캐라 14살에 장원도 가능했을 정도임.(가능만 했고 실제로 하진 못함. 이유는 글 읽다보면 나온다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2007/Q0b/Rt4/Q0bRt4Q6iac0mmG4MEKcW.jpg
관리가 되겠다는 푸르른 꿈을 꾸는 애기시절 장찬(형)... 귀여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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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풍선은 형 장찬의 이야기 =14살에 등과할 정도의 수재였음.
https://img.dmitory.com/img/202007/4rY/NOL/4rYNOLP6qks4aQq0QiiwMY.jpg
https://img.dmitory.com/img/202007/6AG/FBZ/6AGFBZV4v6Owq6yy2CQWws.jpg
동생 (장료)은 무예에 출중하여 전투를 해야할때면 혹독하고 힘든 자리를 마다하지 않음.
그렇다면 이런 형제의 어머니는? 장군의 딸로 아주 기개가 넘치는 영웅호걸 스타일임.
https://img.dmitory.com/img/202007/28d/Mgk/28dMgkJc4kEuUooK6QiWai.jpg
(뒤에 늑대 ㄷㄷ)
https://img.dmitory.com/img/202007/2kE/h60/2kEh60XIi0GC60Is2CKmMQ.jpg
무려 어릴때의 어머니... 저 때부터 말타면서 늑대 뚜까패고 다니심ㄷㄷ 옆에 울고있는 애들이 늑대에 쫓기길래 구해준거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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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하셔서 뇌물 따위는 절대 받지 않음.
이쯤되면 궁금해지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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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이랑 첩이 낳은 지 딸한테 한겨울에 물뿌리며 괴롭히기 (저러다 둘다 죽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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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받고 관직에 꽂아주기. 저러느라 실제로 점수 제일 높았던 지 아들한텐 장원, 차석도 안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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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집 살림 차려서 가산을 탕진하고, 그곳에 첩 숨겨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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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닮은 여자 첩으로 앉혀놓고 못살게 굴기 (이게 제일 역겨움)
그외
뇌물 온거 왜 돌려보내냐고 부인한테 씅내기
부인이 자기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썽내기
부인 요양도 못가게 하기 등등
완.전. 개차반.jpg
그냥 인간쓰레기임
당연히 어린 형제는 그런 아버지 밑에서 너무나 힘들어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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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이런 아버지 에게서 탈출한 후 꼭 아버지를 본인들 손으로 죽일 것을 다짐하고,
왕자의 난에서 밀려난 4황자 세력에 가담하여 수도를 떠나 춥고 혹독한 북쪽 변방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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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황자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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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으음~ 벌써부터 은은한 콩가루 스멜~
하여튼 이 겁나게 추운 동네에서 동생은 매일 피범벅이 되며 몸을 갈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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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 머리를 갈아넣으며 복수의 칼날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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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전략, 필요한 비용, 병사의 양 등 혼자서 다 계산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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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캐인 동생과는 다르게 예민하고 경계심이 많은데다 신경쓸 일이 워낙 많아서 눈가가 짓무른 형...
동생은 무관이다 보니 다치는 일도 부지기수임.
꽤 중상을 입은 어느날은 본대로 실려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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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서로밖에 없는 형제라 형은 동생에게 미안해하고 동생은 그런 형을 감싸줌ㅜㅜ
이처럼 둘은 우애가 좋다는 말로는 부족한 형제였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소년들이 어엿한 청년이 됐을 무렵,
드디어 기회가 찾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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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형제들 가까이에 와있다. 천자의 말씀을 들고.
그래서 아들들이 마중나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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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한 미모로 아버지를 홀리는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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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린 아버지를 짐승 잡듯 사냥하는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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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형제는 아버지를 잡아가고,
애비 앞에두고 형님의 불꽃패드립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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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아빠 없는데?? 댁 아들들은 님이 죽였자나여ㅎ
그렇다. 사실 저 개차반 애비놈은 지난번 왕자의난때 자기 아들들이 죽었다고 사망처리를 한것....
그리고 마침내 형제는 자신들의 손에 아버지의 피를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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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목을 직접 친 동생)
그러나 이들의 복수는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님. 아까 아빠가 두집 살림 한다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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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수도에 돌아오자마자 아버지가 숨겨 놓은 화원으로 쳐들어감. 아버지의 첩을 죽여야 복수가 끝나기에. (형제가 왜 이렇게까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의 첩을 죽이려 하는지는... 만화를 전부 보면 이유가 나옴. 나는 전개를 위해 스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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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곳엔 역시나, 사람 홀리게 예쁜 여자가 있었다.....!
(물론 이 여자에게도 불쌍한 사연이 한바가지ㅠ)
문제는
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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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모두 이 첩에게 사랑에 빠져버린것....!
📢📢📢이야~~~ 여기가 콩가루 맛집이에요~~~📢📢📢
사실은 형제가 불꽃튀는 치정극을 벌이거나 서로가 연적이 된건 아니고, 형은 드러내놓고 이 여인을 아끼지만 동생은 혼자 이 여인을 좋아하는 구도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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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너 아픈거 나으면 내가 형님한테 말해서 너 가고싶은 곳 어디든 가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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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상서승=형님
동생은 형 때문에 여자에게 철벽을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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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형님과 여인: 우웅 꽁냥꽁냥 네가 주는 술 맛있엉
힝 동생두 저 여자 조아하는데ㅠㅠ
그런데 형님이 저 여자를 찾는 방식이 좀 이상함.
형제가 둘다 아버지를 엄청엄청 싫어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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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형은 저렇게 아버지가 남긴 흔적을 지우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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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버지와 다를 거 없는 방식으로 저 여인을 찾음.
가둬놓고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아버지와 같은 짓을 하는 거지.
뭔가 쎄하다ㄷㄷ
그리고 약 한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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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지방에 출장을 갔다 돌아온 후의 어느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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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폭탄발언을 듣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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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개빡친 형님!!!;;
예상되는 톨들 반응:
아니 왜 갑자기 형이 동생한테 술잔을 던짐?????
미친거 아녀???
동생이 뭐랬길래????
일단 둘 입장 뜰때까진 가마니....
중립기어 딱 박는다ㅇㅇ
그리고 저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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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 나 쟤 꼴보기 싫음. 인사도 오지말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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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의 순간을 함께 했고,
천륜을 배반하는 복수를 다짐했으며 실제로 그를 실행한 두 형제가
도대체 무슨 일로 저렇게까지 틀어지게 된걸까?
그리고 저 여자, 교희는 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두 형제가 오기 전, 교희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
궁금하다면
한국만화 동양물 거장 윤지운 작가님의
무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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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완결 났으니 맘에 들었다면 읽어주길 바라!
동양물로는 이미 전작 파한집부터 정평이 나있으신 작가님임.
나만 이 재밌는걸 읽을 수 없어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 쪘어!ㅎㅎ
총 14권이고, 이 글에 나온 형제들 이야기는 8권부터 시작. 물론 다 이해하려면 처음부터 보는거 추천.
왜냐면 동생이 만화의 주연이라 동생은 처음부터 나오거든.
n스토어, 카카오페이지 에서 읽을 수 있음!! / 리디북스에서는 전권 30퍼 할인중!!!
난 최대한 스포없이, 중요한 내용은 생략하고 썼으니까 스포 걱정은 안해도 될듯.
타싸에 올린적 있는 영업글이고, 만화 이미지는 전부 내가 소장중인 종이책에서 찍은 거임.
혹시 문제있으면 얼른 삭제할게ㅜㅜ
그럼... 다들 무명기 읽어주라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