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객관적으로 기승전결 완벽한 훌륭한 작품! 팬들에게 호불호없이 칭찬받는작품! 이런것보단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해야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서ㅇㅇ
독자입장에선 더 나은 결말, 스토리를 원해서 의견을 어필해도 일단 본인이 전개를 바꿔서 더 많은 호응을 얻느냐 아님 그냥 자기 뚝심대로가서 원하는결말을 보느냐 하는건 전적으로 작가 마음이라고 생각하거든.
물론 너무 지나친 선정성, 폭력성,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연출에 쏟아지는 비판을 받아들이고 고쳐야하는건 당연한거라 더 말하기 입아프고..이 경우는 아니지
요새 흐름이 제공자와 소비자가 적당히 소통을해서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게 이상적인 모습이긴한데 모두에게 그런걸 바라기엔 무리가 있기도 하고.
나도 스토리가 중간에 산타서 용두사미된 작품을 정말 많이봐서 아쉬워... 작화좋고 소재좋은데 너무 안타깝지ㅠ
근데 그냥 그러려니 했어. 창작자의 자존심? 에고?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나? 하여간 그런건 존중해줘야한다고 봐서.
나도.
작가가 자기 하고 싶은대로 뚝심있게 가고 그 스타일에 맞는 독자들이 모이는게 더 좋은거 같아.
음식점도 맛집이라고 하는데 보면 자기만의 스타일 고수해서 대표메뉴 하나 딱 놓고 미는 경우 많잖아? 그런게 좋음.
독자한테 맞추다가는 이도저도 아니게 되거나 자기 스타일 잃게 되는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