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이 히로인치고 스토리부분에 크게 참여한적이 없다고 욕먹는데 사실 나는 란이 어떻게든 조직괴멸의 현장에 참여할거라고 생각해. 일단 따지고 보면 코난 일행과 여러번 엮이고 봐주는 베르무트에게 뉴욕사건으로 그녀가 그런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만월 사태에 끼여들고 아즈사에게 엔젤이라고 불린 뒤 그때의 일을 기억했다는 점에서 조직스토리에 발을 들인거나 마찬가지야. 작가가 란은 기억력이 좋다고 굳이 언급하기도 했고 그냥 넘어갈 떡밥으로는 보이지 않아.
고쇼는 연출을 잘 하는 작가야. 떡밥 회수도 어느정도 하고 뭣보다 포즈나 상징적 연출을 많이 사용하는데 알고보면 참 대단한게 많아.(물론 백퍼 완벽한 만화가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인어섬 까먹은게 분명) 예시로 란이나 신이치가 어린 시절에 했던 행동이나 포즈를 그대로 재현하는 부분이 많고 1화에 신이치가 망상한 고백장면이 수학여행 에피에 고대로 써먹힌걸 보면 신란에 한해서는 무서울정도로 치밀함.
http://img.dmitory.com/img/201808/2fg/2d7/2fg2d7qs2yk8owc4guKuQW.jpg
http://img.dmitory.com/img/201808/2v9/cZX/2v9cZXYCJCAwMgkiyUcYaE.jpg
http://img.dmitory.com/img/201808/3jr/PkS/3jrPkSOdjG8C4GCM4cMcC0.jpg
또 고쇼가 그린 원화들을 보면 이런 상징성들이 잘 나타나는데
전에 타사이트에서 다른 유저가 지적하기도 했지만 이 동기조 포스터를 보면 굳이 물바닥에서 일찍 리타이어 해 눈을 감고 자는 넷과 자기 혼자서 흰눈을 뜨고 서 있는 후루야가 있음.
http://img.dmitory.com/img/201808/28V/HGv/28VHGvmyxiI4I0q440m8O2.jpg
넷은 고인, 하나는 생존자라는 점에서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비유한 그림임. 그 외에도 극장판 포스터에는 재미있는 힌트가 숨겨져 있지만 건 다음에 다루고
http://img.dmitory.com/img/201808/5xV/w84/5xVw84PFeg4kqs4gOEUmoE.jpg
26권 4번째 에피소드에 수록된 마지막 씬이야. 억지스러울수도 있지만 나는 모여든 군중과 (그 속에 핫토리가 끼여있음) 신이치에게 몸을 숙인 란, 갓 깨어난 신이치가 꼭
이장면
http://img.dmitory.com/img/201808/49q/5bF/49q5bFuC9sUyiu8sgSKCSW.jpg
혹은 이장면이랑
http://img.dmitory.com/img/201808/6EM/bAy/6EMbAy7jDq0KaIAS04QIkW.jpg
유사하다고 생각했어. 게다가 에피소드의 제목조차 복선으로 쓰이는 코난에서 이 회차의 제목은 '목숨을 건 부활'이야. 아무 이유 없이 넣은 연출이라기 보다는 코난이 신이치로 영구히 돌아오는 과정에 어떻게든 란이 열쇠가 될 것 같아. 굳이 돌아오는 과정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민간인도 신이치에 대한 조사를 조금만 하다보면 란이랑 찐한 관계인걸 아는 마당에(핫토리나 히고여친이 둘이 친밀하다는 정보를 듣고 사무소에 처음 찾아왔지. 10기 극장판 범인도 알아냈고) 조직이 신이치가 살아있다는걸 알거나 코난이라도 경계를 하게 된다면 란에게 수를 쓸 것은 자명함.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나 가라데를 이용해 조력자가 되어준다거나. 것도 아니라면 역시 예전 연출을 사용해서 만월때처럼 히든 카드로 도와줄 가능성도 없잖아 있음. 베르무트가 보물드립으로 사망플래그 깔아두기도 했고.
고쇼는 연출을 잘 하는 작가야. 떡밥 회수도 어느정도 하고 뭣보다 포즈나 상징적 연출을 많이 사용하는데 알고보면 참 대단한게 많아.(물론 백퍼 완벽한 만화가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인어섬 까먹은게 분명) 예시로 란이나 신이치가 어린 시절에 했던 행동이나 포즈를 그대로 재현하는 부분이 많고 1화에 신이치가 망상한 고백장면이 수학여행 에피에 고대로 써먹힌걸 보면 신란에 한해서는 무서울정도로 치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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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쇼가 그린 원화들을 보면 이런 상징성들이 잘 나타나는데
전에 타사이트에서 다른 유저가 지적하기도 했지만 이 동기조 포스터를 보면 굳이 물바닥에서 일찍 리타이어 해 눈을 감고 자는 넷과 자기 혼자서 흰눈을 뜨고 서 있는 후루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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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은 고인, 하나는 생존자라는 점에서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비유한 그림임. 그 외에도 극장판 포스터에는 재미있는 힌트가 숨겨져 있지만 건 다음에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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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권 4번째 에피소드에 수록된 마지막 씬이야. 억지스러울수도 있지만 나는 모여든 군중과 (그 속에 핫토리가 끼여있음) 신이치에게 몸을 숙인 란, 갓 깨어난 신이치가 꼭
이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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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이장면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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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하다고 생각했어. 게다가 에피소드의 제목조차 복선으로 쓰이는 코난에서 이 회차의 제목은 '목숨을 건 부활'이야. 아무 이유 없이 넣은 연출이라기 보다는 코난이 신이치로 영구히 돌아오는 과정에 어떻게든 란이 열쇠가 될 것 같아. 굳이 돌아오는 과정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민간인도 신이치에 대한 조사를 조금만 하다보면 란이랑 찐한 관계인걸 아는 마당에(핫토리나 히고여친이 둘이 친밀하다는 정보를 듣고 사무소에 처음 찾아왔지. 10기 극장판 범인도 알아냈고) 조직이 신이치가 살아있다는걸 알거나 코난이라도 경계를 하게 된다면 란에게 수를 쓸 것은 자명함.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나 가라데를 이용해 조력자가 되어준다거나. 것도 아니라면 역시 예전 연출을 사용해서 만월때처럼 히든 카드로 도와줄 가능성도 없잖아 있음. 베르무트가 보물드립으로 사망플래그 깔아두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