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난 타쿠미에게서의 레이라는
하치에게서의 노부보단 나나에 가까워보임
난 타쿠미가 레이라를 사랑하는데 여자로서가 아니라 거의 종교적 뮤즈로서의 사랑? 사실 여자남자를 통틀어 타인중에선 제일 소중한 대상인데
보통은 그런 상대와 연인이 되고싶어하지만
타쿠미에게 제일 중요한건 타인이 아니라 자기자신이 뭘 원하느냐이고 그렇다고 또 자기애가 대단하다기보단 자기혐오가 있고 객관화도 잘되어있어서ㅇㅇ
그런 욕망을 투영하고 채워주는 하치가 레이라와 별개의 카테고리에서 엄청 중요한 존재였던거고
하지만 그래서 소중해지지는 않았던 느낌...?
레이라를 여자로 보는건 둘의 관계성이나 레이라를 더럽힌다고 생각해 아예 열외로 둔 느낌이었음
오타쿠의 내 캐해를 망치지마 이런 느낌ㅋㅋ
난 그래서 타쿠미가 레이라에게 성적인 욕망을 느꼈을까?에 부정적인 편임 만약 느꼈다면 그 순간이 오히려 타쿠미로선 레이라가 여신에서 여자1로 전락하는 순간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이런 존재가 하치에겐 노부보다 나나였다고 생각해
너무 빛나는 이상이고 평생 어떤 형태로든 곁에 있고싶은 사람 내 더러움을 보여주고싶지 않은 사람
언제나 내가 사랑하는 모습 그대로 빛나줬으면 좋겠고....
그렇다고 내가 그사람과 애인이 되고싶은건 아니고
하지만 불변이자 불멸의 존재로 남고싶은 관계성
노부는 어떻게 보면 하치가 나나의 세계에 맞닿아있고싶어 선택한게 크지 않았을까
마찬가지로 자기가 동경하는 이상적인 면도 있고 나나의 동료니까...

올만에 나도 다시 보고싶닼ㅋㅋㅋㅋㅋ
  • tory_1 2024.04.28 22: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1 23:30:52)
  • tory_2 2024.04.29 00:06

    ㅋㅋㅋㅋ나나는 정말 관계성 맛집이다..

  • tory_3 2024.04.29 00:39

    오 나도 지금까지 본 해석 중에 가장 내가 느낀거랑 비슷해 


    타쿠미는 레이라를 여자로 좋아한게 아니라 그냥 존재 자체를 사랑한거여서 성애적 관점이 0이였다고 생각함,,, 본인 표현대로 뮤즈+애틋한 여동생 느낌,, 근데 레이라는 타쿠미를 남자로 좋아한거니까 레이라 입장에선 미치는 포인트지ㅠㅠ 여자로서 사랑한건 하치고 둘이 결혼하고 진짜 가족이 생기면서 레이라에 대한 감정도 점점 빛을 잃어가던 와중에 레이라가 매달려서 둘이 자버리는 바람에 이젠 트라네스로 묶인 일적인 관계로 변질된 거 같음 (타쿠미 쓰레기지만 처자식 버릴 놈은 절대 아닌 것도 있고 둘이 잔 후로 타쿠미가 말한 것처럼 특별한 존재에서 여자1로 되어버림 ㅜㅜ) 

  • tory_6 2024.04.29 09:56

    22222222

  • tory_4 2024.04.29 09:01
    나도 이게 맞는거 같아 왜냐면 타쿠미가 처음부터 레이라를 여자로서도 느꼈다면 진작 둘이 ㅈㅈ 했을듯... 걍 소중해서 참는 사람은 아니라고 느꼈어 (작품중 타쿠미 행동들을 보면)
  • tory_5 2024.04.29 09:25

    읽고보니 그럴듯 하다. 오...

  • tory_7 2024.04.29 10:40

    나도 비슷하게 느꼈어 ㅋㅋㅋ 제일 중요한 존재가 레이라는 맞는데 여자로 보이고 연인이 되고 싶은 건 하치

    근데 타쿠미 레이라 관계를 나나랑 하치 관계랑 치환시킬 생각은 못 해봤는데 진짜 맞다!!!

  • tory_8 2024.04.29 11:14
    이게 맞다 ㄹㅇ 근데 타쿠미 지가 너무 다 가질려고 했다
    레이라는
    니가 놔줬어도 정신병 안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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