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 읽으면서 내내 진짜 아리는 어떻게 된걸까, 지해가 떠나고 난 뒤엔 어떻게 됬을까 궁금했는데 그 의문을 풀어주시네. 진짜 아리도 아무리 같은 영혼이라지만 갑자기 몸을 뺐긴건데 자기 죄과를 인정하고 지해와 함께 성장해나가는게 대단하네.
그리고 귀여웠던게 소명 (법민아리의 첫아들). 애기가 너무 귀엽더라. 법민이랑 똑같이 생겼어. 근데 화랑세기에선 이 애기가 일찍 죽는다고 나온다는게 문제지 ㅠㅠㅠ 법민과 자눌이 얼마나 슬퍼할지...
그리고 이상한게 정명 (둘째아들)은 본편에서도 외전에서도 언급만 되고 나오진 않더라. 둘째 아기씨, 일소 (정명의 자)라고만 나오고. 정명이 후일 신문왕이 될텐데 좀 궁금하네.
다음 외전은 미사흘 if라는데 너무 궁금하다. 꼭 보고싶던 외전이야. 밑의 글 써준 토리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 ㅎㅎ
근데 지해가 빙의하지 않은 원래 전개에서 법민이 찐아리한테 사랑에 빠졌던 것처럼 본편에서는 묘사되었었는데, 그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미치겠어ㅋㅋㅋㅋ큐ㅠㅠㅠㅠ 소단 그렇게 되고 이미지 나락간 찐아리와 어떤 접점으로 알게 되어서 법민 혼자 사랑에 빠지고 혼인까지 한거지… 원래 전개에서도 선품공은 타계하셨을거라 (아리 가문 정치적 영향력 축소) 정략혼은 아닐 것 같아서 더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