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되 휴재로 인해 볼게 사라진 나톨...
정주행 하다가 메데이아&프시케 서사 글...? 쪄보고싶어서 가져왔어!
일단 둘은 닮은점이 없어. 성장배경부터 가치관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 그게 재밌지만!!
우선 메데이아의 과거를 살펴보자
메데이아는 공작가의 딸로 태어났고, 누가 봐도 천재인 두뇌를 타고났어
선생이 공작부인에게 메데이아는 천재라고 할 정도로.
https://img.dmitory.com/img/202206/7sG/iKR/7sGiKRvYYMcugagaQeaYuC.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6/vmc/2Sa/vmc2SaltgQAuYM6ua4ww0.jpg
하지만 공작부부는 그걸 인정해주지 않고 더 몰아붙이지(저 역사서에 기록될 만큼 해라)
어린 메데이아는 부모의 인정을 위해 피를 흘려가며 공부하고 또 공부해.
그런 메데이아에게 애정이라곤 유모와 오빠 뿐이야. 정작 메데이아가 필요로 하는건 부모의 애정인데 말이야
그러다 아버지인 공작이 메데이아의 능력을 알게됐어. 메데이아는 아버지를 자신의 능력으로 아낌없이 돕지만 공작은 그걸 다 자신의 공으로 돌렸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6/4QX/E8L/4QXE8LZQKc8gwkMWo4esY6.jpg
메데이아는 문득 자기에게 남는게 겨우 드레스, 인형, 보석 따위라는걸 깨닫고 아버지에게 복수할 순간을 노리게 돼.
황태자와 약혼을 하게 되고, 유모는 메데이아에게 억지로 뭐든 따르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메데이아는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여겨.
https://img.dmitory.com/img/202206/193/oCd/193oCdmheweEYuQMamOa2M.jpg
황실은 공작가보다 위에 있고, 황태자비가 된다는건 공작가의 위에 선다는 거니까.
하지만 이 기회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려. 바로 프시케의 등장으로.
이제 프시케의 과거를 살펴보자면, 프시케는 지하실에서 바깥 세상은 구경도 못해보고 자랐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6/5M3/h2d/5M3h2dBlf22IEQOwAGykSW.jpg
늘 좁은 방에서 세상을 꿈꾸면서 자랐지만 어머니께 혼이 나지. 육지를 동경하던 인어공주처럼.
그러다 프시케에게 신과 같은 존재가 나타나 지하실에서 꺼내줬어. 프시케는 이아로스를 사랑하게 돼. 이아로스가 황태자인건 모르는 채로.
어느 날 메데이아는 남자 귀족들이 프시케에게 자신의 뒷담화를 하는걸 목격해.
https://img.dmitory.com/img/202206/7k4/rqs/7k4rqssPaoGwecuyuyOo4k.jpg
그러나 프시케는 그들에게 공녀님께 사과드리라고 하지. 메데이아는 프시케를 구해주고, 그냥 적당히 맞장구나 치는게 현명한 거라는 말을 해.
https://img.dmitory.com/img/202206/4IR/kMk/4IRkMky4FOYmsKc0ME0Wag.jpg
프시케는 그 말에 공녀님께는 이런게 익숙한 일이냐며 눈물을 흘려. 이게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인연의 시작이야.
메데이아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야. 자신의 일로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벨리아르로 태어났으니까, 남의 뒷담으로 운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하지만 이런 프시케이기 때문에 메데이아의 마음에 들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6/7Dq/kA0/7DqkA0CRl64Uwa8QYky4Kk.jpg
유모도 익숙해질 만큼 둘은 많이 친해졌어. 메데이아는 갑자기 프시케와 황태자비 경합을 하게 되고, 이아로스와의 관계를 확신할 증거를 보고도 우연이라며 없애버릴 만큼, 프시케를 많이 좋아했지.
https://img.dmitory.com/img/202206/24o/n5Q/24on5QQ3gWa8462WAiCGuE.jpg
헬리오는 유모에게 '우린 공녀님을 위해 목숨따위 버릴수있지만, 프시케는 다른걸 위해 메데이아님을 버릴수있을것 같다'고 말해. 이 말은 정확했어. 누가봐도 압도적이었던 경합에서 황태자는 독단적으로 프시케를 선택했어. 이때 프시케가 거부했다면 메데이아가 황태자비가 됐을거고, 메데이아도 그렇게 생각해 프시케를 쳐다봤지.
https://img.dmitory.com/img/202206/1tX/DDe/1tXDDeqoNeWCyygmAM62c4.jpg
그때 프시케는 메데이아를 버리고 이아로스를 선택했어. 메데이아는 배신감과 아버지의 폭력 앞에 프시케를 미워하게 돼.
https://img.dmitory.com/img/202206/1VM/PZC/1VMPZC6BkgkcQeAMuck2aU.jpg
황태자비가 되지 못한 메데이아 대신 유모가 맞아 죽었고, 황태자비가 되었다면 공작의 폭력쯤은 메데이아가 막을 수 있었을 테니까.
하지만 프시케의 뒷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해가 가는 행동이야.
https://img.dmitory.com/img/202206/793/2AH/7932AHkGswMaKY0W8Q4y2Y.jpg
신과 같은 이아로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프시케가 전날 이아로스를 만났고 황태자비 자리를 받아들이게 된거야.
https://img.dmitory.com/img/202206/6Wd/MxB/6WdMxBpQbuSC2AyEoMymUK.jpg
원망에 찬 메데이아는 기도의 날 신전 호수에 프시케와 빠지게 되고, 이때 프시케의 모든것을 빼앗게 해달라고 빌었어. 신은 이걸 들어주고, 둘의 몸이 바뀌게 돼.
의도치 않았지만 서로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할 기회를 얻은거야.
https://img.dmitory.com/img/202206/36Q/vwd/36QvwdoqmkUewAYKyUoOmc.jpg
프시케는 메데이아의 가정환경을 알게됐어. 공작의 폭력과 그 아래에서 실리만을 추구할 수밖에 없도록 자란 메데이아와 자신을 미워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됐지. 메데이아도 프시케의 과거를 알고 가정환경을 겪으며 그 선택을 할수밖에 없던 이유를 알았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6/3rF/Xlz/3rFXlzy9LIqy0aW0gQA0sS.jpg
둘은 서로의 구원자가 되어 프시케는 공작에게 메데이아 대신 어린시절의 설움을 토하고, 메데이아는 프시케에게 살아남을 방법을 준비해줬어.
둘은 자신의 적이 서로가 아닌 이아로스임을 알고 힘을 합쳐서 이아로스를 무찌르기로 해!
그래서 작가님 언제 오세요...(특:오늘 휴재 시작함)
투탑여주물 최고 메데프시 최고^♡^ 둘이 황제도 하고 신도 해
둘이 서로 (일방적...?)원수->구원자 된거 너무 좋구..
오은영 선생님 불러
정주행 하다가 메데이아&프시케 서사 글...? 쪄보고싶어서 가져왔어!
일단 둘은 닮은점이 없어. 성장배경부터 가치관도 다르고 성격도 달라. 그게 재밌지만!!
우선 메데이아의 과거를 살펴보자
메데이아는 공작가의 딸로 태어났고, 누가 봐도 천재인 두뇌를 타고났어
선생이 공작부인에게 메데이아는 천재라고 할 정도로.
https://img.dmitory.com/img/202206/7sG/iKR/7sGiKRvYYMcugagaQeaYuC.jpg
https://img.dmitory.com/img/202206/vmc/2Sa/vmc2SaltgQAuYM6ua4ww0.jpg
하지만 공작부부는 그걸 인정해주지 않고 더 몰아붙이지(저 역사서에 기록될 만큼 해라)
어린 메데이아는 부모의 인정을 위해 피를 흘려가며 공부하고 또 공부해.
그런 메데이아에게 애정이라곤 유모와 오빠 뿐이야. 정작 메데이아가 필요로 하는건 부모의 애정인데 말이야
그러다 아버지인 공작이 메데이아의 능력을 알게됐어. 메데이아는 아버지를 자신의 능력으로 아낌없이 돕지만 공작은 그걸 다 자신의 공으로 돌렸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6/4QX/E8L/4QXE8LZQKc8gwkMWo4esY6.jpg
메데이아는 문득 자기에게 남는게 겨우 드레스, 인형, 보석 따위라는걸 깨닫고 아버지에게 복수할 순간을 노리게 돼.
황태자와 약혼을 하게 되고, 유모는 메데이아에게 억지로 뭐든 따르지 말라고 부탁하지만 메데이아는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여겨.
https://img.dmitory.com/img/202206/193/oCd/193oCdmheweEYuQMamOa2M.jpg
황실은 공작가보다 위에 있고, 황태자비가 된다는건 공작가의 위에 선다는 거니까.
하지만 이 기회가 한순간에 날아가버려. 바로 프시케의 등장으로.
이제 프시케의 과거를 살펴보자면, 프시케는 지하실에서 바깥 세상은 구경도 못해보고 자랐어.
https://img.dmitory.com/img/202206/5M3/h2d/5M3h2dBlf22IEQOwAGykSW.jpg
늘 좁은 방에서 세상을 꿈꾸면서 자랐지만 어머니께 혼이 나지. 육지를 동경하던 인어공주처럼.
그러다 프시케에게 신과 같은 존재가 나타나 지하실에서 꺼내줬어. 프시케는 이아로스를 사랑하게 돼. 이아로스가 황태자인건 모르는 채로.
어느 날 메데이아는 남자 귀족들이 프시케에게 자신의 뒷담화를 하는걸 목격해.
https://img.dmitory.com/img/202206/7k4/rqs/7k4rqssPaoGwecuyuyOo4k.jpg
그러나 프시케는 그들에게 공녀님께 사과드리라고 하지. 메데이아는 프시케를 구해주고, 그냥 적당히 맞장구나 치는게 현명한 거라는 말을 해.
https://img.dmitory.com/img/202206/4IR/kMk/4IRkMky4FOYmsKc0ME0Wag.jpg
프시케는 그 말에 공녀님께는 이런게 익숙한 일이냐며 눈물을 흘려. 이게 메데이아와 프시케의 인연의 시작이야.
메데이아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야. 자신의 일로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벨리아르로 태어났으니까, 남의 뒷담으로 운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하지만 이런 프시케이기 때문에 메데이아의 마음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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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도 익숙해질 만큼 둘은 많이 친해졌어. 메데이아는 갑자기 프시케와 황태자비 경합을 하게 되고, 이아로스와의 관계를 확신할 증거를 보고도 우연이라며 없애버릴 만큼, 프시케를 많이 좋아했지.
https://img.dmitory.com/img/202206/24o/n5Q/24on5QQ3gWa8462WAiCGuE.jpg
헬리오는 유모에게 '우린 공녀님을 위해 목숨따위 버릴수있지만, 프시케는 다른걸 위해 메데이아님을 버릴수있을것 같다'고 말해. 이 말은 정확했어. 누가봐도 압도적이었던 경합에서 황태자는 독단적으로 프시케를 선택했어. 이때 프시케가 거부했다면 메데이아가 황태자비가 됐을거고, 메데이아도 그렇게 생각해 프시케를 쳐다봤지.
https://img.dmitory.com/img/202206/1tX/DDe/1tXDDeqoNeWCyygmAM62c4.jpg
그때 프시케는 메데이아를 버리고 이아로스를 선택했어. 메데이아는 배신감과 아버지의 폭력 앞에 프시케를 미워하게 돼.
https://img.dmitory.com/img/202206/1VM/PZC/1VMPZC6BkgkcQeAMuck2aU.jpg
황태자비가 되지 못한 메데이아 대신 유모가 맞아 죽었고, 황태자비가 되었다면 공작의 폭력쯤은 메데이아가 막을 수 있었을 테니까.
하지만 프시케의 뒷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해가 가는 행동이야.
https://img.dmitory.com/img/202206/793/2AH/7932AHkGswMaKY0W8Q4y2Y.jpg
신과 같은 이아로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한 프시케가 전날 이아로스를 만났고 황태자비 자리를 받아들이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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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에 찬 메데이아는 기도의 날 신전 호수에 프시케와 빠지게 되고, 이때 프시케의 모든것을 빼앗게 해달라고 빌었어. 신은 이걸 들어주고, 둘의 몸이 바뀌게 돼.
의도치 않았지만 서로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할 기회를 얻은거야.
https://img.dmitory.com/img/202206/36Q/vwd/36QvwdoqmkUewAYKyUoOmc.jpg
프시케는 메데이아의 가정환경을 알게됐어. 공작의 폭력과 그 아래에서 실리만을 추구할 수밖에 없도록 자란 메데이아와 자신을 미워했던 이유를 이해하게 됐지. 메데이아도 프시케의 과거를 알고 가정환경을 겪으며 그 선택을 할수밖에 없던 이유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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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서로의 구원자가 되어 프시케는 공작에게 메데이아 대신 어린시절의 설움을 토하고, 메데이아는 프시케에게 살아남을 방법을 준비해줬어.
둘은 자신의 적이 서로가 아닌 이아로스임을 알고 힘을 합쳐서 이아로스를 무찌르기로 해!
그래서 작가님 언제 오세요...(특:오늘 휴재 시작함)
투탑여주물 최고 메데프시 최고^♡^ 둘이 황제도 하고 신도 해
둘이 서로 (일방적...?)원수->구원자 된거 너무 좋구..
오은영 선생님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