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만화방에 김전일 글 많이 보여서 급 생각난다
그 왜 비행기 사고때 아빠는 못찾고 엄마는 찾긴 했는데 결국 죽어서 넋나간 채로 비행기 잔해에 눈덩이 던지잖아
김전일이 추리 하고나서 범인 사연 나올때도 주저앉아서 하염없이 나무에 눈덩이 던지고 미유키가 조용히 옆에서 눈덩이 만들어 주던 장면..
저게 애니판에서 추가된 장면이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본게 너무 오래전이라.. 아닐수도 있음...)
사고 이후로 몇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범인은 그때부터 쭉 그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구나 생각이 들어서 너무 마음 아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