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가 다 느꼈을게 그런 글들 본문이나 원글 톨이 댓다는거 보면 차우경에 집착하는 글들이 많았었음
예를 들어 차우경도 남주 후보였어, 섭남이었어, 두나 좋아했어, 두나한테 찐사였어, 두나를 먼저 좋아했어 등등
솔직히 그런 글 썼던 톨들이 주장하는거처럼 본편을 두나 감정 따라가며 두나 입장에서 봤으면 두나 위해서 봤으면 절대 저런 이야기 못하거든
두나가 차우경을 좋아했던적은 한번도 없었거니와 남주후보 취급 한 적도 섭남인적도 없었을뿐더러
새디로써 sm관에 대한 두나와 차우경의 대화, 연애관에 대한 해솔이와 차우경의 대화에서 계속 알 수 있었듯이
작가가 계속 두나-해솔의 관계와 대조적으로 보여주던게 차우경-변민호의 관계라고 생각했었거든
세이프워드 지키고 변민호한테 상처 받은 과거 있고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차우경이 변민호 인생 망가뜨릴려고 하니까 그거에 대해선 화내고 그럴거까진 없다고 하는 두나랑
철저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두나의 감정에 따라주고 두나가 다시 변민호한테 흔들릴 때도 자기가 이기적이었다고 자기 감정 앞세웠다고 상처받은건 자업자득이라고 하는 해솔이
세이프워드는 조까고 항상 그 이상을 해대서 새디가 맞는건지도 의심스러울 정도에 내가 원하면 무슨 꿍꿍이를 다 써서라도 꼬셔낼거고 뭐가 됐던 내 옆에 있으면 내거라는 차우경이랑
마지막에 대형 출판사 출판 제의까지 그렇게 수많은 기회와 심지어 두나가 다시 거둬줬었음에도 다시 상처줘서 다 날리고 결국 제 발로 나락에 떨어져서 차우경한테 찾아간 변민호
두나가 그런 사람이니까 변민호를 떠나서 해솔이 같은 애를 만날 수 있었던거고 해솔이가 그런 애라서 차우경이 이런 나지만 얜 건드리면 안될거 같다 한거고
변민호가 그런 인간이니까 차우경 같은 애한테 걸려서 계속 놔주질 않고 벗어나지 못하는걸 정말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
솔직히 아무리 돌려서 감추고 말할려고 해도 글이나 댓글 읽어보면 정말 그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의 불호글인지
앞선 말한 내용들의 뉘앙스를 품은 불호 글들인지 다 알 수 있잖아. 이런 아이러니함을 참다가 궁극적으로 새벽 일 때문에 터진거라고 생각해
암튼 본편,외전a,외전b 다 재밌게 달린 입장에서 이야기 나누면서 달리고 싶은 글 쓸려다가도 불호글 올라와서 힘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았는데 이젠 그냥 눈치 안 보고 글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심 두나 살려임
진짜 두나를 주인공으로 여기고 두나의 감정선으로 새뷰를 봤으면 차우경은 단 한번도 남주롤인적이 없다는걸 알텐데, 남주가 뭐야 섭남인적도 없음
두나가 차우경에게 감정이 있었던 적이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