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유바비랑 헤어졌을때 온갖상처 다 받아서 하차하고 그 후로는 만화방에서 소식만 보다가 마지막화만 챙겨봤는데
유바비때 정털려서 하차한 건 정말 너무 현실적인 이별사유인 게 견딜수가 없었을 뿐이곸ㅋㅋㅋ
유미와 그 세포들 이야기로는 진짜 잘 만든 작품인거같아
배고플때 설레일때 슬플때 등등 감정들을 유미 머리속안에서 표현하는게 너무 신박하고 감탄스러웠던 기억이 나 ㅋㅋㅋ
진짜 기발하단 생각 했어 특히 출출이 입맛떨어지는건 진짴ㅋㅋㅋㅋㅋㅋ
웹툰 드라마화하는거 잘 안보는데
세포들 애니버전 너무 귀여워서 보다가 옛추억에 잠겨서 글써ㅋㅋㅋ
웅이도 서새이때문에 그렇게 답답해하고 그랬었는데 또 막상 보니까 설레고 재밌고 세상귀엽고..
사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주롤이 가끔은 작위적이게 느껴질때가 많은데
(정말 사랑받을만한 사람이구나 가 아니라 얜 여주야 사랑을 줘! 이런 느낌?)
그래서 작품 속 인물들은 하나같이 다 여주를 좋아해도 나는 음..응..그렇구나 하면서 볼때가 많았었거든?
근데 이건 "유미"의 세포들이고 그 세포들이 악행을 하던 선행을하던 그게 모두 "유미"를 위한 행동이라는게
너무 사랑스럽게 다가오더라
결국엔 나도 그 세포들 중 한명이 되어 유미를 응원하게 되는 신기한 느낌을 받는거같아ㅋㅋ
무빙건 신작은 아직 시도하지는 않았는데
재밌다는 평도 많은거같고
무튼 되게 식상하지 않은 걸 잘 그려내시는 거 가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