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도 너무 이쁘고 호인이 공인데 여시같이 귀엽고 천우는 키크고 섹시해서 좋았는데....
작가가 이거 후회수라고 했는데도 보기 너무 힘들어짐...
사실 중간에 한 번 포기했는데 그 때가 은천우랑 은천우 친구? 섭공인가
둘 과거 엄청 길 때였는데.. 이거 주인공들끼리 안 이어지는 건가 하고 보기 너무 힘들어서 중도포기 했었어
근데 다시 또 호인이랑 조금씩 잘 되고 있다길래 나중에 정주행 달렸는데....
몇주 내내 괴로움.. 호인이 자기 마음이랑 몸 상해가고 갉아먹고 있는데 은천우 자기 좋은 짓만 하고
호인이 완전 냉글 돌아서 지 친구한테 난리치고...
캐붕인 것도 같다가도 그래 너무 사랑하면 그럴 수 있지 이해하려고 하는데 너무 힘들다ㅠㅠㅠㅠㅠ
지금 호인이 봐서는 은천우 후회수는 아닐 것 같아
은천우가 뒤늦게 후회해서 호인이한테 돌아오더라도 호인이는 어서오세요 하고 은천우 발닦개 되어줄 듯..
그럼 후회수가 아니지 않나...은천우 나중에 호인이 모시고 살 예정인가....????
호인이 옛날의 그 햇살햇살하던 성격 어디 갔지
은천우도 아직 지 첫사랑 못 잊어서 호인이한테 애매하게 굴고 첫사랑한테도 애매하게 굴고...
초반과 달리 은천우 캐릭터에 점점 정이 떨어짐 ㅠㅠㅠㅠ
호인이 성격 무너지는 거에도 보기 괴롭고ㅠㅠㅠㅠ
표지나 처음 스토리 보면 엄청 밝고 귀엽고 우당탕탕 할 것 같았는데 (물론 초반엔 그랬음)
왜 대학생 새내기 애들이 이렇게 어둡고 음침해져 가는 거야..ㅠㅠㅠㅠ 아무래도 다시 중도 포기 해야 할 거 같아...
ㅠㅠ 나도 호인이 점점 다크해져 가는거 진짜 보기 힘들다...ㅠ
근데 톨 말대로 은천우 돌아오면 받아줄꺼 같아서 더 그럼...
계기가 있어서 호인이가 완전 뒤돌아버리고 나서 은천우 후회 제대로 했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