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마르고 닳도록 재탕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3편밖에 없는게 너무 아쉽다
제우 대학교 들어가고 시연이 제우한정바라기 집착남친 되서 난리나는 거 보면서 미소 짓다가
꾸금의 미슐랭을 맛보면서 해피엔딩으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너무 아쉬워
아니 뭐 꼭 일일드라마 스러운 결혼이라든가 집안의 갈등 반대 돈봉투가 나오길 바라는 건 아님.
단지 너무 재밌고 캐디가 맘에 들어서 하는 말임
외전에서 좋았던 점 나열해볼께
제우는 시연이한테 의지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교대를 들어갔음
한국교대 과교과.(아마 한국교대는 s교대 말하는 것 같아)
29세의 나이에 들어갔으나 동기 여학생이 연극영화과를 들어가지 왜 교대를 왔나?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생긴 캐릭터라는 걸
외전을 통해 알 수 있었음. 제우 감자수란 키워드가 있어서 본편에선 몰랐는데 사실은 미남이었구나..
주변에서 소개팅 해달라는 말이 들어올 정도로 존잘이라는 걸 외전으로 확인함
시연이 등장만으로 주위를 집중시킬 수 있는 후광이 비치는 미남. 연예인 소리 들을 정도로 화려한 미남인데 그딴 거 다 필요없고
제우만 생각하는 찐사 댕댕이. 북흑계략공 그딴 거 없다. 어린시절 잘 울지도 웃지도 않고 감정 없던 그 애? 그 딴 거 모름
외전에서 울고불고 난리남 ㅋㅋㅋ
근데 시연이도 한국대 출신 같더라 본편 다시 확인해보니 수시 합격했단 소리가 먼저 나왔음.
씬에서 제우 구속하려는 욕심이 장난 아니게 보이더라. 제우는 평생 시연이 감옥에 갇혀 살 운명으로 태어난 것 같았음.
금흑 커플인데 여기선 수가 결과적으로는 더 어른스럽다는게 재밌는 듯..
이거 진짜 너무 좋은데 짧아서 눈물나... 너무 좋아서......아쉬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