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둘이 칼부림 하더라도
체급이나 무력 차이에서 양도운이 우세인건 넘나 당연한거라서
둘이 칼부림 한다기보단 불꽃튀는 애증,, 이런 전개일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구요...
칼부림 비스무리한거 대충하다가 백한 등장...
뭐 여주의 위기에 남주 나타나서 백마탄 왕자님처럼 구해주는 클리셰야 뻔한 클리셰이기도 하고 작품 초반이랑 비슷한 연출이라
원래대로라면 수미상관 지렷다!!!!!!!!!!!! 일텐데 (수미상관 존나 환장함)
작중 홍련이 뭘 보여준것도 없고, 그래서 양도운 감정선은 대체 뭔데? 싶어서 흐린눈 됨...
천하제일검 백한이 등장한 이상 백한 컨디션이 암만 안좋아도 양도운은 끽해봐야 걍 홍련 검무스승..(쑻..)
칼부림나면 당연히 백한이 이기는거라서 여기서 백한이 양도운 죽인다면 뭐...
그럼 뭐 홍련이랑 양도운 이야기는 그냥 이걸로 끝인가 싶고...
뭐지..
존나 뭐지 싶음..
나 왕따당하니..?
여기서 홍련이 백한한테 안돼 죽이지마 해서 양도운이 살아남는다 해도
더이상 뭐가 기대가 안됨...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풀어나가나요..?
타인의 개입없이 둘이 쌓은 길고 긴 망한사랑 애증 이런거 푸는 이야기는 없는건가요.. .(망한사랑 착즙러..)
이거 첨 나왔을때 드디어 동양풍 궁중 망한사랑 애증 후회남주 복흑 계략 성장형 여주 나오나요 했는데
하...
ㅠ_ㅠ..........................................
댓글엔 호글이든 불호글이든 상관없으니 감상 자유로 써줘.......
난 목조르는 것부터 검싸움하는데까지의 맥락을 모르겠어..작가님이 ~~이런 장면이 보고싶다~해서 억지로 이어그린 느낌...
그리고 홍련이 단도로 양도운 치명상이라도 입힌 후에 궁지에 몰렸으면 모를까 끝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위험할때 구해주는 백마탄 왕자님 포지션인 백한등장도 별로 감흥이 없어..마지막에 3명 모였으니 이제 완결도 곧이구나 싶어서 전개가 시원하긴 했는데... 연출이 좀....구렸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