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저번에 트윗 타래 올라온 적 있잖아
거기서 궁금해하던 앙드레가 사창가에서 동정 뗀거에 대한 해설이 올라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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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는 자르제 장군에 의해 강제로 사창가에 끌려갔던것
작가님도 남자가 30대일때까지 동정이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대

그리고 제로델도 바람둥이였다고....
페르젠은 실제로도 바람둥이 맞음

https://twitter.com/dbzpio/status/1408829119182229504?s=20
트윗에 자세하게 나왔는데 한번 봐봐
  • tory_1 2021.06.30 13:25
    루미코도 메종일각에서 남주가 여주가 전남편 미련 완전히 버리고 자기한테 오는거 기다리는 동안 계속 동정이면 기분나쁘다고 챙럼 만들었던데 저 세대 일본 여자들은 왜 저런 가치관을 가지게 됐던 걸까 🤔
  • tory_3 2021.06.30 13:28

    특히나 저시대의 일본의 남성주의적인 사회에서 그나이까지 성관계가 없다는건 사회적인 능력자체의 탈락을 의미하니까(이런 사회분위기가 옳다는게 아님. 시대적 관적에서의이야기임) 연애를 하건 뭘하건 그전에 관계가 있는게 보통인데 거기에서 벗어났다면 뭔가 문제가있고 정신적으로 이상이있다 생각하는거지 

  • tory_7 2021.06.30 14:24
    기분나쁘다고 그런겨?
    내가 본 건 여주한테는 전남편이 있고 남주는 처음이다보니 너무 밀릴까봐..? 부족할까봐..? 끌려가기만 하게될거라..? 이란 느낌 아니었나
    저거로 루미코도 항의편지 엄청 받았구
    쨌든 별개로 나도 설정 너무너무 싫긴 함
  • tory_2 2021.06.30 13:27
    그냥 저시대에 30대가 동정이건 좀 말이 안되긴 한데…ㅅㅂ 순애보 이미지 와장창
  • tory_5 2021.06.30 13:41

    순정남 행세하는게 너무 같잖......ㅋㅋㅋㅋㅋㅋ

  • tory_4 2021.06.30 13:29
    만화속 저시대엔 아버지가 아들동정때주겠다고 창녀에게대려가던시절이라...놀랍지도않다 근데 자르제가 했다..기보단 하인장이한게 더설득력있지않을까
  • tory_6 2021.06.30 14:11
    저 시대 작가의 한계를 보이는 TMI 설정이란 생각은 드네..
    나폴레옹 모티브라지만 그래도..

    그런데 저 설정조차 오스칼에게 준비된 설정 같아서 ㅜㅜ 참.. 작가님 뭐라 할 수도 없고..

    그 와중에 작가님 이상형이 루이 16세인건 빵터짐 ㅋㅋㅋㅋ
  • tory_8 2021.06.30 17:13

    난 이해감 그냥 저 시대에 남자가 창관 한번 안갔다는건 정말 도저히 말이 안되니께...

  • tory_9 2021.06.30 17:50

    중간에 오오쿠 예시 나오는 거 보면 강제적인 분위기였고 앙드레도 어찌보면 피해자인 거 같은 느낌인데...

    그리고 윗쪽에 쓴 글 보면 당시엔 독자들이 오스칼보다는 앙드레에게 많이 이입했다고 했어. 앙드레 같은 완벽한 남자에 이입해서 오스칼을 행복하게 해주고싶다는 그런 독자들이 많았던 거임ㅋㅋㅋ 그런 독자들이 이입하는 대상으로서 앙드레는 완벽한 남자여야했으니, 첫날밤 어쩔 줄 몰라하는 남자보다는 능숙하게 리드하는 남자로 작가도 그린 거 같음. 그런데 경험이 아주 없는 남자가 그러는 건 너무나 판타지니까..(그런 남자에 대한 예시로 작품내에서 무능한 루이 16세를 내세운 거도 다 계산한 거 같음) 그런 설정을 넣은 거 같기도 함. 

  • tory_11 2021.07.03 08:10

    이거지 솔직히 첫날밤에 남자가 어버버하는걸 누가 보고 싶겠음 능숙하게 리드하는 남자를 보고 싶었던거고 그래서 작품 시대 배경 맞춰서 앙드레에게 경험을 준거

    그리고 제로델 페르젠은 순정남인척 하면서 계속 다른 여자들이랑 바람피우지만 앙드레는 오스칼이랑 사귄 담부터는 자기를 좋아하는 아는 여자도 모른척하고 오스칼만 바라봄 

  • tory_10 2021.06.30 17:57

    솔직히 이 생각은 거의 최근(?)까지도 순정만화 계보에 남아있어서 2010년도 정도까지만 해도 남주가 동정이다 이러면 기분나쁘다라는 사람이 많았음 뭐 창관까지는 오버가 되었지만 그러다가 일본도 어느순간인가 동정! 이 대두되면서 많이 생각이 희석된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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