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재밌게 잘 본게 하이큐였음!
근데 쿠로코쪽이 하이큐보다 애니는 살짝 전에 나온거더라?
쿠로코도 만화방에서 은근 언급 잘 되고 좋아하는 톨 많은 것 같아서 봐볼까…하는데 괜찮겠..지?
분위기가 좀 달라
하이큐는 리얼 고등학생 스포츠 청춘물에 가깝고 쿠로코의 농구는 초고교급 애들이 사춘기 갈등드라마 찍는 느낌
경기 묘사도 하이큐는 경기 흐름 위주로 그려지고 쿠로코의 농구는 좀더 선수 한명 한명의 스킬? 능력?에 집중함
하이큐를 기대하고 보면 안 되지만 재미는 있어
둘 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연재당시 보통 둘이 팬층이 많이 갈렸었어 ㅇㅇ
둘 다 실제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표현자체는 하이큐가 좀 더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쿠농은 표현을 판타지기술처럼 표현하는 차이가 있고. 배경자체도 하이큐는 꽤 시골배경에 가까운 학교인데 쿠농은 일본 수도권 도심지 중심으로 재력도 다들 중산층 이상~부자수준의 재력인 집안 아이들이고. 인간 관계에서도 집중하는 부분이다름. 개인적으로 인간적 갈등에 대해서는 쿠농쪽이더 리얼리티 있다고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약간 그런느낌? 완전히는 아는데 쿠농은 개개인의 재능차이라던가 그걸 잡아줄 어른이 없을때 애들이 각자 엇나가는 방향같은 감정적인 부분이 꽤 리얼했고 (단 삐뚤어지는 방향이 주제인 농구에 치중되어있음ㅋㅋ연습을 안 나간다거낰ㅋㅋㅋㅋ 경기중에 불성실하게 경기한다거나 ㅋㅋㅋㅋ) 그런부분에서 하이큐는 꽤 담백한 느낌을 받았어. 하이큐에도 심리적인 갈등같은게 있는데 분위기자체가 좀 달라ㅋㅋㅋㅋㅋㅋ 주제만 같은 스포츠지 영 다름
쿠농 경기 묘사는 판타지인데 애들은 바보 열혈 계열 애들마저도 다 도련님 같은 만화. 다들 조금씩 냉한 구석이 있달까ㅋㅋㅋㅋ 연재 당시에도 캐릭터들이 점프 만화보단 소년 매거진 느낌 난다는 반응 꽤 있었음
난 쿠농파임 하이큐는 아기자기해서 안맞더라
하이큐는 현실적인척하는 판타지라면 쿠농은 그냥 대놓고 판타지
쿠농 경기 판타지라고 맨날 그러는데 테니프리처럼 기술 쏘는 계열은 아니고 다 원본되는 기술 실제로 농구경기에서 쓰이는 거에서 많이 따왔어... 실제로 농구경기 영상 보면 왜 그런 연출 했는지 이해가 점프만화답게 이름을 거창하게 붙여서 그렇지 실제 경기에서도 나오는 장면 많은데 대체 왜 무슨 대놓고 빔쏘는 판타지처럼 다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판타지적인 부분이 있다면 고교경기 나오는 애들이 경기를 nba처럼 한다는게 판타지긴 하지만 그건 다른 스포츠물에서도 워낙 많이 보이는 현상이긴 하지 체격도 농구에 맞게 다들 큼 쓰는 기술도 그 체격에 맞춰서 많이 하고
이외에 사춘기 사이코드라마에 가깝다는 평은 맞는듯... 난 테니프리 하이큐 쿠농 다 봤음ㅋㅋ 셋 다 다름
하이큐는 어느정도 현실적인게 좋았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