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으로 안정되어있는;;캐릭터 말고. 어딘가 정신적으로 결핍이 있어.
그래서 겉으로 얼핏 보기엔 괜찮아보일지 모르는데
안으로 파고들어가면 갈수록 어둡고 음습한 구석이 있고.
배배 꼬인 부분도 있고. 상대에게 집착이 있을수도 있고.
높은 난간을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것처럼 위태로운 느낌을 주는 캐릭터.
그래서 독자들에게 욕을 먹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모성애를 일으킨달까.
안타깝고 짠한 마음을 일으키는 남주 캐릭터.
결국 여주에게 구원받는 결말로 많이들 이어지는거 같다
몇몇 예시 데려와봤어!
1. 우리들이 있었다-야노.
일반 멘탈로는 박살날만한 경험을 몇번이나 겪은지라
여주에게 똥차짓;;을 벌였지만, 얘를 떠올리면 뭔가 안쓰럽고 찌통오는 대표적 캐릭터.
텅빈 눈동자.
언제든 사라질수 있을거 같았던 모습.
말을 하지 똥차새끼야........ㅠㅠㅠㅠ
2. 그남자그여자-아리마.
겉과 속이 다르기로는 순정만화 탑을 달리는 남주. 알고보면 혁신적 캐릭터.;;;;
겉으로는 모두에게 자상하고 다정하지만, 알고보면 남에겐 일절 관심 1도 관심없고
오로지 관심은 모두 유키노에게만.
유키노가 여러가지 관심을 두며 멀어질거 같으니 정신털리는 아리마.
;;
여친의 그냥 남사친을 만났을때 표정.;;;;존나 눈으로 살인하려고 함.;;
근데 난 왜 좋지...
3. 나의 지구를 지켜줘-시온.
전쟁고아로 자라나, 사랑해주는 사람은 전부 자신을 떠나간 어린시절.
가슴깊이 사랑을 바라면서도 자기 감정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해
주변사람들과 여주에게 상처주는 캐릭터.
열등감과 결핍으로 인해 삐툴어진.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데에서도 너무나 미숙해서
결국 여주에게 고백을 하는데에도 큰 오해가 엇갈림.
4. 카시카-유진.
아름다운 외모와 반대로 마음이 어둡다 못해
여자들을 꾀어내서 자기자신을 죽이게하려할 정도로 자포자기하는 삶을 사는 캐릭터.
아버지와 자신의 출생에 얽힌 어두운 과거.
여주에 의해 생의 마지막이 될뻔할때 구원받는 순간.
남주는 아니었지만 인상적인 캐릭터였어.
5. 아이들의 장난감-하야마.
역시나 힘든 어린시절.
어려서는 엄청 거칠고 삐툴어져서 깡패짓하고 다니는 아이였지만 여주를 만나면서 변하기 시작.
범죄자 애새끼를 달래는(위협하는) 하야마.
자기 자신에 대해 약간 될대로 되라는 느낌..
여주와 못만나게 되니 죽을 정도로 자기 몸을 혹사시키는 중.;;
둘의 마음이 만나는 씬.
6. 웹툰 밤의 베란다-민주.
남들이 보기엔 그냥 멀끔한 모범생에 그남자그여자의 아리마과.
처음엔 여주만 남주에게 집착한다고 생각했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남주 마음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결핍이 뿌리깊었고
사실은 남주가 더 여주의 존재가 필요했다는게 먹먹했던 작품.
느낌이 오니?ㅋㅋㅋ어떤 캐릭터를 좋아하는지 내 취향..ㅋㅋ
비슷한 취향을 가진 토리들 있으면 같이 얘기해보자. 더 추천해줘도 환영이구!
치인트 유정 최애캐라서 넣을까 사진 준비해놓구 깜박했다ㅋㅋ
맞아 얘도 정신적으로 알고보면 겉만 멀끔하지 속이 썩어들어가는 아리마과였지.ㅋㅋ존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