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건 때문에 하차했지만 제니트는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보고 있으면 너무 불쌍하다..ㅜㅜ 작품 내에서도 그렇고 작품 외적으로 이유없이 욕 먹는 거 보면 안쓰러워. 보면 볼수록 제니트가 무슨 죄가 있나 싶어. 내가 아티 입장이라면 오히려 클로드를 미워했을 텐데...따지고 보면 아티가 사공에서 죽은 건 클로드 때문이잖아. 제니트가 아니라...죽이지 않는 걸 다행으로 여기고 살아남기 위해 애교를 부려야 하고, 아버지의 눈 밖에 날까봐 어쩌면 좋은 자매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사람을 불편해하고 멀리해야 한다면 당연히 그런 현실을 만들게 한 장본인이 밉지 않겠어. 애꿎은 제니트가 아니라...전개도 캐활용도 너무 수준 이하라 기대도 안 하지만 그나마 바라는 게 있다면 제니트가 조금이라도 행복해지는 결말이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