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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11.11 13:23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정말 뚜렷하게 다들 하나를 가리키고 있었구나.... 찐톨 정리글 너무 좋다 ㅠㅠㅠㅠ흑흑 애들 행복해야해ㅠㅠㅠㅠㅠ

  • W 2020.11.11 13:31
    뚜렷한 주제의식이 있어서 작품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생각해 ㅜㅜ 하나의 주제를 갖고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어냈지만 다 통일성이 있어서 안정적인 작품이 된 듯 bb
  • tory_2 2020.11.11 13:26
    과거의 과오, 그 위에 설립된 현재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스로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없애려는 인물 vs 과오를 인정하고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지만 그래도 소중한 인연을 믿고 그들이 보는 '나'를 지우지 않고 끌어안으려는 인물
    이런 대척점에서 작품의 주제가 드러나는 거 같아.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과거를 바꾸고 현재, 미래를 다 바꾼다면 소중한 그 사람도 존재하지 않았던 허상이 된다고... 아파도 끌어안고 자신을 인정한 후에야 세상과 타인을 마주볼 수 있는 것...
    근데 왜 가슴이 아프냐.. 다 필요없고 평행세계애서 다과회 엔딩 내자 ㅜㅜㅜ
  • W 2020.11.11 13:35
    맞아ㅠㅠㅠ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바꾸면서 해결하려는 인물들과, 그럼에도 미래로 나아가려는 인물들이 대립하는게 보이지...
    이런 측면에서 오스왈드도 비슷한 캐릭터같아. 자기의 실수 모든 비극이 시작되었으니까 과거로 돌아가 근본적인 해결을 하려고 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제 과오를 받아들이고 소멸하는 엔딩... ㅠㅠ 마지막에 어린 레이시를 마주하고 자긴 레이시를 죽일 수 없다 하던 건 정말 ㅠㅠ...
    진짜 다들 행복했음 좋겠어 ㅠㅠㅠㅠ
  • tory_4 2020.11.11 13:38
    와 대박 토리 글 너무 좋다!! 진짜 이렇게 보아보니 토리말대로 존재증명같네 잘 읽고 가~!
  • tory_5 2020.11.11 14:04
    토리 정리글 너무 좋다 크...에코, 오즈, 앨리스의 서사는 나도 자기 존재를 확립하고자 한다는게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는데 다른 캐릭터들한테도 다 적용할 수 있는 얘기였네 진짜 작가님은 뚝심 있게 이야길 진행했구나 크...판하츠가 워낙 임팩트 있는 장면이 많다보니까 상대적으로 덜 언급되지만 난 에코가 마지막에 "나는!"이라고 외치는거 진짜 좋아했어 에코 처음엔 단순히 일애만에서 흔히 나오는 3인칭화 쓰는 모에캐인줄 알았는데 3인칭화에 그런 깊은 의미가 숨어있을줄이야...그래서 더 마지막에 "나"라고 칭할 때 인상 깊었고 너무 멋졌지...진짜 판하츠 뽕 차네 조만간 또 재탕 각이다 하...다시 한번 덕분에 좋은 글 잘 봤어 고마워!!!
  • W 2020.11.11 15:24
    나도 에코 그냥 3인칭 모에캐인 줄 알았는데ㅠㅠㅠㅠ "나는!" 할 때 완전 폴인럽했어... 3인칭 캐 별로 안좋아하는데 에코는 완전 품음 ㅜㅜㅜㅜ 사연이 다 있었다... ㅜㅜㅜㅜ
  • tory_6 2020.11.11 14:14
    엘리엇이랑 에코가 최애케라 눈물 줄줄하면서 읽게된다 ㅠㅠ 다들 자신을 긍정하게 된다는게 감동적이고 그럼에도 마냥 해피는 아니라 독자로서는 안타깝고 그렇네 ㅠ 토리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 고마워!!
  • tory_7 2020.11.11 14:25
    정성글 추천! 에코의 자아찾기가 가장 인상깊었어.
  • tory_8 2020.11.11 16:46
    정성글 너무 좋다 잘 읽었엉!!!
  • tory_9 2020.11.11 17:09
    (주먹울음)
  • tory_10 2020.11.11 17:38
    진짜 판하 뽕찬다 ㅜㅜㅜ 오랜만에 다시 읽고싶어졌어. 최애가 있지만 정말 모두를 응원하게 되는것같아 ㅜㅜ 다들 행복해져라 ㅜㅜㅜ
  • tory_11 2020.11.12 01:14
    너무 좋아ㅠㅠ
  • tory_12 2021.01.16 08:44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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