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상극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ㅎㅎ
젠의 성장도 백설의 성장도, 그밖의 인물들의 성장도 전부 그려내고 있네.
류의 '난 한사람분의 약제사의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걸까?' 하는 고민에 대해서도 다뤄 주고 있고..
젠과 백설의 관계성과 전혀 상관 없는 북쪽 영지의 반란에 가까운 사건도 진지하게 다루고 있고...
이런식의 순정 만화도 있으면 좋긴 하지만
오직 로맨스만 바라보고 만화를 읽는 사람들은 정말 많이 많이 심심할것 같아.
다행히 난 취향에 맞아서 재밌게 보고 있긴 한데
젠과 백설의 사이를 뒤흔들 로맨스적인 사건도 중간 중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이황이면 서브 남주가 등장할 타이밍인것 같아.
오비말고 백설에게 돌직구로 들이대는 젠에게도 밀리지 않는 서브남주!
진짜 그런 캐가 등장하면 지금보다 열배는 재밌어질듯 ㅠㅠ
그런 전개가 보고싶다 ㅠㅠ
외전이라도...안되겟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