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짧게 넘어가는 장면 마다 자신이 큰 사건에 대해서
알더라도 늦게 알고 소외 당하고 있단 느낌이 드는 스텟을 간간히 넣었더라고 그리고 캐릭터 마다 트리거(*트라우마를 유발하는것) 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오는 것도 간간히 그림 예를 들면 이경우가 좃승민이 들고 있는 소주병을 보고 흠칫 한거나 민지가 경우의 눈을 볼려다가 이경우 한테 쌍욕을 먹고 나서 공주영 한테 욕하는 걸 보고 엄청 흠칫함 이런식으로 다 넣는데
가볍게 볼수 없는 폭력 이나 언어폭력이 그냥 넘어가는게 말이 안된다 생각함 이경우 에 대한 악감정은 없겠지
근데 그 상황 자체가 중딩이 견디기 엔 힘들었던건 마찬가지 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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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이경우 랑 조승민이 공주영 다구리 까는
장면인데 다음 날 헤헤 거리면서 아무 일도 없다는 척
굴긴 하지만 다시 보니깐 느낌이 다름 이땐 그냥 가볍게
이경우 미친놈 이네 으휴 이렇게 봤는데 주먹지고 있는 손을 보면 참고 있다는게 느껴짐 그리고 뒤에 나오는 안경민과 석호의 말 " 자살하겠어." , " 심하다는 생각 안드냐? " 자살 이란 단어 자체가 누군가 에게 트리거 가 올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부정적인 단어인데 이걸 일반 개그만화 에서 쓸 정도면 상황 자체가 남들이 보기엔
심각했다는거 남들도 불편해 하는 폭력인데 당하고 있던 본인은 오죽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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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보면 조승민이 지 화풀이 대상으로
공주영을 이용함 그리고 입에도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붓다가 폭력을 함 그리고 거기에 이경우 까지 합세.
솔직히 이거 학폭위 에다 신고해도 되는 건임 당연한거고 그런데도 공주영은 또 참음 자기가 초등학교 때 일에 이경우 한테 실수를 했다 생각하고 그걸 갚기 위해서 자신이 희생해서 갱생 시킬려는 마음이 더 커보임 자기 자신은 뒷전이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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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보면 이경우 에피가 끝나고 혼자 고독 씹고 있는데 애들이 와서 우유신청 하라는거. 공주영은 자기랑 따로 말하자는데 이경우는 거절하고 주영이는 그거에
" 나한테는 말하라면서 넌 왜 말 안해? " 라고 말함
보면 항상 이경우는 공주영 의 표정이 바뀌는것 마다 캐치해서 무슨 일이냐 물어보고 해결해줄려고 하는 갱라에몽을 자처했지만 공주영 한텐 모든지 숨기고 비밀로 함 의지 와 해결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간관계 에서 친한 친구면 고민 정돈 털수 있는 작은 문제거리 인거임
두번짼 이경우가 자신의 트라우마 때문에 곽보경의 행적을 비밀로 하자고 하고 시간이 지나 공주영이 모든 일을 알게 됐고 자림이가 보경이 한테 맞는 장면인데 주영이가 낄려고 하니깐 이경우가 막으니깐 하는 말이
" 너도 나 호구로 보냐" 이거임 간간히 작게 작게
은연중에 쌓고 있던 서운한 감정들과 복잡한 마음이
이렇게 표출 될때도 있음.
최근화 까지 보면 임정훈 일도 공주영은 혼자 모르고 있다가 자림이가 알려줘서 알게 됨 그리고 경우가 자신한테 직접 말할 수 있는 기회도 준걸로 기억함 하지만 이경우는 하지 않아 이런게 쌓이는거야 그러니깐 자림이한테도 분명 일이 있는데 자기만 모르잖아 유료분 보면 너무 노골적으로 다 티나게 말하다가 말고 내가 공주영이 면 그 자리에 있는게 비참할듯
본인이 당한거에 비해서 제대로 갚아지지도 않았고
혼자 속으로 자잘한 일까지 속앓이 하고 있는거임
나도 처음엔 지가 뭔데 말해라 말아 야 여자애들 일이고 개인적인 일인데 굳이 말해야하냐? 라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공주영이 느끼는 감정은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싶은게 아니라 주변 애들이 자신을 호구로 보고 은근히 따 시키는것 같고 소외감 과 외로움이 동반한걸로 보임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몸도 아픈거고 참으면 병 난다는 말이 있잖아. 진짜 제대로 한번도 폭발한적이 없는게 난 이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해. 그래서 몸이 아파서 예민하게 구는것도 이해함 사실 그 정도면 예민한것도 아니지만... 최근에 어거지로 욕먹는 느낌 나서
적어봄 물론 초반기수 설정이나 가끔 나오는 찌질미 같은건 나도 불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