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열무로 보고나서 너무 맘에 들어서 단행본 구입했어
나톨은 일단 오컬트 + 신비 + 몽환 + 괴담 이런 거 좋아함.
집에 갖고 있던 것 중에서도
xxx홀릭 이나 백귀야행 그런 거 아주 사랑하고 ㅎ
갖고 있진 않지만, 만화카페에서 봤었던
나츠메 우인장 이라든가. 요괴야화첩, 동경바빌론 요런 것도 좋았어
그런 점에 있어서, 지박소년 하나코군 에서 보여주는 오컬트 내용 아주 재밌었고
캐릭터 관계 들여다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그림이 상당히 특이하면서도 아기자기해서 너무 맘에 들었어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참 특색있고 봐도봐도 재밌음
매열무에서 보고나서 단행본으로 다시 읽는데도 역시 재밌고
(스크린상이라 그냥 훅훅 지나쳤던 부분들 다시 종이책으로 보니 색다른 부분도...)
'학교' 라는 소재에서 일어날 법한 특이한 일들을
아주 맛깔나게 표현한게 참 좋았고
그걸 또 그림으로 딱 구현해놔서 보기 좋더라
간혹 뭘 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들이 있는데
그런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 모든 씬이 딱딱 다 이해감
애니는 보니까 초기가 괜찮고
4화부터는 살짝 작붕 + 인삐가 있다고 해서
그냥 유툽에서 O.S.T 만 듣고 있는데 노래 자체도 좋은 게 참 많다.
한 곡 한 곡 명곡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