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굳이 작중에서 셋쇼마루가 부성애를 얻어야 하는 이유사 없음 인간을 사랑해야할 이유는 있었지만
오히려 유사부녀 관계는 자켄-링이 형성했고 자켄은 셋쇼마루와 링을 지켜보는 역할도 맡았지
판타지세계에서 인외-인간 사랑에 나이차나 외관을 따지는건 너무 무의미한것 같고
암튼 셋링 잘됐으면 좋겠음ㅠ
그니까 애초에 셋쇼마루가 링을 육아했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ㄹㅇ 찐으로 위험한 세계에서 보호한 느낌이었음 그리고 셋쇼마루가 인간에게 부성애 느끼는것도 말이 안됨
난 부성애란 감정 느낀 사람들도 있다는 걸 커뮤하면서 처음알앗어 ㅋㅋㅋ;;;
부성애하면 우리아빠 떠올려야 하는데 시폴 셋링은 그런 관계 아니잖아 아무리 봐도...
링이 내가 우리아빠한테 갖는 감정같은 걸 셋쇼마루한테 느낀다면 ㅇㅈ
근데 아버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나갔음 내가 어쩌다가 울 집에 굴러들어온 애를 떠맡아 키운다고 해도 작정하고 엄마란 감정은 안느낄듯?;; 보호자가 딱 적당한 어감이지
오히려 자식같았으면 자기곁에서 안떼어놓았을듯......마지막만 봐도 링은 인간세계에서도 살아야된다면서 일부러 떼어놓잖아
이성애처럼은 안보였지만 그렇다고 부성애처럼도 안보였음 솔직히 딱 뭐다 라고 정의 내리기 어려운데 지켜주고 싶고 소중하고 안쓰럽고 고맙고 애뜻하고 등등의 여러 감정이 섞인느낌
앜ㅋㅋㅋㅋㅋㅋ 내가 보호해야 할 작고 소중한 존재,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존재 < 라고 생각해서 진짜 차라리 애동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ㅋㅋㅋㅋㅋ
아니 부성애면 자켄이 그렇게 망붕렌즈 낄리가 일단 원작은 이성애는 들어냈지만 링이 특별한 존재인건 맞음
그게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은 적어도 아님..무슨애도 안낳은 총각요괴를 유부남으로 만드는지 참
나도 딱히 부성애라는 건 못 느끼겠음. 그냥 링의 보호자 역할? 정도로밖에
비쳐지지 않았음. 오히려 링 아빠노릇 한 건 쟈켄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