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별) 독립운동가가 욕 먹는 서사 굳이 넣을 필요 있었나 싶음

워낙욕먹어서 하차했다...솔직히 욕하는거 이해는함 근데 저렇게해서 남는게뭐임 극혐! 이런반응보면 아..아닌것같애ㅠㅠ아직 이른것같아ㅠㅠ

작가님 전작 재밌어서 이번 작품 기대했는데 만방에서 독립운동가 욕 먹는다길래..... 안 봄 ㅠ

나도 그거 때문에 하차... 서사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라 들어간다고 하면 왜 굳이 독립운동가 내부의 대립구조 서사를 써야만 했는지 좀 이해가 안 되더라고.

작가님 전작 주인공들 초반에 욕 먹다가 후반에 괜찮아진거 생각하면 고래별고 비슷할 것 같아서 난 존버중이야

연경 서사 좀 풀리지 않았어? 그때 댓글 여론 좀 바뀐 거 같았는데.. 해수도 서사 슬슬 풀리기 시작하고.. 그럼 뒤바뀔 거 같음

첨에 조달 먹인 것도 욕 먹었지만 그 다음에 자기합리화가 너무 심해...무고한 사람 살인 미수에 영구적인 장애 입히고 사과조차도 안 하는 독립운동가라 으잉 됐지 요즘 같은 때에 나오긴 너무 찝찝해

나도 그냥 시대적상황때문에 상황이몰고간거같음..찐톨말에동의해 근데 울나라상황이 토왜새기들 설치고...아직일제잔재청산안된 이상황에 굳이..? 이런생각도듬..근데 워낙믿고보는작가님이라 일단보긴본다;;

으으 나 이것땜에 탈주했잖아... 내용도 내용인데 찐톨이랑 똑같이 네이버 댓글 관련해서 ㅋㅋㅋㅋ만화방에 글 한 번 쪘다가 진짜 댓글로 계속 집착하면서 꼬투리 잡는 사람까지 붙었었음.... 그 뒤로 쳐다도 안 봐 이 만화.... 어마어마한 집념의 팬이 붙어서 생각만 해도 땀난다 그때 너무 피곤해서 글삭까지 했어

맞어 당장 시대상황이 일제강점긴데... 해수랑 연경이 그렇게까지 욕 먹는 게 너무 마음 아파ㅠ 당장 수아 주인집 지주는 '태평성국'이라 하며 떵떵거리는 게 당시 상황인데...에휴

개인적으로는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어. 실제 역사에서처럼 결사단에서도 민간인 피해는 심각한 문제로 다루고 금기시 하고 있다는거 땅땅 박아주고 있고. 녹주, 인성이 입장에서 해수랑 연경의 과거도 짚어서 서사 차근차근 쌓아주고 있어서 아마 곧 둘의 입장에서도 제대로 풀리지 않을까? 작가님 기존 작품들에서도 그랬듯이 제대로 풀어줬으면 좋겠어ㅎ... 작품 자체보다 아쉬운건 네이버의 연령대가 생각보다도 낮다는 느낌인거 같아.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