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엔 가볍게 만나려했다가 점점 빠져가는 중인 거 같음 산호가 자기 좋아하는 거 눈치 채서 상대가 자기한테 마음 있다는 거 아는 상황에 몸까지 섞었겠다 관계가 잘 풀리겠거니 했는데 산호는 그게 아니어서 당황한 느낌ㅇㅇ 산호가 자존감이 낮으니까 동하의 마음을 계속 의심하는 상황인데 대화 없이 몸으로만 해결하려다 보니 산호는 아예 벽을 쳐버리고 동하는 산호가 이렇게까지 벽을 칠거라고까진 예상 못 했던 거고... 처음엔 가볍게 만나고 발 빼려 한 거 같은데 상대는 생각보다 사랑이 무겁고, 근데 이미 상대한테 거의 다 넘어가서 계속 말려드는 상황 같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