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 차인데 집정리하다보니 후회되는 게 몇가지 있어서 써봄
정리 잘 못하고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하는게 다인 우리 부부 한해서 유효한 깨달음 같지만..
1. 세탁기로 빨지 못 하는 러그는 사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묘하게 꼬질한 러그를 보면서 짜증이 나게 됨. 아무리 예뻐도 집에 있는 기계로 세척할 수 있는게 짱인거 같음.
러그는 버릴 때 폐기물 신청해야 되서 더 짜증남ㅋㅋㅋㅋ
2. 식기세척기에 넣을 수 없는 식기는 사지 않는다.
기계 세척이 안되면 안쓰게 됨 ㅋㅋ
3. 조리도구는 올스텐으로 사야한다.
플라스틱이 조금이라도 붙어 있으면 낡는 게 눈에 보이고, 추가 구매한 도구들로 주방에 통일감이 떨어짐.
4. 혼수 가구는 이왕이면 제일 마음에 드는 거(비싸고 좋은 거)산다.
이제 슬슬 바꾸고 싶은데 막상 바꾸려니 좀 어려운거 같음. 또 그때가 큰 돈 우와앙하고 쓰기 제일 쉬운거 같음 ㅋㅋ
근데 우리집은 의외로 가전은 쉽게 바꾸게 되더라. 기능이 달라서 그런가???
5. 플랜테리어는 신중하게
둘다 식물 경험 없는 똥손이면 다 죽고 빈 화분만 남게됨..
사실 1번 쓰고 싶어서 쓰는 글이거든 ㅋㅋ
되는 되로 살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우리 가족이 새로 인테리어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살면서 깨닫게 된 인테리어 원칙 같은 거 있으면 공유해줄래???
흰 침구는 사지 않는다..
신혼때 기분낸다고 풀세트오 호텔같은 흰 침구
샀는데 1년 지나니 뭘 어찌해도 확 깨끗한 느낌이 없음 ㅠ
침구도 자주 갈고 자주 빨고 하는데...
자주 안 갈면 색이 변하고 자주 갈아서 빨면 다른거 보다
오래된게 더 잘 느껴지는게 흰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