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정도 기다렸는데 안찾아 가길래 그냥 내가 썼거든
그런데 지금까지 썻던 펜들 중에 개인적으로 필기감이 나한테 제일 잘 맞고 부드럽게 잘나오면서 너무 두껍지도 않고 펜도 얇고 예뻐서 열심히 썼거든
그러다가 이제 드디어 펜이 망가져서 계속 아른거려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결국 찾아냈다 ㅋㅋㅋ
그리고 주문한거 도착해서 쓰는데 이거 판촉용 펜이었나 보더라구
내가 주운거엔 제약회사 로고 찍혀있었는데 원래는 그런거 없고 판촉문구 찍어서 돌리는 용도였나봐ㅋㅋㅋ
펜같은거 사실 잘 모르고 회사에서 일 할때나 쓰는거라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처음으로 이거 너무 갖고싶다 싶어서 열심히 인터넷에 검색어 넣고 돌림ㅋㅋ
펜 이거 너무 귀엽지 않아?
내가 주웠던 건 가운데 있는 약간 코랄 핑크색 펜 이었거든 검색해서 찾고 나니까 색도 다섯개나 있더라구
나 얇고 부드럽게 술술 나오면서 똥 없는 펜 좋아하는데 똥 안나오고 부드럽게 잘 써지고 펜도 귀여워서 넘 맘에들어ㅋㅋㅋ
신나서 처음으로 꾸방 들어와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