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도일괄로 시험쳐서 필합했거든. 그래서 어디로 발령 떨어질지 아무도 몰라..
그래서 동생이 나 시골 걸리면 다시 연고지로 시험 쳐야된다면서
내가 버릴려고 밖에 내놓은 책 다시 주워와서 지 방 베란다에 숨겨둠ㅋㅋㅋㅋㅋㅋ
감 안 떨어졌을 때 바로 공부해야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숨겨두고 나한테 말 안했어 ㅋㅋㅋㅋㅋ 혹시 만약 연고지 발령나면 다시 자기가 갖다 버릴려고했대.
나보다 어린 애가 나보다 걱정이 더 많아 ㅋㅋㅋㅋㅋㅋ 그저 나 생각해주는게 귀엽고 기특함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