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때는 대학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아서 상위권이었는데도 공부를 소홀히하다가 지방 국립대를 갔어 대학을 가서도 대학 생활에 흥미가 없다 보니까 그냥저냥 다니다가 대학이 좋은 것도 아닌데 학점도 나빠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반수를 통해서 중경외시를 붙었어
그런데 중경외시 대학 중 하나를 막 붙었을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지금은 계속 아쉬움이 남아 아무래도 삼반수고 현역 때 놀았으니까 알바로 충당해서 아무한테도 안 말하고 수능 공부했거든 그러다 보니까 서너달, 그것도 일 + 학교랑 병행한거고
그렇다 보니까 자꾸 내가 조금만 더 길게, 조금만 더 열심히 했으면 더 좋은 학교를 갈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네 또 문과라서 스카이 미만은 대기업 들어가기도 힘들다는 말을 보고 위축되기도 하고
내 상황은 이런데 학교 들어가서 편입 준비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이미 삼반수다 보니 사수는 무리일 것 같아서 편입을 우선 생각해 봤는데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부모님은 내가 붙은 학교도 충분히 좋은 학교고 그냥 잘 다니라고만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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