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준비 및 기타(https://www.dmitory.com/travel/74968000)
위 글에 이어 톨들이 가장 궁금해할 호텔 및 스파에 대해 써볼게
이건 진짜 주관적인 경험이니까 참고만 해줘~!!!
■ 호텔
1. 더 오쿠라 프레스티지 방콕
ㅇ 일본계 호텔이라 뭐든지 정갈하고 깨끗해서 엄마가 좋아하셨음
ㅇ 욕실에 입욕제도 있고 룸컨디션도 아래 나온 호텔들중에 젤 깨끗하고 좋았어
ㅇ 방 청소 해줄때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느낌이 있고(욕실에 화장품 정리 해주는것까지)
저녁에 나갔다 돌아왔더니 자기 전 세팅 한번 더 해줬는데 학종이 접기 ㅋㅋㅋ 이런것도 놔주고 가고
여튼 아기자기해서 엄마가 좋아하심 배려받고 챙겨주는 기분이라고
ㅇ 아침 조식을 뷔페 또는 일본식 아침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일본식도 정갈하고 맛있더라~
ㅇ 수영장은 흔한 인피니티 풀인데 좁지 않고 적당히 수영할 정도까지 되더라
ㅇ BTS 플런칫 역에 바로 붙어있어서 교통이 편리해~! 시암파라곤 같은 쇼핑몰 가기도 좋고
난 날씨 좋을 때 가서 룸피니공원까지 걸어가서 산책도 하고 했오
2. 쉐라톤 그랑데 스쿰빗
ㅇ 아침에 일찍 거의 새벽쯤 도착해서 얼리체크인 해주려나 했는데,
스모킹룸밖에 없지만 원래 예약했던방보다 업그레이드 된 객실인데 갈래? 이래서 일단 가봤는데
담배냄새나는것도 없고 해서 바로 체크인 했어 공기청정기같은게 있더라구
얼리도 해주고 업글도 해주고 컨시어지 직원들 대체로 무척 친절해
ㅇ 좀 연식이 있는 호텔이라 사진만 봤을때 룸컨디션이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는데 전혀 아니더라
직접 가보니까 호텔 자체가 아주 잘 관리되어있어서 오히려 클래식하고 좋았어
요즘 새로 지은 모던~ 캐쥬얼 이런 호텔보다 훨훨훨훨 퀄리티 있고 좋음
ㅇ 일단 호텔 자체가 뭔지 모를 품격이 있는 느낌이여
ㅇ 여기도 BTS 아속역이랑 바로 붙어있어서 왔다갔다하기 편해
ㅇ 수영장이 인피니티풀이 아니고 리조트식으로 되어있어 사진보면 알텐데
사람들이 다 정글이냐고 ㅋㅋㅋㅋ 할정도로 열대? 동남아느낌 나게 꾸며져있어
여기서 화려한 비키니 입고 사진찍으면 진짜 인생샷 건질 수 있다..!
대신 풀이 넓고 그렇진 않아 다른 휴양지 리조트랑 비교하면 안돼
3. 이스틴 그랜드 사톤
ㅇ 여기는 딱히 호캉스라기보다 그냥 가성비 호텔로 묵었던곳이야
ㅇ 한국사람이 진짜 많이 와서 그런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벨보이들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어디가세요~' 하는데
이런거 싫어하는 토리들은 비추할게~!
ㅇ 위에 리뷰한 호텔들이랑은 다르게 '!!!오.성.급.특.급.호.텔.!!!" 이런 느낌은 아니고... 걍 깔끔 캐쥬얼 비즈니스 호텔 느낌?
아주 특별하게 좋다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 나쁜다는건 아니고 숙박 하기엔 무난하고 좋아 ㅎㅎㅎ
괜찮은 호텔이긴 한데 방콕에 다른 좋은 호텔들이 워낙 많으니까...
ㅇ 다른 호텔에 비해 접객을 정중하게 한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그래서 그런지 캐쥬얼한 호텔이라고 기억되네
ㅇ 여기도 인피티니풀이 있는데 크지는 않고 사진찍기정도에 적당한; 수준...
ㅇ 위치는 여기도 BTS수라삭역에 바로 붙어있는데 주변에 뭐가 별로 없어서 호텔 근처에서는 못놀고
다른데로 이동해서 놀았던 기억이 있오
4. 메리어트 호텔 더 수라웡세
ㅇ 이번에 생긴지 얼마 안된(이번에 딱 1년 됐다는거 같음) 호텔인데 그래서 그런지 무척 쾌적해
로비에 들어가자마자 새거냄새랑 아주 좋은 향기가 나 ㅋㅋㅋㅋㅋ 들어갈때마다 으음 스멜~~ 하게됨
ㅇ 새거라 그런지 룸 컨디션 매우 깨끗하고 조아 침대도 푹식푹신 아주 좋고
ㅇ 호텔 바로앞에 빅씨마트도 있고 한 5분정도 걸어가면 현지인들이 가는 재래시장이 있는데 (아침에만 여는 시장)
실롬타이 쿠킹클래스 신청하면 장보는곳이야~!!! ㅋㅋㅋㅋㅋ
난 조식 신청 안해서 여기서 아침에 뭐 사다 먹고 했는데 나름 재밌고 맛있었어
ㅇ 위에 시장이랑 빅씨마트 말고는 진짜 아ㅏㅏㅏㅏㅏ무것도 없어 한 5-10분정도 걸어 나와야 그나마 실롬쪽이라
마사지도 있고 먹을것도 있고 한데, 대중교통 이용할 토리라면 비추할게; 난 거의 그랩 타고 다녔어
ㅇ 수영장 인피니티풀 있긴 한데 아주 작아 ㅋㅋ... 내가 리뷰한 4곳중에 젤 작을듯
ㅇ YAO라고 루프탑 바가 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분위기도 좋앙 추천할게~!
여기 올라가면 유명한 르부아 시로코 바 보인당 ㅋㅋㅋㅋㅋ
■ 마사지
1. 디오라 럭스 룸피니
ㅇ 랑수언로드 근처에 있던 디오라 스파가 좀 더 고급버젼으로 해서 룸피니 공원 근처에 새로 생겼당
ㅇ 어쩌다 시간이랑 장소가 맞아서 가봤는데 진짜 대박대박대박
ㅇ 아로마 마사지 받았는데 최근에 가봤던 마사지중에 젤 좋았던것 같아 마사지사 언니 완전 시원하게 잘하고
ㅇ 시설도 새로지어서 완전 깨끗하고 쾌적해~!!!
ㅇ 가격도 이정도면 합리적이고 좋아 담에 간다면 꼭 재방문 할거양
2. 세인트레지스 엘레미스 스파
ㅇ 우리엄마 최애 스파;;;;
ㅇ 세인트레지스에 있는 스파라 시설이랑 서비스는 뭐 말할것도 없이 좋아
ㅇ 특이한게 스파 하기 전에 작은 풀?(자쿠지라고 하기엔 너무 큼)이 있어서 거기 잠깐 있다가 마사지를 받는데
엄마는 그게 넘 특별하고 좋았다고 하시넹
ㅇ 가격은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간다거나 하면 일정에 한번정도 껴 넣으면 좋을것 같다
ㅇ 마사지 수준도 정말 호불호 갈릴거 없이 좋았다고 생각해~!
3. 탄 생츄어리(엠포리움점)
ㅇ 개인적으로 탄 제품 좋아해서 갔는데 탄 스파제품 좋아하면 한번 가보는걸 추천할게
ㅇ 가격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도 잘 되어있고 쇼핑몰 안에 있어서 겸사겸사 찾아가기도 좋아
ㅇ 커플룸 아니고 개인실에서 조용하게 받았는데 그것도 좋더랑
ㅇ 마사지도 딱히 나쁘지 않고 잘 해주시는 느낌~ 근데 정말 우와아아앙 이러진 않음
4. 바와 스파
ㅇ 한국인들 사이에서 정말 유명하지 ㅠ 요즘은 예약도 힘들더라
ㅇ 인테리어 같은게 하나부터 열까지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분위기로 꾸며져있고, 마사지 받고 나와서
스파 제품들 보면 패키징이 예뻐서 또 눈돌아가게 되더라구 ㅋㅋㅋ 몇개 사왔는데 가격은 착하지 않음
ㅇ 여기는 분위기 땜에 가는거같아 마사지는 엄청 잘한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분위기가 넘 예뻐서 또 가보고는 싶어
ㅇ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좋은것 같아
5. 라바나 스파
ㅇ 쉐라톤 그란데 근처라서 갔는데 가성비 좋았으
ㅇ 위에 있는 스파들처럼 아주 고급은 아닌데 허벌볼? 받았거든 뜨끈하고 좋더라
ㅇ 그냥 로컬 스파는 대ㅐㅐㅐ 충 문질러만 주고 마는 경우가 있어서 차라리 돈 좀 더 주더라도 요런데 가는거 추천할게
ㅇ 아침 처음 오픈시간에 갔는데 사람 대박 많았어 ㅋㅋㅋ ㅋ여기는 렛츠릴렉스같이 좀 대형으로 운영하는것 같더라구
ㅇ 어차피 마사지는 개별룸에서 받으니까 상관 없는데 프라이빗한 느낌은 아니야 갈 토리들은 참고혀
6. 디바나 버츄 스파
ㅇ 여기는 메리어트 수라웡세 근처라서 받았어 ㅋㅋㅋㅋ
ㅇ 여기도 약간 바와랑 비슷한 느낌인데 바와보다는 인테리어나 스파 제품들이 한단계 떨어지는 느낌이야
ㅇ 타이 마사지 받았는데 중으로 받았는데도 너무 아파서 소프트하게 해달라고 ㅋㅋㅋㅋㅋ계속 요청...
나 끝나고 나갈 때 쯤 어떤 남자분 와서 마사지 강도 스트롱! 이러시던데 살아있을까 모르겠네...?
ㅇ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닥 재방문 의사는 없어
더 갔던것 같은데 기억나는건 요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