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하~!!!
이번에 방콕을 네번째 갔다온 기념으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를 써보고자 해
여행 준비하면서 여로모로 딤토에서 도움도 많이 받고
아무래도 그냥 여행 사이트나 블로그 후기 보다는 톨들이 쪄준 리뷰가 젤 도움이 되더라구 ㅠ.ㅠ
언젠가 방콕을 가게 될 토리들이 있다면 참고가 됐음 좋겠오
내가 투머치토커라 글이 길어질수 있어서
먼저 기본적인 부분부터 올리고 호텔, 맛집, 카페 등등 기타 다른곳 리뷰 차차 올릴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죵!! 아는건 답변해볼게~!!!
ㅇ 방콕 왜 가??
- 일단 방콕은 가성비가 너무너무너무 좋아!! 호텔 가성비는 유명하지
가서 호캉스만 하고 와도 남는 장사다 당장 가라 ㅠㅠㅠㅠㅠㅠ
- 마사지도 우리나라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고급진곳에서 1일 1마사지 받을 수 있고 괜히 태국마사지가 유명한게 아냐 ㅠㅠ
필리핀, 베트남 다른데서도 마사지 많이 받아봤지만 퀄리티가 태국을 따라오질 못해ㅠㅠㅠㅠㅠ
- 예쁜 카페도 많고 핫플도 진짜 많아~!! 방콕 하면 동남아~ 이런 이미지가 있을수 있는데;;
전혀 아니고 오히려 인스타 갬성 핫플같은 카페들도 진짜 많아서 여자들끼리 가면 최고야 애프터눈티 세트도 유명하고
- 음식이...최고다........ 이번에 7박 8일 가서 삼시세끼 태국음식으로만 먹었는데도 태국음식 종류를 다 못먹었어
미슐랭 맛집도 많고 먹고자 하면 정말 한도끝도 없는곳이 태국이야ㅋㅋㅋㅋ 과일도 넘 맛있구
- 그리고 방콕은 누구랑 가도 좋은거같아 난 4번 여행 하는동안 각각 가족여행, 엄마랑, 친구랑, 남친이랑 갔었는데 전부 다 좋았어
각 여행마다 테마도 다르고, 다음에는 혼자 여행해도 너무 좋을것 같아!!
ㅇ 여행 준비
- 나는 네이버 태사랑 카페 도움 많이 받았어~!
- 여행가기 1달 전 정도부터 인기글이나 추천글위주로 보면 정보 얻는것도 많고 좋더라
- 블로그나 유튜브는 아무래도 기존에 많이 알려진곳 위주로 있어서 크게 도움은 안되고 그냥 정보 확인용으로...
ㅇ 여행 경비 얼마 환전하면 좋을까?
- 이런 글 많이 보이는데 이건 자기 여행 스타일에 따라 천차만별이야
- 방콕 물가가 상대적인 부분이 있어서.. 길거리 음식만 먹으면 하루에 만원의 행복;;; 찍으면서 살수도 있고
호텔에서 호캉스 하면서 공주놀이 하면 한도끝도 없지(가성비는 우리나라보다 좋지만)
- 적당히 쓰기에는 2인 기준 쇼핑 제외하고 하루에 10-15만원이면 무난할것 같오
- 방콕 시내에서 택시 타고 돌아다니면 보통 100-200바트정도 나오고(3500원~7000원 수준)
식사는 현지인들 먹는 식당 가면 음료랑 다 먹어도 1인 100바트도 안나와(3500원)
대신 쇼핑몰 안에 프랜차이즈나 유명 맛집 이런데는 메뉴 하나에 200-300바트 수준이니께
둘이 가서 밥이랑 음료 시키고 뭐 쏨땀같은 샐러드 하나 추가하고 하면 한끼에 1,000바트씩 나오더라구(35000원 정도)
(난 여행가서 너무 아끼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고 해서... 많이 나올걸수도 있어;;ㅋㅋ)
ㅇ 일정은 어떻게 짜야할까?
- 사실 첫번째 방콕 갔을때는 가족들이랑 뭣모르고 패키지로 간거라 왕궁도 가고 사원도 가고 했는데
기억에 남는건 하나도 없는것 같아 ㅠ.ㅠ... 내가 유적지나 이런걸 좋아하지 않아서
- 매끌렁 수상시장이나 이런데도 안갔어... 일정은 그냥 글을 하나 파서 어디가면 좋을지 뭐하면 좋을지
따로 쓰도록 할게~!!
ㅇ 환전
- 일단 나는 은행톨인데 바트 환전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어떻게 하느냐는 개인의 자유지만,
나는 위비뱅크로 신청해서 인천공항 환전소에서 바로 받는걸 추천할게~!
다른 방법들에 비해 가장 은행에서 소비하는 대기시간이 짧고 우리은행 거래 안해도 55%까지 우대 받을수 있어
- 어느정도 쓸만큼만 환전하고, 방콕에서 은근 쇼핑 등 눈돌아가면 돈 많이 쓰니까 계획에 없이 큰금액 쓰게되면 카드로 결제해
(해외카드 이용 수수료 결제 건당으로 나가는거 알지?!) 혹시 모르겠다 싶으면 한국돈 5만원짜리로 한 3-50만원정도 가져가
한국돈도 슈퍼리치같은 환전소에서 바꿀수 있고 안쓰게되더라도 걍 한국 들고오면 되니까~
- 한국에서 100달러짜리로 바꿔간 다음에 방콕에서 바트로 바꾸기
-> 달러를 우대율 99%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면 제일 좋지만 번거로움
-> 당장 공항 내리자마자 택시비 등 돈 써야하는데 환전소 찾아다니고 뭐하고 하면 귀찮아
- 국내 은행에서 바트로 바꾸는것
-> 일단 바트 보유하고 있는 은행부터 찾아야하고(보통 외환은행에 있고 다른데는 잘 없더라구)
찾는다 해도 직장토리들 시간내서 은행 찾아가고 대기번호 기다리고 하는데 한나절 걸려 ㅠㅠ
- 환율 관련해서 바트가 오르네 내리네 하는데 사실 여행 경비 100만원 200만원 환전하는거는
오르던 내리던 별로 차이 없어 솔직히 말해서 환율 가장 좋을때랑 나쁠때 한 1-2만원도 안나 ㅠ.ㅠ
소액 여행경비 환전은 어떤 통화던 마찬가지지만 톨들이 가장 편할 때, 여행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하는게 최고야
(환율 우대받는것도 0% 우대나 90% 우대나 정말 얼마 차이 안나 ㅠ.ㅠ!! 커피한잔 값 정도?!)
ㅇ 항공권
- 지금까지 방콕 가면서 에어아시아X, 타이항공 이렇게 타봤는데 일단 타이항공이 훨 낫고
에어아시아는 빨리 예매하면 비상구 좌석이나 레그룸 넓은 프리미엄 시트를 좌석지정 할 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야
- 국내 항공사도 많이 취항하는데 시간대 좋은건 에어아시아나 타이더라
직장인 특성상 휴가가 하루라도 아까운데 새벽에 출발하거나 아침에 출발해서 최소 오후 일정이라도 보전해주고
마지막날도 방콕에서 오후 늦게까지 있을수 있는거 같어
- 에어아시아에는 일단 친절을 기대하면 안돼 ㅠ.ㅠ 모든걸 다 돈주고 사야하고... 정말 저가항공의 끝판왕
타이는 증말 타자마자 내릴 때까지 '뭘 또 줘...?'할정도로 음료며 기내식, 스낵 계속 줘...;;; 승객을 사육혀;;
- 둘다 30분 내외로 지연은 있었어 방콕이 비행기 뜨고 내리는게 많아서 그런듯...
- 타이항공 기내식 별로 맛없어서 둘이 가면 한명은 과일식으로 변경해서 신청하는걸 추천!
- 공항을 돈므앙보다는 수완나품으로 들어가는걸 추천할게
- 돈므앙으로 갔을때는 입출국 수속 하는데 너무 오래걸렸던 기억이 있고 공항도 낡고 사람 많아서 붐벼 ㅠ
난 이번에 가면 두번째인데
호캉스 예정인데 왕궁은 꼭 한번 가봐야할 것 같은데
호불호 많이 갈리고 공통점이 너무 덥고 힘들다고 해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중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