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오는 토리들 태국음식점 가주새오

안뇽 토리들

나는 대만에서 산지 이제 3년째 접어드는 토리야


요즘 조금 시들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대만이 여행지로 많이 꼽히는것 같아
낮은 여행난이도, 가깝고 한국에 비해 저렴힌 물가때문이겠지??


근데 노잼이라는 얘기가 많더라 ㅋㅋㅋ
나도 그래 여기 너무 재미없음
맨날 한국가고픔 ㅠㅜㅜ


먹는것도.. ㅠㅠ 버블티도 안좋아하고.. 펑리수도 안먹고.. 여름에 그나마 망고 먹는 낙으로 산다
밥은 한국에선 먹지도 않던 한식으로만 해먹고
가끔 파스타나 맥도날드, 많이가 ㅎㅎ
유일하게 좋아하는 대만음식은 훠궈랑 루웨이 정도?!

사족이 길었지??


대만여행오면 잘먹는 사람은 너무 좋아하는데 입에 안맞는 사람도 많더라 ㅠㅠ
키키레스토랑같은곳은 좀 비싸게 느껴질수도 있고??


그래서 난 대만에 오면 태국음식점 가보길 추천해!!
내톨기준 한국인입맛에 완전 잘 맞고,

가격도 저렴한 곳이 많거든!!


추천메뉴는

1. 椒麻雞

튀긴 닭다리살 밑에 가늘게 채썬 양배추를 듬뿍 넣어주고 짭쪼롬하고 새콤한 소스가 흠뻑(파전 찍어먹는 초간장소스? 맛이야)

잘하는 집은 피도 얇고 바삭바삭해서 맛있어!

양념에 고추 넣어서 약간 매콤함


2. 月亮蝦餅

새우살을 갈어서 납작하게 튀겼어, 달처럼 둥근모양에 겉은 바삭, 속은 탱글!! 보통 칠리소스를 곁들여줘


3. 打拋豬

돼지고기 민찌에 각종 향료?를 넣고 볶은건데 밥도둑이지.. 어딜가든 바질?을 올려주더라


4. (蝦醬)炒空心菜

대만 어느 식당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물이름인데

볶은 콩신차이~~ 푸른 것도 좀 있어야지

태국음식점에선 보통 건새우맛이 강하게 나


5. 泰式冰奶茶

이건 그냥 넣어봤어 ㅎㅎㅎ

태국식 밀크티~~ 더 달고 쌉싸름한게 특징?

나도 세네번 가면 한번정도 시킨다..


지금 남편이랑 먹고 딤토에 글써야겠다싶어서 글쪄 ㅠㅠ 한국에선 태국요리 전부 팟타이 똠양꿍 이런것만 먹어본 것 같아서.. 아니니??


중국음식 안맞는 토리는 태국음식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


구글지도에 泰式치고 별점 높은 가까운곳으로 가면 될듯.


두명가서 이렇게 먹으면 6-700원.. 한국돈으로 2만5천원 안팎으로 나오는 것 같아!!


아참 그리고 보통 흰밥白飯은 한사람에 20元씩 받고, 보통 무제한이야 ㅎㅎㅎ


다른 메뉴도 많은데..

난이도 낮은걸로 적어봤어!!


소화 다 되서 이제 일어나야겟다 ㅠㅠ

토리들 노잼나라 타이완에서 좋은추억 많이 만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