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보니까 오키나와 관련 글이 적어서 한 번 적어봐.

저번에 어떤 토리가 쓴 글에 오키나와 관련 얘기 막 댓글 달았었는데

일 끝나고(프리랜서 : 억겁의 노예)잠 안와가지고 괜히 써보는거야.....쓸쓸하네..갑자기...


일본 여행 다들 많이 다니는데 오키나와를 잘 안가더라고!!!! 왜째써 !!!!!!!!!!!!!! 오키나와 정말 좋다 꼭가봐라!!!!!!!!!!!!!!

일단 소리 한번 질렀어..


다들 오키나와 잘 안가는 이유 보면 다른 일본 관광지에 비해서


먹을 거리가 적다. (먹방투어 불가능)

가족 휴양지라 친구끼리 가기 좀 애매함.

대중교통이 안좋아서 거의 온리 렌터카 여행지

휴양지느낌이 강해서 돈을 많이 써야할지도 모른다는 괜한 느낌.

일본의 물건들을 쇼핑하기엔..굳이...?



이런 이유들같아. 근데 일단 응 맞아 전부 다 받고...^^...!! 솔직하게 맞는 말이라 받는다...

그치만 그래도 오키나와를 애정하는 마음에서 뭐라도 써볼게... 다들 오키나와 많이들 가라는 마음으로...ㅠ...



근데 막 오키나와가 쭨나좋아!! 이런 글은 아니곸ㅋㅋ 그냥 내가 오키나와 몇 번 가고나서 느낀 점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크게 먹거리, 볼거리, 기타? 만 써볼게. 근데 엄청 김. 나 잠안와서 쓴거라 정말 김. 






1. 먹거리


먹을 거리가 적다. 정답. 

오키나와는 일본 중에서도 솔직히 음식이 맛있는 편은...아니야..........................인정하기 슬프지만.......

간이 굉장히 짜고(일본에서도 가장 짠 편), 식문화가 좀..음...애매하게 발달한 느낌이지 먹다보면 그래.. 하루만 있어봐도 알거야....


'일본!! 스시!!! 오이시!!!' 이 공식이 오키나와에선 안통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시가 맛없는 일본. 역시 일본 안의 하와이. 일본의 중국.. 나도 먹어보고 놀랐지뭐야..? 헷헤..

섬인데!! 섬인데 어떻게 스시가 맛없을 수가 있지?!!! 싶어서 현지인 친구한테 추천받아 간 곳도..음..헷..^^

막 엄청 맛없다기 보다는 여타 다른 일본의 스시집의 그 맛을 기대하면 맘이 많이 아프긴 해.


오키나와! 하면 유명하다는 소바도 솔직히...우헿헤헤..먹지마...헤헤헤... 이건 그냥 ..헤헤헤..먹지마..........

헤헤헤ㅔ... 먹을거면 면 빼고 먹어..헤헤헿헤헤..(((((내 입맛)))))))


미국식 철판 스테이크..헿헤헿..... 그 머냐 아메리칸 빌리지 포시즌 스테이크..헿헤헤헿헤 가지마라..쿻헤헿헤...

그러나 이렇게 말한 내가 만약 포시즌 스테이크를 또 가게 된다면 그것은 오로지 잘생긴 요리사 때문이리라.

진짜 잘생겨서 먹는 내내 이케맨 이케맨! 이러면서 박수쳐 줌.


내가 어? 고기를 어? 레-아 오네가이! 했는데 이캐맨 요리사가 겁나 웰던으로 구워줬는데도 내가 아주 고기가 질겨서

잇몸이 무너질것 같은데도 오이시~오이시~아리가또~ 해줬다. 고기가 뭐가 중요해? 얼굴이 맛있더라고. 스고이 조미료

근데 문제는 잘생긴 요리사만 있는것이 아니다. 랜덤-게임-랜덤-게-임-


샘스, 얏빠리 기타 등등 오키나와 가면 유명하다고 가성비 좋다는 스테이크집 많은데 다 도긴개긴이여.

진짜 고기 즐기고 맛에 민감한 토리들이라면 저런 미국식 철판스테이크는 대부분 비추. 특히 '가성비 갑!' 비추. 


또 일본 하면 와규!! 잖아? 이건 나도 동의.

오키나와엔 '류쿠노우시'와 '시마규'이 두곳이 좀 유명해. 류쿠노우시는 나도 딱한번 가봤는데 가격이^^^음..헤..헤헤... 저거 먹은날은 저거 한끼만 먹고 편의점 갔어. 헤헤헤헿... 정말 맛있는데 정말 비싸다. 정말정말 비싸다. 잘먹는 토리라면 이인 20만원은 생각해야해.


시마규는 짜다. 느끼하다. 그러나 맛있다. 이것으로 모든것이 정리된다. 좀 나는 밥반찬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 뭐가 문제야. 밥을 시키면 된다. 시로이고항 하나면 우리 모두 행복해. 해피해피카우 참고로 상추는 시키지 마라. 비싸고 밸루야. 밸루.

(tmi인데 여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뭐 23시? 까지 한다고 써있는데 주인이 맘대로 좀 문을 닫을때가 있음. 주말엔 10시? 면 닫고, 말없이 문 안 열때도 있음)


그밖에도 오키나와에 고야참푸르(고야:줜나씀, 그러나 나톨은 좋아한다. 으른입맛이라.), 라후테(그냥 묘한 맛의 장조림인디 비싸벌여), 타코라이스(맛있음. 어딜가도 평타침.) ..또 뭔가 하여튼 많아. 열대어같이 예쁜 물고기들을 회 쳐먹기도 하는데 난 이건....뭔가...못 먹겠어서...헤헤.. 우미부도(바다포도 : 나 해초류 싫어하는데 이건 잘 먹어.) 또..아와모리(오키나와전통소주 : 술에 따라 도수가 크게 다르니 마실 때 주의)


오키나와에서 내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건, 아구!!!!! 아구다!!! 아구는 오키나와 특산 흑돼지야!!!! 이게 정말 맛있다.

스키야키, 야키니쿠 이런류도 맛있긴한데 내가 제일 맛있게먹고 좋아하는건 아구 샤브샤브야. 저어어어어엉말 맛있음.

나톨 느끼한거 잘 못먹고 싫어하는데 정말 생각이상으로 담백하고, 아 맛있는 돼지고기는 이런 맛이구나, 느꼈음.

먹다보면 후반부엔 김치가 조금 생각나긴 해... 근데 그래도 맛있어서 난 오키나와 갈때마다 먹어.


혹시라도 궁금해할까봐 말해주자면 내가 가는 곳은 아메리칸 빌리지의 초입..? 외곽..?에 있는 '아구노 카구레가'야. 

처음엔 여기가 유명하거나 맛집인지도 모르고 어라 흑돼지~샤브샤브~먹어버린다~~~하고 대뜸 들어간 곳인데...

그땐 몰랐죠. 한국인 주제에 오키나와에 단골집이 생길 줄이야. 시키면 어라 고기가 너무 얇은데..? 양이 창렬쓰..?

할 수도 있는데 먹다보면 많다.


그리고 굳이!! 굳이!! 오키나와에서 스시를 즐겨 볼래!!! 싶다면 그냥 이자카야같은 곳 들어가서 시켜. 그게 제일 맛있어. (내 주관)

오키나와 스시맛집 치면 아메리칸 빌리지의 구루메스시, 국제거리의 야자에몽, 체인점인 하마스시 쿠라스시, 등등 이것저것 나오는데

그냥 초밥집 가서 맥주시키나, 맥주집가서 초밥시키나 가격도 비슷하고..? 초밥 먹고 이차로 술마실 바에야 술집가서 둘다 먹는것을 추천.

(특히 구루메스시는 절대 비추. 너어어어어어어무 시끄럽다. 그 시끄러운 소음과, 기나긴 웨이팅을 커버할 만큼 엄청난 가성비 맛집도 아냐.)


국제거리 쭉 가다가 돈키호테 근처 가면 오른쪽으로 꺾어들어가는 시장이있어. (이름 또 까먹음) 여기도 좋으니 꼭가봐.

음식도 나름 싸고 맛있고, 구경하는 재미도있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 해산물을 싸게 먹을수있어!

자릿세 내고 먹는, 우리나라 초장집 비슷한것도 있는데 숙소가 가깝다면 그냥 숙소에 가져가서 캔맥주 하나 사다가 먹는걸 추천!


포크타마고(스팸주먹밥)는... 당연히 맛있어... 스팸이잖아....억덕게 맛이업ㅂ어?


먹을거 얘기는 대충..여기서..끝내면 될 것같아. 

뭐 자색고구마타르트(갑자기 이름생각 안난다)는 커피랑 먹기에 맛있다는 주변인들의 평이 있지만 그냥 먹기엔 다소 퍽퍽하고 밍밍하니 절대 상자로 대뜸 사지말고 낱개로 파는것이 있으니 하나 사서 먹어보거나, 시식용을 반드시 먹어볼 것을 추천. 

오키나와가 일본에서 유일(맞나?)한 커피 생산지라고하니까 커피 좋아하는 언니들은 오키나와 커피 먹어보는 것도 추천!

글기ㅗ...애비 센베. 이것은 맥주 안주의 신이여. 꼭 사라..꼭... 꼬옥..약속해....






2. 볼거리.


오키나와는 휴양지야. 굳~~~이 관광코스를 찾으면 유명한게 츄라우미(고래상어찡), 오키나와월드, 슈리성..(?갑자기 머릿속에서 이름 또 사라짐. 맞나..?) 만좌모, 코우리대교, 뭐 이런것들이 있어. 아 파인애플 파크? 이런것도 있음. 음 근데 모두들 기대를 버려야만한다.


츄라우미는 고래상어가 정말 멋지긴 해. 근데 이게 끝이야. 생각보다 정말 작아. 정말 작고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박르박르박발 브가블바ㅡ를하다. 특히 아이들이.. 고래상어 보려면 수많는 폰을든 이들의 팔과, 셀카봉을 피해다녀야해. 그리고 고래상어 말고는 그닥 볼게 없어. 오래된 곳이라 규모가 작거든. 근데 그래도 난 여긴 추천. 오키짱쇼(돌고래쇼)도 있긴한데 나는 돌고래쇼를 좋아하질 않아서 안봤어. 근데 재밌다더라. 굳이 간다면 이른 시간에 갈 것을 추천. 


오키나와월드. 가지마라. 놀이공원 아니고, 뭣도 없다. 그냥 민속촌이다. 가지마라. 천천히 걸어다니는거 좋아하면 가도 됨. 근데 오키나와월드는 남부에 똑 떨어져있는 곳이라.......... 여행 코스도 좀 애매해.


슈리성. 네. 핳하! 음. 음...뭐..음..가볼만해. 가볼만한데...음... 힘들다...? 검색해보면 나오는게 전부인 곳이야. 웅장하긴 해.


류큐무라 민속촌. 민속촌 좋아하면 가도돼. 오키나와 월드가 좋았다면 가도됨.


만좌모. 좋아. 경치 정말 좋고 바닷바람도 시원해. 근데 사람 바글바글해 여기도. 갈거라면 이른시간에 갈 것을 추천. 시간좀 지나서 가면 여기가 북부투어 필수코스라 관광버스 드글드글하고 사람 드글드글해짐. 날좋은날 가면 기분이 정말 좋긴해.


코우리대교. 좋아. 좋습니다. 만좌모랑 비슷해. 예에에에에에쁨. 성수기엔 해수욕을 즐길 수있으나 비수기엔 별거 없음. 근처에 블루씰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으니 하나 사서 먹으면서 천천히 걷다보면 아이스크림이 모조리 녹아 손에 흘러내린 모습을 볼 수 있음. 

근데 코우리대교 가면 아, 정말 하늘이 너무 넓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기분이 진짜 좋긴 해 ㅋㅋㅋㅋㅋ 꼭 날좋은날 가시오.


파인애플파크. 가지마라. 네버. 이것이 투어 코스에 들어있다면 다른 코스를 찾아보도록.


위에 말한 곳이 대부분 오키나와의 북부투어버스를 타면 가는 곳이야. 근데 음... 음 북부는 버스투어를 추천! 편하고 가이드도 다 해주고. 북부엔 저것들 말고는 사실 할 게 딱히 없음.


나는 위에 곳들은 다 한번씩 가보고 다신 안갔엌ㅋㅋㅋ대신 오키나와 갈때마다 마에다 곶에서 푸른동굴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하는 편이야. 여기가 바람에 진짜 민감해서 3일중 1일 입수가 가능할 정도인뎈ㅋㅋ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시도하게된다ㅠㅠㅠ그만큼 예쁘고 물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맑음.


아메리칸 빌리지. 여기 되게 막 인스타, 인터넷 보면 너무 예뻐~~~이러는데 사실 그냥 포토존만 그득그득하지 뭣도 없다. 엄청난 맛집도 없고 빈티지샵 조금있고, 음식점 이것저것 있긴 한데..그냥... 음..응... 선셋비치가 너무 예~뻐~!!!! 하는데 그냥 그래. 솔직히 정말로..ㅠ...

선셋비치는 오키나와에서도 물이 가장 탁한곳에 속하고(일찍 발달해서 그렇다더라) 그렇다고 일몰이 막 그렇게 어마무시하게 아름답지도 않았어. (내기준) 


아메리칸 빌리지를 그래도 안가볼수는 없잖아? 갈거라면 해가 진 후에 가는 것을 추천! 해가 진 후가 가장 예뻐. 대관람차도 가장 예쁘고, 다른 가게들, 안쪽 거리도 다 예뻐! 


ㅋㅋㅋㅋ위에 이렇게 아메리칸 빌리지 별거 없다고 신랄하게 까놓곸ㅋㅋㅋ 나는 오키나와 갈때마다 한번 가면 일주일정도 가는데 이틀정도는 꼭 아메빌 근처의 숙소에 묵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톨..... 이유는 아구샤브샤브와, 가게들 거의 문닫은 늦은 시간 맥주 한캔 사서 벤치에 앉아서 마시는 재미? 저녁에 가면 막 고등학생정도 되는 남자아이들이 나와서 비보잉도 하고 ㅋㅋㅋㅋ 그냥 사람 구경하면 재밌어. 거기는 그동네 사는 사람들이 제법 있어서. 벤치에 반팔 반바지 입고 모자쓰고 앉아서 맥주까고있으면 일본여행객들이 나 일본인인줄 알고 길물어본다. 

그리고 아메빌에 게임센터 있엌ㅋㅋㅋㅋ나 여기 잘 놀러가.... 가면 오키나와 젊은이들 많이 볼수있어 헣허껄껄..

다트샾도 있는데 거기 가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다트 하는거 구경도하고.. 뭐.. 이냥저냥... 그동네 사람처럼 돌아다님.


그리고 핫한 포토스팟 우미카지 테라스! 음..여긴 갈만해. 위치도 공항에서 가까워서 뱅기타기 전에 아침일찍 가도 좋음.

가게 어딜 들어가도 음식들 평타(많이 가본건 아니지만)고. 무엇보다 정말 예쁘다. 가게에서 보이는 바다도 예쁘고, 멀리 떨어져서 보는 우미카지 테라스 자체도 너무너무 예쁘다. 반드시 날좋은날. 무슨일이 있어도 날좋은 날 가시오. 

다만 이곳에서 유명한 시아와세노 팬케이크는 언제가도 웨이팅이 어마무시하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고. 그치만 정말 맛있다. 가게 이름 잘지었단 말이 절로 나옴.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은 오키나와 투어버스 찾아보면 남부투어 있거든? 절대 하지마.. 남부엔 볼게 저ㅓㅓㅓㅓㅓ엉말 없어서 별 이상한 곳도 투어에 넣어둠. 내가 갔다와서 하는 말이니까. 하지마라..ㅠ..... 투어 버스는 온리 북부. 원앤온리야..


그리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국제거리★ 오키나와! 나하의 핵심! 국제거리! 국사이도오리!!!!! 좋은곳이다. 나같은 애주가에겐 특히나..

오리온 맥주. 너무 좋다. 특히 생맥주. 정말 좋다. 맛있다. 정말 맛있다. 


오리온 생맥주가 생각보다 가격이 좀 있어. 사이즈 따라 다른데 보통 500~800엔까지 해. 한 잔에. 근데 에헤이, 술을 왜 그렇게 한 잔씩마셔..? 잘만 찾아보면 무한리필집이라는 좋은 곳이 있다. 헷헤!! 그리고 가게에 따라서(대로변엔 없음 대부분) 잔에 200엔 안짝으로 파는 곳도있어. 맨날 길따라서 다니고, 술집은 단골집이 없이 그냥 현지인들 들어가면 따라가고 그련편이랔ㅋㅋ 가게이름을 모른다. 

하여튼 무한리필집도 2시간 제한으로 마실수있어. 좋아!!!!!!!


국제거리의 유명한 핫플하면 포차거리가 있지. 분위기 진짜 묘하고 좋아. 특유의 정취가 있어. 있는데..음.

여길 가게전에 반드시 다른 곳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가. 그리고 가서 안주 하나(제일 싼 것)와 술 한 잔. 그정도만 즐겨. 

왜냐면 이유가 좀 많은데....ㅠ....


1. 안주가 겁나 비싼데 양은 적고 무엇보다 맛이없다. 짜다. 아주 짜다.

2. 맥주도 비싸다. 보통 500엔. 

3. 테이블이 굉장히 협소하고 옆사람과 거의 동행느낌으로 앉아야함. 

4. 요즘 유명해져서 성수기에 가면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헌팅하려는 남자들이 그렇게 많이들 쳐다봄.

5. 일본 본토에서 온 젊은애들도 헌팅하려고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님. 내경우엔 입구 들어갈때부터 거기 가지말고 자기들이랑 놀자는 20대 초반의 긔염둥이 니혼징들을 몇 번 만나봄. 


그래서 그냥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 심지어 포차라면서 빠르면 12시, 늦으면 1시에 문을 닫아서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버리뮤ㅠㅠㅠ

빠르게 다른 이자카야를 찾음이 옮다. (대부분의 가게가 일찍 문을 닫지만 아닌곳도 많음. 구글에 많이나옴)







3. 기타


왜 인터넷이나 방송에 오키나와 나오면 오키나와는 렌트카가 필수죠~~~ 하는데 이게 반은 맞고 반은 틀려.

참고로 내가 바로 뚜벅이라 하는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면허도 없어벌여...


렌트카가 있으면 편하긴 해. 대중교통발달이 잘 안된 곳이고, 교통비도 일본답게 비싼편인데다가 오키나와는 차문화가 발달한 곳이라 그런지 렌트카 비용이 일본 타도시에 비하면 훨씬 저렴해. (싼 곳은 하루 5만원 정도에도 가능하다고 하더라. 난 빌려본적이 없어서 모름.) 


근데 없어도 별 상관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냐면! 내가 위에 이유를 대부분 써놨는데, 대부분의 주요관광지는 북부투어버스 하나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오키나와의 가장 힙한 관광명소인 국제거리 때문이야.

국제거리는 러시아워도 있고요, 오키나와 대부분이 그렇지마 주차장 다 유료고요, 주차할 곳 없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숙소를 국제거리에 잡기 때문에....음..차가..음...굳이..? 음...! 게다가 술마실건데?!! 북부는 버스로 관광했고!!! 남부는 볼것이없다. 우미카지테라스 말고는! 그렇다면 남은게 국제거린데, 여긴 차가 필요없어. 술마실 거라니까?!!!! 


막 드라이브 즐기면서 아 자연~ 아 바다 내음~ 할거면 필요하겠지. 오키나와의 도로가 해안을 따라 나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좋기도 하니까. 근데 그런게 아니라면...굳이? 차가 없어도 좋아. 


차는 없는데 드라이브가 하고싶다, 해안도로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 하면 그 뭐냐 교통권 있잖아 하루종일 타는거. 그거 한장에 아마 4천엔인가 할거야. 그거 끊어서 120번 버스타고 쭉 돌아봐도 좋아. 나하 공항에서 종점인 나고까지 왕복 4천엔 넘게 나오니까 일일권 끊는 게 이득. 내가 어떻게 아냐면, 처음 오키나와 갔을때 공항에서 아메리칸 빌리지 간답시고 버스탔는데 내릴생각도 안하고 두시간을 내리 버스타고 올라갔더니 어라?? 나고현이더라. ??????? 그래서 암. ㅠ.... 일일권이 쌈..ㅠ................................................울컥. 가서 안사고 한국에서 사가면 좀 더 싸다고도 들은것 같으니 구글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건 내 팁인데 혹시라도 버스타고 해안도로를 쭉 구경 할거라면 반드시, 반드시, 왼쪽에 앉으시오. 왼쪽이 바다니까! 그리고 중국인들이 우르르 버스타고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는 애들이 은근 있으니까 걔네가 앞자리 타면 좀 눈에 거슬려. 조용한 정취를 즐길 수없어... 그러니까 앞사람 방해가 적을것 같은 자리에 타도록해! 


뜬금없는데 오키나와가서 버스탔는데 억덕해! 동전이없어!!! 해도 쫄지마. 기사님 옆에 동전 바꾸는 기계 있음ㅎ 쓰는 방법 몰라도 쫄지마. 불쌍한 얼굴로 지폐 드고 아노... 하면 기사님이 받아서 동전 바꿔서 내야할 만큼만 알아서 가져가시고 잔돈 돌려주심ㅎ







4. 번외


누군가에겐 있는힘껏 쓸대없는 소리일수도, 또 누군가에겐 꿀과같은 정보일수도 있는 파트 4번...

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굉장히 음주가무를 즐기는 편이거든..? 그래서 어딜 여행가도 반드싴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을 원없이 마실수 있는 곳과, 클럽을 가ㅋㅋㅋㅋㅋㅋㅋㅋ꼭가....


오키나와에는 현재 갈만한 클럽이라곤 하나뿐이야. 클럽 에피카! 

유명했던 다른 두곳이 다 폐점하면서..ㅠ.. 새로 생긴곳이 있긴 하지만 갈거라면 에피카에 가도록 해.

에피카는 국제거리에 있는곳이고, 걸어서 갈수도있으며 일정한 간격으로 국제거리에 픽업차량이 왔다갔다 하기도해ㅋㅋㅋㅋㅋㅋㅋ

입장료는 그날그날 다른데, 여자의 경우 어떤날은 공짜, 어떤날은 12시? 전까진 500엔 12시 후엔 1000엔... 막 이래... 멋대로임^^^...

섬나라의 더 깊은 섬나라다보니까 와우 힙해!!!! 오후오!!!예히!!!! 이런건 없다. 좀 촌스러. 좀더 속되게 말하면 구려..맞아...

근데 종종 한국 노래도 나오고 나름 재밌어ㅋㅋㅋㅋ(국제거리 지나다보면 한국노래 많이나옴. 나는 특히 트와이스 노래 많이 들음)


오키나와 현지인은 극극극소수고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여행객이야 ㅋㅋㅋㅋㅋ 다른 클럽은 거의 일본인이 대부분인데 

에피카엔 중국인도 좀있고, 한국인도 좀있어. 아 근데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그냥 여자 혼자 가도 무난하게 놀수있어. 

일본인들이 끊임없이 말을 걸긴 하는데 끈질기지 않아서...좋고.

파우더룸도 있고, 여자 휴식하는 곳도 있고, 심지어 파우더룸안에 향수도 있음. 고데기도 있는데 난 안 써봤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오키나와에 가면 꼭 가는 곳 ㅋㅋㅋ bar L ...........

여기도 무제한 칵테일이 있고(여자 1000엔) 사장님이 한국인을 되게 좋아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엔 거의 해뜰떄까지 하고 평일엔 그보다 좀 더 빨리 끝났던 것 같은데 사장님 기분좋고 손님 많으면 평일에도 더 연장함.

여기도 혼가가도 돼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친구가 졸리다고 일찍 자면 혼자 쭐래쭐래 나와서 여기가고 그래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좀 유명한 곳이야! 일본 하면 이자카야만 가지말고 요기 추천해드림다..... 


내 추천 유흥 코스는 저녁식사-포차거리에서 한 잔-에피카-새벽쯤 나와서 엘바 

물론 국제거리에서 걸어갈 수 있는 숙소를 잡았다는 가정 하에!


내가 자주가는 무제한 술집이 또 있긴 한데, 여긴 진짜 현지인들만 가는 곳이라 가게 직원들이 좀 반기질 않아.

나도 오키나와에서 친해진 현지인 친구가 데려가줘서 그나마 좀 다니는거고..ㅠ 그래서 글에는 적지 않았어. 





오키나와 사람들은 좀 일본 본토 사람들이랑 성향 자체가 틀려. 되게 여유롭고 좀 한량같고 ㅋㅋㅋㅋㅋ 친근하고 그런 편이야.

그리고음.. 돈키호테! 여기도 엄청 크니까 사고싶은거 웬만하면 다 살 수있어. 돈워리




아니 근데 다 적고나니까 진짜 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심심하기도 했고................. 디미토리엔 오키나와 관련 글이 별로 없길래 내가 한번 쪄봤어....

글이 많이 시끄럽더라도 귀엽게 봐주라..ㅠ...

정말 유유자적 힐링하고 싶다면 꼭 가봐!!!!

난 관광이나 쇼핑, 먹방투어 체질이 아니라 가성비 따지면 오키나와만큼 좋은곳을 아직 못가봤어 ㅠㅠㅠ

(물론 더 비싼곳은 더 좋지...헷) 



이제 어떻게 끝내지? 일본 소개글 이니까 일본답게...

......사요-나라..............................



  • tory_1 2018.09.07 07:47
    진짜 오키나와 좋음ㅋㅋ 거기서 참프루 사먹고 반해서 와서도 여주 사먹음ㅋㅋㅋ 오키나와 렌트카 없어도 여행하기 좋더라 일본은 한 번가면 또 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오키나와도 또 가고 싶음ㅠ
  • W 2018.09.07 08:50
    나더 거기서 고야맛들어가지고 한국 와서 여주 사다먹고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도쿄 오사카 도시는 다 다시 안가고싶은데 오키나와는 진짜 틈만나면 가고싶어 ㅠㅠㅠㅠ
  • tory_2 2018.09.07 07:48
    애비 센베. 이것은 맥주 안주의 신이여. 꼭 사라..꼭... 꼬옥 222222222222 안주의 대왕마마님. 딴데서 못샀으면 면세에도 있으니 도쿄바나나이런거말고 제발 사줘. 그 극악한 피치 전용 터미널...이랄까 창고에도 이 분은 계심!! 판매아주머니와 둘이 오오 이것은 안주의 신이십니다. 맥주가 콸콸들어갑니다. 하며 주접도 떨어봄.
    오키나와 사랑하는데 일정 좀 길게잡으면 섬 가는거 추천해. 미야코지마 이시가키 이럼 남부도 좋고 북부섬들. 환상적으로 예쁨. 그리고 사람들 너무 좋아. 오키나와 가서 불쾌해던 사람들은 다들 여행객들이었다. 청년들 상냥해 헤헿.
    오키나와 짱!!
  • W 2018.09.07 08:49
    맞아 오키나와 현지인들 너무 여유롭고 착해 ㅠㅠㅠㅠ사실 이게 제일 좋다 섬은..커플천지라길래...나중에 나도 내 짝이 생기면...시도해보려고...ㅠ....흑 오키나와짱!!
  • tory_3 2018.09.07 07:55
    헐 토리야 ㅋㅋㅋㅋ 지금 아메리칸빌리지 근처에 있는데 이런글이 딱 올라오다니 토ㅎ리가 말한 샤브샤브집 가봐야 겠다!!! 정성글 잘 읽었어!
  • W 2018.09.07 08:46
    앗 가서 샤부세트 먹을때 만두는 배부르면 먹지마 맛없으닉가....!
  • tory_4 2018.09.07 08:25
    http://img.dmitory.com/img/201809/6uB/82a/6uB82aFS3UUyYOkYyQSGCW.jpg

    오키나와 나도 너무 좋았어ㅠㅠㅠ 태풍이 많이와서 만좌모도 못가고 운전하다가 죽을뻔했지만 또 가고싶다ㅠㅠㅠㅠㅠㅠ
  • W 2018.09.07 08:48
    태풍이 무섭다면 비수기에와...11월..3,4월....!!!!!!
  • tory_5 2018.09.07 08: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14 00:04:28)
  • W 2018.09.07 08:48
    나는 본섬의 국제거리를 너무 좋아해서 주변 섬을 못가봤어 ㅋㅋㅋㅋㅋㅋㅋ 이시가키가 그 웨딩촬영도 많이오고 신혼부부도 많이온다길래 배알뒤틀릴까봐..나중에 가려고....^^......!
  • tory_6 2018.09.07 08:37

    난 오키나와 본섬에서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있는 산, 폭포들 이런데가 그렇게 좋더라ㅠㅠㅠ

  • W 2018.09.07 08:46
    아 거기 좋지!!!!!!그러나 나는 아직 못가봤어 ㅠㅠㅠ완전북부는 차없이 못가는 곳이라 ㅠㅠㅠ어헝헝 부럽다
  • tory_8 2018.09.07 08:47
    토리 글보니 오키나와 가보고싶당~ 고마워!!
  • W 2018.09.07 08:50
    헷헤 오키나와 나중이 시간되면 꼭 가봐!!
  • tory_9 2018.09.07 08:53

    나도 오키나와 정말 좋아해ㅋㅋㅋ3번이나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다도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다이빙포인트도 좋고

    섬에 들어가보는 것도 추천!

  • tory_10 2018.09.07 08:59

    친한동생이 잠수하러 오키나와 종종가거든. 그래서 내 후년에 같이가서 잠수도 하고 관광지도 다니기로 했는데 강같은 정보다. 돈키호테도 걸어갈 수 있다고 해서 작은 동네 좋아!! 이러고 있어 ㅋㅋㅋㅋ 정보 고마워!

  • tory_11 2018.09.07 09:08

    이런글 너무 좋아!!! 막연하게 오키나와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찐톨 글보고 더더욱 가고 싶어졌어! 특히 렌터안하구 가도 ㄱㅊ을거 같다는 마음이 뭉게뭉게 솟아남!

  • tory_12 2018.09.07 09:18
    언젠가 오키나와 한번 가봐야지! 하고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토리글보니 왠지 더 가보고싶다ㅠㅠ 이런 tmi 너무 쪼아
  • tory_13 2018.09.07 09:48

    22222 나도 오키나와 언제 한 번 가야지 이러고만 있었는데 이런 자세한 글 너무 좋아@!!

  • tory_14 2018.09.07 09: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1 10:07:55)
  • W 2018.09.07 17:08
    나더 소바 국물은 정말 맛있었는데 서걱이는 면의 장벽을 못넘었어...ㅠ어흑.... 맞아!!!! aw버거!!! 맛있는데 까먹고 안썼드 ㅠㅠㅠㅠㅠㅠ 맛있지...!!!! 외나와는 정말 불쾌한 일이 없어서 좋아 혐한분위기도 진짜 1도없고 휴향지로 참 좋아
  • tory_15 2018.09.07 10:09

    나는 주변섬 미야코지마 자주 가! 오키나와는 무엇보다 가까워서 좋아ㅎㅎ

  • tory_6 2018.09.07 14:04

    나도 미야코지마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 tory_16 2018.09.07 10:23

    오키나와 11얼이나 겨울이 가보려고 하는데(수영 안 해서 ㅋㅋㅋ) 

    그냥 유유자적하게 잇다 올 수 있니? 뱀이나 벌레가 많다던데 괜찮아? ㅠㅠ


  • tory_17 2018.09.07 10:45
    12월에 갔다왔는데 뱀 벌레 1도 못봤어!!
  • W 2018.09.07 17:06
    나는 여름엔 오키나와를 안가! 벌레와(특히모기) 엄청난 자외선과 시도때도없이 오는 태풍과 성슈기라 몰린 사람들때문에.. 나는 주로 11~4월 이 사이로 가는데 좋아! 벌레도 없고 사람도 적당하고 날씨도 적당해서!!! 다만 해수욕을 즐길수없다는 단점이있지.(하지만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은 가능) 외키나와가 독사가 많다는데 수풀만 조심하면됔ㅋㅋㅋ난 참고로 한번도 못봤어. 나도 11월 초에 오키나와 또가 ㅋㅋㅋㅋㅋㅋ11월 추천! 태풍도 잠잠한 시기라 나는 11월 추천추천
  • tory_18 2018.09.07 11:06

    토리야 글쪄줘서 너무 고마워..! 나도 오키나와 그냥 왠지 이름만 들어도(?)좋아서 나중에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였는데..!!! 다시 또 읽으러 올게!

  • tory_19 2018.09.07 11:39
    이런글은 추천이지!! 톨아 고마워!
  • tory_20 2018.09.07 11: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9 11:15:55)
  • tory_21 2018.09.07 12: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4 03:21:04)
  • tory_22 2018.09.07 12:23

    오키나와 남친이랑 꼭 가야지 했는데 남편이 생겼는데도 못 가고 있고요^^?? 애기도 생겼는데 못가봤네요^^??

    조만간 꼭 갈거야 꼭... 본토는 그렇게 드나들었는데도 오키나와 아끼다가 (내맘속) 똥되고 있고요ㅠㅠ

  • tory_23 2018.09.07 13:16
    나도 오키나와 러버.....
  • tory_24 2018.09.07 13:25
    정보글 고마워!! 이번 여름에 가려다가 못갔는데 빨리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당ㅋㅋㅋ
  • tory_25 2018.09.07 14:20
    오 렌트를 꼭 안해도 되겠구나!!! 글 진짜 정보많다 ㅠㅠ 고마워!!
  • W 2018.09.08 21:52

    웅웅 렌트를 할수있으면 여름엔 좋지! 에어컨이있으니까!!! 하지만 없어도 갈만해 헤헤헤헤 숙소 정보도 좀 써볼까 했는데 너무 길고, 내가 자주가는 숙소만 가서 쓸 내용이 없더라고! 도움이 되서 기뻐!

  • tory_26 2018.09.07 14:35

    오키나와 가보고 싶었는데 뚜벅이라 고민했었거든.... 토리 글 보고 뽐뿌온다 고마워!!!

  • tory_27 2018.09.07 14:49

    오키나와 3번 간 토리인데 본토도 좋지만 자마미섬이나 근처 섬에서 무조건 1박하는거 추천 아 또가고싶다.... 

  • W 2018.09.07 17:11
    오오 섬에서 일박 괜찮아? 나는 오키나와 네번짼데도 매번 갈때마다 주변섬을 갈까말까 엄청 고민하다 숙취때문에 안가거나 못가섴ㅋㅋㅋㅋㅋ큐.......
  • tory_28 2018.09.07 16:59
    헉 나랑 취향이 좀 달라서 신기하다! 나 오키나와 넘 즐겁게 다녀왔는데 슈리성이 제일 재미있었어! 난 평소에 교토를 일본 중에서는 제일 좋아하긴 햇엏ㅎ
    그리고 음식은 소바가 유명하긴 한데, 소바 말고 오키나와 가정식들 진짜 다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하고 옴! 가정식 식당이 짱인 거 같애! 타코라이스는 다녀온 후로 집에서도 맨날 해 먹어!
    오키나와 먹을 거 없다는 이야기 있는 줄 몰랐던 터라 충격이야!ㅋㅋ 이게 다 소바 때문인가?ㅋㅋ 소바는 쫌 맛이 걍 그랬엉ㅎㅎ 글 보니까 또 가고 싶다!! 또 먹고 싶고!ㅋㅋ
  • W 2018.09.07 17:13
    헉 내가 관광이나 규경만 하는거르안좋아해서...내 주관적인 취향이니까 혹시라도 속상해하지마 ㅠㅠㅠㅠ잉이 나도 오키나와 가정식좋앜ㅋㅋㅋㅋㅋㅋㅋ 오키나와가 일본내에서도 음식이 호불호가 갈리기로 좀 유명하다더라구 나한테도 그랬고! 그치만 글에는 너무 길어서 못썼지만 내가 좋아하는 몇몇 작은 음식점도 있어서!! 입에 맞는곳은 맛있는게 맞는것같아! 나도 얼른 가고싶다!!!!
  • tory_28 2018.09.07 18:34
    @W 아냐아냐!! 그냥 나는 취향 다른 게 신기했어! 같은 지역을 좋아하는데 다르게 바라보는 시각도 신선하고 좋았엉! 오키나와에서 스킨스쿠버 이런 것도 첨 해 봤는데 나도 그런 것들도 넘 좋았구~! 이것저것 다 되는 오키나와 짱짱ㅋㅋㅋㅋㅋ
  • tory_29 2018.09.07 17:06
    나도 오키나와 뚜벅이 다녀옴ㅋㅋㅋㅋ 북부는 버스투어로 끝내고 ㅋㅋㅋ 국제거리에서 쇼핑하고 걸어다니다가 숙소들어와서 술마시면 을매나 편하게요..에비 센베 사랑해!!!!
  • tory_30 2018.09.07 22:17

    나도 오키나와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 엄청 더워서 힘들었지만 바다가 정말 예뻤고 인생 사진도 많이 찍었어ㅋㅋㅋ

    호텔 조식으로 먹었던 모즈쿠 냉국이 잊혀지지 않아...또 먹고 싶어...

  • tory_3 2018.09.07 23:43

    톨아!!!톨이 추천해준 식당 갔다가 다시 왔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 동행인도 입맛 까다로운데 맛있게 먹어줘서 기분 좋았구 ㅋㅋ 고마워!

  • W 2018.09.08 21:48

    꺄 다녀왔구나!!! 거기 맛있지 ㅠㅠㅠ맛있어 ㅠㅠㅠㅠㅠㅠ 잘먹었다니 다행이다! (뿌듯)

  • tory_31 2018.09.08 00:15
    우와 진짜 혜자같은 글이다... 어떻게 다 썼어 고마워ㅠㅠㅠ
  • W 2018.09.08 21:51

    잠이 안오는 불쌍한 프리랜서에게...이정도야..즐거움이죠....ㅜㅜㅜㅜㅜㅜ어흑

  • tory_32 2018.09.08 05:00
    강같은 글은 스꾸랩이죠
  • tory_33 2018.09.08 13:09

    아 오키나와 너무 가고 싶어졌어 ㅋㅋㅋㅋ 예전에 다녀온 친구가 사진 보여 줬는데 바다 색이 정말 예뻤던 기억이 나! 도쿄는 하도 가서 질리고 이제 덕질도 잘 안 하니까 나중에 일본에 여행 갈 일 있으면 오키나와나 홋카이도에 가 보고 싶더라

  • W 2018.09.08 21:50

    오키나와강추야! 산호바다라서 물이 정말 정말 맑아ㅠㅠㅠㅠ 그리고 맑고 투명한 바다를 보고싶다면 오키나와 서쪽, 중부 이상으로 가야해! 섯셋비치가 대표적인 중부는 도시 발달이 제일 빠르게 된 곳이라 물이 탁하고 (물론 그래도 우리나라보다는 맑음), 다른 곳들은 물은 깨끗하지만 수심이 굉장히 깊어서 기대하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니라 깊은 푸른색이거든 ㅋㅋㅋㅋㅋ 내가 말안해도 유명한 곳이지만 마에다곶 인근을 추천!

  • tory_34 2018.09.08 13:19
    오키나와 넘좋았던게 스노쿨링 하기 좋은 한적한 비치들이 많고 저녁에는 맥주마실수있어서 좋았어ㅋㅋㅋ토리가 추천해준 술집들 가러 또가야겠다
  • W 2018.09.08 21:50

    그치!!! 한적한 비치 많아 ㅠㅠㅠㅠ 유유자적 할 수있어... 

  • tory_35 2018.09.08 17: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3:43:37)
  • W 2018.09.08 21:51

    혹 나도 스크랩수 보고 놀랬다...뿌듯해졌어...

  • tory_36 2018.09.08 17: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0:27:59)
  • W 2018.09.08 21:50

    꼭 가봐!! 후양지 치고는 경비도 생각보다 별로 안들어 ㅋㅋㅋㅋㅋ 

  • tory_37 2018.09.09 02: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9 21:32:43)
  • tory_38 2018.09.09 11:11

    나두 오키나와 좋아해!!!! 느긋한 그 느낌이 넘 조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바리스타 톨인데 말입니다 커피 좋아하더라도 커피 먹으러 다니지 마세요... 스벅가... 유명하다는데 다 가봤는데..응... 그리고 나는 그 외국인상점가?? 그 뭐라하더라 지역이름이 생각안나네 암튼 거기도 좋았어 난 렌트했는데 버스도 다니는거 같더라!!

  • tory_39 2018.09.09 12:50
    체험다이빙 다이브라이센스 스노쿨링체험도 끝내주는곳이야!!!!!!!! 오키나와갈 토리들이라면 꼭꼭 해보길 추천해 도리랑 니모가 기다리고있단말이얌!!!!!

    -오키나와에서 바닷속의 매력에 푹빠져서 다이버가된 토리가-
  • tory_40 2018.09.09 13:51
    영업왕 ㅋㅋㅋ
  • tory_41 2018.09.09 16:00
    오키나와 가고싶게 만드는 글이야! 추천추천ㅋㅋㄱㄱㄴㅋ
  • tory_42 2018.09.09 20:16
    9월말10월초쯤에 오키나와 여행 생각했는데 태풍이 무서워서 예약못하고있는데 영업제대로다 ㅠㅜ
  • tory_43 2018.09.09 20:33
    마침 다음달에 오키나와가는 나톨에게 넘나 유용한 글이다!! 찐톨이 강같은 정보 넘나 고마워!!
  • tory_44 2018.09.09 23:42
    아나 나 오키나와가서 느낀거랑 개똑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받는닼ㅋㅋㅋ 우미부도 먹고싶다.
    나는 그것도 좋아하는데. 족발튀김 같은거.. 아 오키나와 가고싶네
  • tory_45 2018.09.10 01:59

    오키나와 너무 가고싶은 곳인데ㅠㅠ 글 써줘서 고맙고맙

  • tory_46 2018.09.10 08: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06 08:46:57)
  • tory_47 2018.09.10 10: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19 18:21:20)
  • tory_48 2018.09.10 13:42

    나도 오키나와 덕후인데 난 이웃섬을 추천해!!!!!!! 이시가키 미야코지마부터 페리타고 갈수있든 토카시키 자마미까지 ㅠㅠ 본섬과는또다른매력이있음 ㅠㅠ 

  • tory_49 2018.09.10 14: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2/24 18:24:31)
  • tory_50 2018.09.10 16:46

    이번여름 태풍과 함께 오키나와에 다녀왔던 냔인데... 수중활동 좋아하면 오키나와 짱이야~ 셀프스노쿨링 준비해가서 주차비만 내고 마에다 플랫-푸른동굴 옆 갔었는데 바로 눈앞에 도리가... 물고기들이... 추천한다.ㅎㅎㅎ

    담에 갈땐 이웃섬 탐험 갈꺼야~

  • tory_51 2018.09.10 18:51
    사고선 묵혀둔 스노클링 마스크를 위해 오키나와 찜해야겠다...!!
  • tory_52 2018.09.10 20:55
    찐톨아~~정성글 고마워!!! 오키나와 가보고싶어진다!
  • tory_53 2018.09.12 16:48

    시끌시끌 비글비글 너무 귀여운 글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 듣는거같아ㅋㅋㅋㅋㅋㅋ 고마워 톨! 내년에는 꼭 가볼게ㅋㅋㅋ

  • tory_54 2018.09.15 23:05
    토리야 글 고마워~~ 지금 오키나와 와있는데 정말 구구절절 공감함ㅋㅋㅋ 츄라우미 수족관 자체도 고래상어도 생각보다 작고 사람만 많고/ 만좌모 좋지만 사람이 많고/아메빌 별거 없지만 해진 후 거리가 예쁨 등등 다 너무 공감돼 ㅠㅠ 별거 없다는 느낌인데도 그냥 길 걷는데 하와이 온것 같고(가본적 없음 주의) 한적하고 하늘이 넓고 구름이 예뻐서 다음에 못한 스노쿨링 하러 또 오키나와 올것 같아ㅋㅋ 다음에 올 땐 토리가 추천한 맛집도 가보고 싶다ㅠㅠ
  • tory_55 2018.09.18 02:05
    와 글 너무 고마워ㅠㅠㅠ오키나와 너무 가고싶다!!ㅠㅠ
  • tory_56 2018.10.31 17:30

    상냥한 톨 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 

  • tory_57 2022.06.08 16:53

    스크랩!!!!!!!

  • tory_58 2022.10.19 21:52
    와 톨아 너무너무 저세한 글 고마워 12월에 부모님이랑 가려는데 정말 도움되는 글이다 ㅎㅎㅎㅎ
  • tory_59 2024.01.16 01:48
    고마워 글 너무 좋다
  • tory_60 2024.02.22 07:34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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