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편한 톨들 뒤로뒤로~~
여기 써야되나 어디써야되나 한참 고민하다가,,, 해외 정보니꼐 일단...
혹시 틀렸으면 얘기해조~~
유치 났을때부터 과자 끼고 살았던 까까처돌이...
일본 4년 거주하면서 과자계의 신세계를 만나고 거의 생활비 절반을 과자에 썼어 ㅎ
도라버린 앵겔지수 ㄷㄷ
요새 일본 여행도 많이 가는데 후기들, 전리품보면
따흑 더 맛있는 과자가 많은데 !!!
한국에서 떡볶이 과자랑 바나나우유만 사가는 일본여행객들 보면서 괜히 아쉬워하는 그런 마음으로다가,,
예전에 타 커뮤에서 일본유학생이 쪄준 귀한 추천글보고 영감받아,,,
과자 추천 함 찌고 가.
(개인 취향 주의)
(사진 저작권은 각 브랜드에 있음)
<짠>
1. 삿포로 포테토
- 건강한 과자로 보이지만 보기와 다르게 그닥 채소맛은 나지 않는다 ^^ 근데 슴슴해서 계속 들어감 ㅠ 양도 혜자. 마트가면 100엔 안팎임
2. 사야 엔도 (깍지콩 과자)
- 에다마메가 그려져있지만 이 또한 그렇게 에다마메맛은 안남. 소금 짠맛이 더 나는 듯.
하지만 식감이 매우 좋고 스쳐지나가는 목막히는 뻑뻑한 완두콩맛이 아주 맛있음.
3. 일본 꼬깔콘
- 보는대로 일본판 꼬깔콘. 우리나라 꼬깔콘보다 훨씬 짜고 작고 딱딱함. (미국 꼬깔콘에 조금 더 가까운 듯)
짜고 오히려 토틸라칩맛이 나서 맛있음. 나는 우리나라 꼬깔콘도 빨간색 처돌이라 여기도 빨간색 추천함.
군옥수수맛 좋아하는 톨들은 초록색맛 추천 (이것도 옥수수 풍미가 더 진함)
4. 일본 새우깡
- 이또한 우리나라보다 좀 더 딱딱하고 짜고 새우맛이 강함. 뭐랄까..
우리나라 새우깡은 은은~한 향이 난다면 여긴 농축된 향이 난달까?
진한 새우향 좋아하는 사람은 일본 새우깡 추천.
5. 피자포테토
- 스윙칩재질에 피자맛 포테토칩. 겉 면에 치즈시즈닝도 있어서 맛있음 ㅠ 진짜 이거 매일 뿌신듯.
요새 우리나라도 잭슨피자 포테토칩이 드디어 나와서 얼추 대체 가능
6. 카라무쵸 (매운포테토칩)
- 생각보다 꽤 매운 포테토칩. 감자칩 식감도 좋고 아주 맛있어.
맵찔이라 먹을때마다 씁하씁하 난리지만ㅎ 매운거 좋아하면 추천~~~
<짠 - 번외>
- 일본 치토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 치토스도, 미국 치토스도 아니다 ㅠ
유사템으로 "스콘"이라는 일본 자체 치토스도 있는데 것도 맛이 별로 없음 ㅠ
- 꽤 매니아층 많은 카타이아게포테토칩. 굵고 우리나라 무뚝뚝감자칩과 일반 감자칩 사이의 두께와 식감임.
- 요것도 식감 있는 두꺼운 포테토칩. 요새 이런 류 많이 나오는데 식감 있는거 좋아하면 추천.
<단>
1. 크림코론
- 아꾸뿔레(구 고푸레...다들 알지?ㅠ 연식 나오내..) 를 동그랗게 만거랑 똑같음!
안에 크림도 아꾸뿔레에 들어가있는.. 그 미끌미끌한 크림.. 왕맛있음ㅠ
편의점에 소짜로 파니까 츄라이 츄라이
2. 올레이즌
- 악젖을 대체 누가먹냐고요?^^ 전데요??
빵에 오트밀에 쌩으로도 악젖을 챙겨먹는 악젖 처돌이,,
네모네모 파이도 파운드도 아닌 얇은 사각형 사이에 레이즌 페이스트와 겉면에 레이즌이 박힘..
무슨일인지 내가 살던 동네 마트엔 같은 브랜드 과자 중에서도 얘만 98엔에 팔더라고,,,
나만 사감 ㅠ
+ 일본유학생활이 끝날쯤에야 발견한 부르봉 레이즌샌드..
작아서 부담없이 한봉 다먹음.
3. 코코넛 사브레
- 빠다코코넛이랑 똑같은데 좀 더 코코넛 향이 강함.
나는 특히나 발효 버터맛이 버터 기름진맛이 나서 더 좋더라고
4. 칸토리맘
- 너무 유명한 ...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는데 8900원 무슨일인데요 ㅠ
계절마다 한정판으로 여러가지맛이 나오고 지역별로 특산물 파는데 가면 콜라보 상품도 많음.
5. 하베스토
- 일본판 고소미. 더 얇고 설탕/버터 향이 강함.
이것도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내 최애는 버터토스트맛.
6. 토포
- 나 어릴때 우리나라에 토픽이라는 이런 과자 있었는데.. (연식222..) 기억나는 톨 있다면 바로 그것임.
누드빼빼로보다 훨씬 맛있고 초코도 가득가득.
7. 초코코
- 초코틴틴...갓전드 오셨는가 ..
하지만 초코틴틴보다 약간 더 두껍고 작고... 개별포장되어있음. 맛도리.
8. 비스코
- 손가락 만한 샌드 과자. 우유크림.. 비슷한 샌드. 초코도 딸기도 맛있음
편의점에 작은 소포장으로 몇십엔에 늘 팔았었는데 작년에 가니까 잘 안보이더라 ..
입 심심할때 아주 좋음.
9. 키노코노야마
- 다 아는 일본 초코송이.
크기도 살짝 큰 것 같기도 하고 초코도 과자부분도 더 단단함.
초코송이-씨리얼-칸쵸 3종처돌이인 나는 일본가면 꼭 사먹긴 하나 우리나라 정키한 초코송이 맛이 더 조아~
10. 쵸코볼
- 사실 나중에 초콜렛편 쓰면 넣으려 했는데 내 최최최최애 간식이라 일단 넣고봄
우리나라에 옛날 만화 왕부리팅코 걔야 ㅋ
땅콩초콜렛 - 캬라멜 초콜렛 - 딸기비스킷초콜렛 보통 디폴트 3종이 있고 기간 별로 다른 맛들도 많이 나옴.
게 중 나는 땅콩초코가 최애임 ㅠ 완전 땅콩이 아니라 티피 크런키처럼 안에 바삭한 비스킷이 감싸고 있어.
마트가면 60엔하는데 60엔이 낼 수 없는 퀄리티임 ㅠ 가면 10박스씩 사 올 정도로 맛도리
11. 푸카
- 사실 이거 쓰려고 시작한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과자야. 입덕은 사실 어릴때 홍콩해서 했는데 다 커서 일본와서 발견하고 진짜 눈물났음 ㅠㅠ...
프렛즐 식감에 초코가 들어있는.. 딱딱한 칸쵸같은 스타일이야.
근데 진짜 잘 안파는게 함정 ㅠ... 작년 5월에 도쿄 갔을때 어렵게 구했는데 12월에 그 마트 가니까 거기에 더이상 안팔고있었음 흑흑,,,
의외로 드럭스토어에 많이 파는 듯,,,, 단종되지 마라......
후 추천 때리고 싶은 초콜렛, 슈퍼빵, 센베, 기타 과자 너무 많은데.. 갑자기 귀찮아져서 여기까ㅈ1....
담에 부지런해지면 오고,,, 귀찮으면 못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