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너무 무섭다..
딤토에서 부킹닷컴 스캠을 본적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어...
평소에 여행 자주 다니는 편이고
메일 확인도 아주 자주하는편임.
근데 아침에 들어가니 저렇게 메세지가 온거야
너무 소름돋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야
1. 내가 곧 몇주뒤에 가서 묵을 숙소 이름임(정확함)
2. 부킹닷컴에서 예약한거 맞음
3. 예약번호가 같음
4. 투숙일자가 같음
5. 내 이름도 정확함...
6. 최근에 저 숙소와 메세지를 주고받은 적이 있음 (에어비엔비처럼 숙소에게서 메세지가 오면, 저런 제목양식으로 메일을 같이 보내줌. 눈에 익은 양식)
--> 아마 이거 때문에, 해킹된건같음.
....
등등 모든게 너무 맞는 내용이라 아무생각없이 눌렀고요..?
(공식 앱이 또 로그아웃 되어있어서 메세지 푸쉬도 안들어와있었음ㄷㄷㄷㄷ)
근데 첫번째 의심은, 나는 태국 바트로 결제했는데 유로로 재결제 하라고 뜨고 ..
부킹닷컴 앱 로그인하니, 내 예약은 잘 살아있음
문득 딤토에서 본 부킹닷컴 스캠 글이 생각남.
그래서 일단 무시했더니, 숙소에서 아침 10시쯤에 부킹닷컴 메세지로 저 숙소에서 '스캠이었으니 무시해! ' 라고 연락이 옴 ㅡㅡㅋ
이제서야..ㅋㅋㅋㅠㅠ
나도 굉장히 잘 안속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홈페이지까지 들어가서 카드번호 누를뻔했어..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글쓴다 ㅠㅠ
그냥 정식앱 상에서 온거 아니면 다 무시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