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가을맞이 순천 여행을 다녀왔당께~~~
18시 열차를 타고 22시 40분에 도착해서
거의 당일치기에 가까운 일박이일이었어.
0. 금요일 밤
터미널에 도착하고 허기진 배를 위한 야식을 다짐.
우리 백사장님이 다녀갔다는 풍미통닭으로 향했다.
친구에게 마늘치킨 존맛이라고 다짐에 다짐에 자부를 했G~ 쉽G 쉽G~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슈 없어~~
누구든 맛을 보면 이! 렇! 게!
어떻게~~~? (4토리 가랏!)
근데 개인적 느낌적 느낌으로는 을지low 만선hope의 manul통닭이 더 맛있었어 ㅠㅠ
근데 양푸짐해서 2인1닭 못했다...
가격은 18000원! 로컷 맛집인건 확시르~ 그치만 굳이 짧은 여행중에 찾아갈 필요는 없을 곳 같아.. 개인적으론~~
0.5. 게하 입성
버스터미널과 순천역의 가운데, 아주 교통의 요지에 있는 slow (늘임) 게하로 갔어.
그냥 네**에서 후기도 좋고 댕댕이 있다길래 갔는데
와이 엠 아 크라잉~~~~~
https://img.dmitory.com/img/201910/1eX/hr5/1eXhr5pjHSEkyaseSCOQGw.jpg
아주 온순하다구~~~ 도도냥이도 있었음
묵비권 제대로 행사중임.
우리는 인당 25000원쯤 인가 주고 2인실 썼는데
화장실도 따로고 수건도 더 달라면 준댔고
아늑하고 전신거울있고 뜨신물 잘나오고 굳굳하야~~
근데 조식으로 커피가.... 드립도 없고 카누도 없 ㅠㅠ
그것만 슬펐고 가방도 맡아주심
1. 순천만 습지
우리의 빠듯한 일정 속 네발이 되어 준 것은 트롤리버스였어.
https://img.dmitory.com/img/201910/52P/3pc/52P3pc2KkUE4imgEwSGQGi.jpg
순천시청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인데 좌석은 개불편쓰지만 솔직히 남는 장사임.
일단 순천만습지+국가정원 통합입장료가 8000인데 2019는 순천방문의해여서 1000할인인데 시티투어하는사람은 2000추가할인돼서
두 곳을 5000원에 갔다? 드라마세트장도 500원할인돼서 1500원!
교통비 생각하면 개이득 아니니~~~~?
혜자 트롤리롤리롤리팝~
기사님도 가이드님도 친절하셨어 ㅠ
따순천 ㅠㅠ ♡
코스는
<<순천역승차-순천만습지(3시간)-국가정원(2시간)-드라마세트장(1시간)-와온해변-순천역하차>>
그런데 중간에 이탈가능이야
우리도 열차 시간 맞추려면 저녁을 굶어야돼서 걍 와온해변 안 가고 드라마세트장까지만 갔었엉!
무튼 습지부터 다시 소개할게
이고슨 갈대의 성지로 한강공원의 갈대가 얍☆ 정도라면 여기는 뭐 갈대바다수준;;;
바람이 화아아 불면 갈대가 쏴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흔들리는데 정말 다 익어가는 벼와 함께 황금빛 바다를 보는 기분이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10/2ej/aLG/2ejaLGZvguwGoE4eEi8yY0.jpg
사진에는 잔잔하게 나왔지만 둘러봐도 갈대뿐이라 정말 광활해.
그리고 사람도 많긴한데 갈대가 워낙에 많아서...
그냥 보는 것이 그림이고 수묵화고 그랬어.
우리는 전망대까지갔는데 거의 3시간 다쓴듯 조금 쉬고 사진찍고하니까 ㅋㅋㅋ
진짜 너무 좋았고 모자 썬구리 필수다 그늘이 없어 ㅠㅠ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랑 짱뚱어도 볼 수 있는 좋은 곳이여~
2. 순천만 국가정원
여기는 사실 별로 기대 안해서 다 본다는 욕심 버리고 한적하게 걸었어.
네덜란드 정원은 봄에 튤립펴야 이쁠 것 같았고
우리는 바위정원 메타세콰이어길(담양에 비하면 개소규모) 코스모스밭 핑크뮬리 개천따라서 걷고 동문으로 돌아왔어.
동문 근처에 한방체험관에서 고구마라떼먹고 수다떨면서 좀 쉬고 ㅋㅋㅋ
아기나 어르신들 모시고 오기 좋겠더라고.
코스모스랑 핑크뮬리 예뻐서 커플들 개많더라 다들 이쁘게 가랜드들고 기념사진찍는데
헤어진지 2일 된 나로서는 ㅠㅠ
담담하게 웃었지만 속쓰렸고요
어디 제산제같은 남자 없나 했지만 없더라고 ㅎㅎ
3. 드라마세트장
https://img.dmitory.com/img/201910/N6g/WbF/N6gWbFdRyEA6koyumAKU0.jpg
안가고 싶었는데 (우리는 선암사 가고 싶었었오 ㅠㅠ 근데 거기는 시티투어가 수, 일만 제공되고 버스타고 뚜벅이로 가기엔 이동시간만 왕복 3시간 넘어서 ㅠㅠ) 그냥 갔어...하하....
딱히 인상적인 건 없었고 체험형 이벤트가 없어서 그냥 둘러보니까 20분이면 다보더라고.
인생이 드라마지 뭐... 작가가 쪽대본써서 줄거리 막장된...ㅋㅋ
4. 저녁으로 산낙지비빔밥
Sunlight, 이른바 순광 식당에 가서 산낙지비빔밥을 먹었는데
W
O
W
진짜 2만보 걸은 게 몸보신이 되더라.
밑반찬도 튼실하고요
제가 전라도에 안사는 이유는 살찔까봐이고요
아니 무슨 조개국도 주냐고 ㅠㅠ
청양고추 여가지고 깨끗하게 알싸하고요
친구랑 밥 먹는 내내 5분도 얘기 안 한듯.
(5년된 절친 중 하나임)
말을 잃게 하는 맛!
https://img.dmitory.com/img/201910/3ms/jpA/3msjpALRw40C2Kcu6i0C8U.jpg
근데 또 그렇게 기대하지 말아줘 나는 호들갑계의 스칼렛요한슨이니까~☆
5. 아랫장 야시장
갔는데 너무 쪼그매서 당황쓰
야시장은 매일하고 다른곳은 2일,7일마다 열리는 5일장이더라구..!!
우린 이미 낙지를 품고 있었기때문에 자리를 낼 수 없었어 ㅠㅠ
이렇게 짧지만 알찬 순천 갈대여행을 마치고 지금은 홈타운이지만
순천은 선암사 때문에라도 다시 꼭 갈거야!!!
따순천 후기는 여기서 끝~~
가을맞이 순천 여행을 다녀왔당께~~~
18시 열차를 타고 22시 40분에 도착해서
거의 당일치기에 가까운 일박이일이었어.
0. 금요일 밤
터미널에 도착하고 허기진 배를 위한 야식을 다짐.
우리 백사장님이 다녀갔다는 풍미통닭으로 향했다.
친구에게 마늘치킨 존맛이라고 다짐에 다짐에 자부를 했G~ 쉽G 쉽G~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슈 없어~~
누구든 맛을 보면 이! 렇! 게!
어떻게~~~? (4토리 가랏!)
근데 개인적 느낌적 느낌으로는 을지low 만선hope의 manul통닭이 더 맛있었어 ㅠㅠ
근데 양푸짐해서 2인1닭 못했다...
가격은 18000원! 로컷 맛집인건 확시르~ 그치만 굳이 짧은 여행중에 찾아갈 필요는 없을 곳 같아.. 개인적으론~~
0.5. 게하 입성
버스터미널과 순천역의 가운데, 아주 교통의 요지에 있는 slow (늘임) 게하로 갔어.
그냥 네**에서 후기도 좋고 댕댕이 있다길래 갔는데
와이 엠 아 크라잉~~~~~
https://img.dmitory.com/img/201910/1eX/hr5/1eXhr5pjHSEkyaseSCOQGw.jpg
아주 온순하다구~~~ 도도냥이도 있었음
묵비권 제대로 행사중임.
우리는 인당 25000원쯤 인가 주고 2인실 썼는데
화장실도 따로고 수건도 더 달라면 준댔고
아늑하고 전신거울있고 뜨신물 잘나오고 굳굳하야~~
근데 조식으로 커피가.... 드립도 없고 카누도 없 ㅠㅠ
그것만 슬펐고 가방도 맡아주심
1. 순천만 습지
우리의 빠듯한 일정 속 네발이 되어 준 것은 트롤리버스였어.
https://img.dmitory.com/img/201910/52P/3pc/52P3pc2KkUE4imgEwSGQGi.jpg
순천시청에서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인데 좌석은 개불편쓰지만 솔직히 남는 장사임.
일단 순천만습지+국가정원 통합입장료가 8000인데 2019는 순천방문의해여서 1000할인인데 시티투어하는사람은 2000추가할인돼서
두 곳을 5000원에 갔다? 드라마세트장도 500원할인돼서 1500원!
교통비 생각하면 개이득 아니니~~~~?
혜자 트롤리롤리롤리팝~
기사님도 가이드님도 친절하셨어 ㅠ
따순천 ㅠㅠ ♡
코스는
<<순천역승차-순천만습지(3시간)-국가정원(2시간)-드라마세트장(1시간)-와온해변-순천역하차>>
그런데 중간에 이탈가능이야
우리도 열차 시간 맞추려면 저녁을 굶어야돼서 걍 와온해변 안 가고 드라마세트장까지만 갔었엉!
무튼 습지부터 다시 소개할게
이고슨 갈대의 성지로 한강공원의 갈대가 얍☆ 정도라면 여기는 뭐 갈대바다수준;;;
바람이 화아아 불면 갈대가 쏴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흔들리는데 정말 다 익어가는 벼와 함께 황금빛 바다를 보는 기분이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1910/2ej/aLG/2ejaLGZvguwGoE4eEi8yY0.jpg
사진에는 잔잔하게 나왔지만 둘러봐도 갈대뿐이라 정말 광활해.
그리고 사람도 많긴한데 갈대가 워낙에 많아서...
그냥 보는 것이 그림이고 수묵화고 그랬어.
우리는 전망대까지갔는데 거의 3시간 다쓴듯 조금 쉬고 사진찍고하니까 ㅋㅋㅋ
진짜 너무 좋았고 모자 썬구리 필수다 그늘이 없어 ㅠㅠ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랑 짱뚱어도 볼 수 있는 좋은 곳이여~
2. 순천만 국가정원
여기는 사실 별로 기대 안해서 다 본다는 욕심 버리고 한적하게 걸었어.
네덜란드 정원은 봄에 튤립펴야 이쁠 것 같았고
우리는 바위정원 메타세콰이어길(담양에 비하면 개소규모) 코스모스밭 핑크뮬리 개천따라서 걷고 동문으로 돌아왔어.
동문 근처에 한방체험관에서 고구마라떼먹고 수다떨면서 좀 쉬고 ㅋㅋㅋ
아기나 어르신들 모시고 오기 좋겠더라고.
코스모스랑 핑크뮬리 예뻐서 커플들 개많더라 다들 이쁘게 가랜드들고 기념사진찍는데
헤어진지 2일 된 나로서는 ㅠㅠ
담담하게 웃었지만 속쓰렸고요
어디 제산제같은 남자 없나 했지만 없더라고 ㅎㅎ
3. 드라마세트장
https://img.dmitory.com/img/201910/N6g/WbF/N6gWbFdRyEA6koyumAKU0.jpg
안가고 싶었는데 (우리는 선암사 가고 싶었었오 ㅠㅠ 근데 거기는 시티투어가 수, 일만 제공되고 버스타고 뚜벅이로 가기엔 이동시간만 왕복 3시간 넘어서 ㅠㅠ) 그냥 갔어...하하....
딱히 인상적인 건 없었고 체험형 이벤트가 없어서 그냥 둘러보니까 20분이면 다보더라고.
인생이 드라마지 뭐... 작가가 쪽대본써서 줄거리 막장된...ㅋㅋ
4. 저녁으로 산낙지비빔밥
Sunlight, 이른바 순광 식당에 가서 산낙지비빔밥을 먹었는데
W
O
W
진짜 2만보 걸은 게 몸보신이 되더라.
밑반찬도 튼실하고요
제가 전라도에 안사는 이유는 살찔까봐이고요
아니 무슨 조개국도 주냐고 ㅠㅠ
청양고추 여가지고 깨끗하게 알싸하고요
친구랑 밥 먹는 내내 5분도 얘기 안 한듯.
(5년된 절친 중 하나임)
말을 잃게 하는 맛!
https://img.dmitory.com/img/201910/3ms/jpA/3msjpALRw40C2Kcu6i0C8U.jpg
근데 또 그렇게 기대하지 말아줘 나는 호들갑계의 스칼렛요한슨이니까~☆
5. 아랫장 야시장
갔는데 너무 쪼그매서 당황쓰
야시장은 매일하고 다른곳은 2일,7일마다 열리는 5일장이더라구..!!
우린 이미 낙지를 품고 있었기때문에 자리를 낼 수 없었어 ㅠㅠ
이렇게 짧지만 알찬 순천 갈대여행을 마치고 지금은 홈타운이지만
순천은 선암사 때문에라도 다시 꼭 갈거야!!!
따순천 후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