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여기 https://www.dmitory.com/travel/319765721
1. 무린안 별점 없음
난젠지 나와서 교세라미술관 가는 길에 무린안(無鄰菴), 무자가 춤출무儛자인지 알고 이름예쁘다고 들어가본 개인정원
이제 보니 "없을무" 이름처럼 볼 거 하나 없다
19세기말에 지워진 개인정원인데 출세한 고위관리가 지었다네 입장료 정원만 보는데 900엔
교토에서 입장료가 제일 비쌌고 별점도 아깝다 아까워
2. 교세라미술관 별점 없음, 사진도 없음
건물이 예쁘다고 해서 갔는데 별 볼거 없었고 전시품도 별로
헤이안진구(신궁) 근처라서 시간이 남아돈다 에어컨 쐬고 싶다 하면 가봐
3. 헤이안진구(헤이안신궁) ★
신사들보다 한단계 격이 높아서 신궁이라고 한다는데 별 감흥 없음
신사 한 번도 안가본 톨들이라면 가봐도 될듯
4. 신엔(신원) ★★★ 헤이안진구 바로 옆에 있음
호수를 이용한 일본 정원을 보고 싶으면 여기 괜찮아
일본 정원답지 않게 탁 트인 맛이 있어서 좋았어
5. 킨카쿠지(금각사) ★★★★★ 은각사는 긴카쿠지!
입구에서 들어가면 탁 트인 호숫가에 금각 건물이 짠하고 펼쳐진다
1층은 금각이 아니라서 오히려 2,3층 금각이 돋보이는 듯
어떤 사람은 졸부 느낌, 싸구려 갔다고 하던데 내 눈에는 명불허전
금각사-료안지-닌나지 가까이 있음
6.료안지(용안사) ★★ 단풍철에 오면 ★★★★
석정(石庭, 고산수枯山水, 마른 정원,가레산스이)로 유명
다른 절들의 가레산스이는 나무와 식물이 조금 있는데 여기는
오직 15개의 돌과 약간의 이끼 흰모래자갈로만 구성되어 일본 Zen을 상징한다고 해
어느 방향에서 봐도 14개의 돌만 보여서 가득 채움을 경계한다는 뜻도 있다고
단풍철에 오면 검박한 담장과 대비되어 더욱 아름답다고 하네
근데 전날 난젠지에서 석정 잔뜩 보고 와서 물리더라 ㅋㅋ
료안지 안의 세이겐인(구글지도는 서원원으로 검색)에 유도후(두부)요리가 괜찮다고 하니
아침 일찍 금각사 갔다가 료안지 보고 여기서 점심을 먹으면 동선 짜기 좋을거야
경용지라는 큰 연못이 있고 단풍철 산책길이 아름답대
7. 닌나지 (인화사, 버스정류장 이름은 오무로닌나지) ★★ 벚꽃철에 온다면 ★★★★
문에 그려진 그림들이 참 아름답던데 촬영불가라 사진 없음
일정이 촉박하다면 패스 벚꽃철에 온다면 꼭 들려 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