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 처럼 여행방을 기웃하하다가
혼자 강릉 다녀온 토리의 글을 보게된 나
(링크:
https://www.dmitory.com/travel/310265231
덕분에 고마웠어)
마침 서울에 일이 있어서 삼일절 연휴도 있겠다
강릉 ktx 얼른 끊어버렸지 모야
밤에 도착하는 기차고 눈 예보가 있길래
눈내리는 겨울밤의 강릉역을 살짝 기대했으나
(눈 거의 못 보는 지역에 사는 나톨)
눈은 오지 않았고 택시타고 첫째날 숙소로 감
잠만 자고 나갈거라 역근처 게하 저렴한 곳 예약
입장하자 보이는 걸쭉한 술판에 놀라며
원래 근처 중앙시장 닭강정 포장해오는 건 포기하고
(공용공간에서만 식사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음)
근처에 문 열려있는 돈까스집에서 늦은저녁 먹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2403/4XW/3ML/4XW3MLPLqMAuQygM4oee8u.jpg
맛은 보이는 그대로의 맛
https://img.dmitory.com/img/202403/7MV/qni/7MVqniW4XEioqSmiY8cqMA.jpg
아침에 뜨끈한 국물 먹고 싶어서
중앙시장 광덕식당 가서 소머리국밥
맛있더라 진짜... 아침밥으로 완전 추천해
고기냄새 민감 토리인데 흡임함
https://img.dmitory.com/img/202403/1nm/rdH/1nmrdHkZuIE6EkOc4KG20S.jpg
게하에서 제공하는 커피 한잔 먹고
https://img.dmitory.com/img/202403/72F/7Vo/72F7VoZgfmGuUAGS6cseIE.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3/1Ew/qyy/1EwqyygPzmWKyAW02S0suw.jpg
짐챙겨 나와서 근처에 있다는 독립서점으로 갔어
고래책방이라는 곳인데 베스트셀러가 더 많은느낌?
독립출판물이라던지 평소라면 읽지 않을 책을
사고싶어서 들린 거 였는데 아는 책이 더 많았어
책 한권 사서 커피 마시면서 잠깐 독서했는데
3층 공간 쾌적하고 좋더라
https://img.dmitory.com/img/202403/4aU/Ia9/4aUIa9siw0SQqw22QG4eO0.jpg
소품샵 오어즈 오픈시간 돼서 가는 길에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는 곳이 있어 봤더니
두딩이라는 두부푸딩 가게 더라구
궁금해서 두부, 말차맛 구매했고 두부맛 호로록
맛은 푸딩과 두부 그 사이의 질감에 고소했어
https://img.dmitory.com/img/202403/qpe/Gwo/qpeGwoVk9aqmSIEwIOm0I.jpg
오어즈 갔더니 오픈 시간인데도 사람 꽤 있고
또 계속 들어오더라구
내가 좋아하는 시간때의 하늘과 풍경,
귀여움 한스푼 더한 일러가 담긴 엽서 많아서 샀어
굿즈도 심플한 디자인 많아서 괜찮더라고
https://img.dmitory.com/img/202403/5va/gcR/5vagcRE400a4aMYMAskksy.jpg
짐가방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숙소로 감
안목해변 근처였는데 내리자마자 풍경 장난아니더라
바다 가까이 가보고 강릉네컷도 찍어보고
시티투어 버스 타고 사천해변으로 갔어
테라로사 사천점을 가보고 싶었거든,
https://img.dmitory.com/img/202403/3vH/3aG/3vH3aGNV7OYi4qKCUE6SAm.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3/4ir/Y8K/4irY8KGqDugCsQ2MCQswSy.jpg
사람 매우 많아서 자리에 앉기는 힘들었구
드립백이랑 따뜻한 라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맞은편 사천해변에서 마시다가
급 피곤해져서 숙소로 다시 시티투어 버스타고 감
https://img.dmitory.com/img/202403/1Wb/H8A/1WbH8Au9M0A02YkWeaQwYe.jpg
마침 만석닭강정이 숙소랑 가깝더라구
4시쯤 갔는데도 10분 정도 기다려서 주문했어
뼈 매운맛 하고 싶었는데 뼈 들어가면 50분
매운맛은 30분 기다려야 한대서 보통맛 순살로 포장
맛있더라 식어도 바삭하고 튀김옷의 느끼함 전혀 없어
https://img.dmitory.com/img/202403/389/3vm/3893vmw3L2ymAUecQqoooI.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3/15S/C4x/15SC4xGrII00IYIAQMAaas.jpg
맥주한잔 같이했더니 초저녁부터 꿀잠자서
일찍 일어난김에 일출 보러옴
(네^^ 제가 바로 알쓰에요)
강릉항 빨간등대까지 20분을 후다닥 걸어왔는데
일출시간 십분이 지나도 해가 안나와서
못 보려나 하는 순간 빼꼼 귀엽게 해가 나오더라고
https://img.dmitory.com/img/202403/5oF/K7x/5oFK7xwevEAm4mEKkeO0Oo.jpg
간단히 소원빌고 아침식사 하고 싶었는데
문 열려있는 식당이 없어서 카페에서 커피 주문했는데 구운 달걀을 주시더라구, 토마토주스 땡겨서 신나게 바다 보며 아침먹고 후다닥 숙소 복귀
https://img.dmitory.com/img/202403/3iv/EAW/3ivEAW0zXss8sa4KqSeIw.jpg
남은 닭강정이랑 미역국쌀국수 컵라면 있길래
같이 먹고 눈 좀 붙였다가 강릉역으로 왔어
바다보면서 맛있는 커피 먹기, 안목해변에서 설산 풍경 보기가 이번 여행 목표였는데 충분히 해낸거 같아
눈길 걱정돼서 렌트 안하고 뚜벅이로 다녔는데
짐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좋았어
시티투어 버스에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이 타서 작은 버스라 힘들었지만, 다음에 여유롭게 한번 타보고 싶더라 ! 바닷가 따라 쭉 이어진 코스 넘 멋졌거든
여름의 강릉을 기약하며 ❤️
혼자 강릉 다녀온 토리의 글을 보게된 나
(링크:
https://www.dmitory.com/travel/310265231
덕분에 고마웠어)
마침 서울에 일이 있어서 삼일절 연휴도 있겠다
강릉 ktx 얼른 끊어버렸지 모야
밤에 도착하는 기차고 눈 예보가 있길래
눈내리는 겨울밤의 강릉역을 살짝 기대했으나
(눈 거의 못 보는 지역에 사는 나톨)
눈은 오지 않았고 택시타고 첫째날 숙소로 감
잠만 자고 나갈거라 역근처 게하 저렴한 곳 예약
입장하자 보이는 걸쭉한 술판에 놀라며
원래 근처 중앙시장 닭강정 포장해오는 건 포기하고
(공용공간에서만 식사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음)
근처에 문 열려있는 돈까스집에서 늦은저녁 먹었어
https://img.dmitory.com/img/202403/4XW/3ML/4XW3MLPLqMAuQygM4oee8u.jpg
맛은 보이는 그대로의 맛
https://img.dmitory.com/img/202403/7MV/qni/7MVqniW4XEioqSmiY8cqMA.jpg
아침에 뜨끈한 국물 먹고 싶어서
중앙시장 광덕식당 가서 소머리국밥
맛있더라 진짜... 아침밥으로 완전 추천해
고기냄새 민감 토리인데 흡임함
https://img.dmitory.com/img/202403/1nm/rdH/1nmrdHkZuIE6EkOc4KG20S.jpg
게하에서 제공하는 커피 한잔 먹고
https://img.dmitory.com/img/202403/72F/7Vo/72F7VoZgfmGuUAGS6cseIE.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3/1Ew/qyy/1EwqyygPzmWKyAW02S0suw.jpg
짐챙겨 나와서 근처에 있다는 독립서점으로 갔어
고래책방이라는 곳인데 베스트셀러가 더 많은느낌?
독립출판물이라던지 평소라면 읽지 않을 책을
사고싶어서 들린 거 였는데 아는 책이 더 많았어
책 한권 사서 커피 마시면서 잠깐 독서했는데
3층 공간 쾌적하고 좋더라
https://img.dmitory.com/img/202403/4aU/Ia9/4aUIa9siw0SQqw22QG4eO0.jpg
소품샵 오어즈 오픈시간 돼서 가는 길에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는 곳이 있어 봤더니
두딩이라는 두부푸딩 가게 더라구
궁금해서 두부, 말차맛 구매했고 두부맛 호로록
맛은 푸딩과 두부 그 사이의 질감에 고소했어
https://img.dmitory.com/img/202403/qpe/Gwo/qpeGwoVk9aqmSIEwIOm0I.jpg
오어즈 갔더니 오픈 시간인데도 사람 꽤 있고
또 계속 들어오더라구
내가 좋아하는 시간때의 하늘과 풍경,
귀여움 한스푼 더한 일러가 담긴 엽서 많아서 샀어
굿즈도 심플한 디자인 많아서 괜찮더라고
https://img.dmitory.com/img/202403/5va/gcR/5vagcRE400a4aMYMAskksy.jpg
짐가방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숙소로 감
안목해변 근처였는데 내리자마자 풍경 장난아니더라
바다 가까이 가보고 강릉네컷도 찍어보고
시티투어 버스 타고 사천해변으로 갔어
테라로사 사천점을 가보고 싶었거든,
https://img.dmitory.com/img/202403/3vH/3aG/3vH3aGNV7OYi4qKCUE6SAm.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3/4ir/Y8K/4irY8KGqDugCsQ2MCQswSy.jpg
사람 매우 많아서 자리에 앉기는 힘들었구
드립백이랑 따뜻한 라떼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바로 맞은편 사천해변에서 마시다가
급 피곤해져서 숙소로 다시 시티투어 버스타고 감
https://img.dmitory.com/img/202403/1Wb/H8A/1WbH8Au9M0A02YkWeaQwYe.jpg
마침 만석닭강정이 숙소랑 가깝더라구
4시쯤 갔는데도 10분 정도 기다려서 주문했어
뼈 매운맛 하고 싶었는데 뼈 들어가면 50분
매운맛은 30분 기다려야 한대서 보통맛 순살로 포장
맛있더라 식어도 바삭하고 튀김옷의 느끼함 전혀 없어
https://img.dmitory.com/img/202403/389/3vm/3893vmw3L2ymAUecQqoooI.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3/15S/C4x/15SC4xGrII00IYIAQMAaas.jpg
맥주한잔 같이했더니 초저녁부터 꿀잠자서
일찍 일어난김에 일출 보러옴
(네^^ 제가 바로 알쓰에요)
강릉항 빨간등대까지 20분을 후다닥 걸어왔는데
일출시간 십분이 지나도 해가 안나와서
못 보려나 하는 순간 빼꼼 귀엽게 해가 나오더라고
https://img.dmitory.com/img/202403/5oF/K7x/5oFK7xwevEAm4mEKkeO0Oo.jpg
간단히 소원빌고 아침식사 하고 싶었는데
문 열려있는 식당이 없어서 카페에서 커피 주문했는데 구운 달걀을 주시더라구, 토마토주스 땡겨서 신나게 바다 보며 아침먹고 후다닥 숙소 복귀
https://img.dmitory.com/img/202403/3iv/EAW/3ivEAW0zXss8sa4KqSeIw.jpg
남은 닭강정이랑 미역국쌀국수 컵라면 있길래
같이 먹고 눈 좀 붙였다가 강릉역으로 왔어
바다보면서 맛있는 커피 먹기, 안목해변에서 설산 풍경 보기가 이번 여행 목표였는데 충분히 해낸거 같아
눈길 걱정돼서 렌트 안하고 뚜벅이로 다녔는데
짐 때문에 힘들긴 했지만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좋았어
시티투어 버스에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이 타서 작은 버스라 힘들었지만, 다음에 여유롭게 한번 타보고 싶더라 ! 바닷가 따라 쭉 이어진 코스 넘 멋졌거든
여름의 강릉을 기약하며 ❤️
파도는 잘 부서지고요?
차가운 겨울 냄새도 맡아지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