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톨들아
나톨은 지금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거주하고있어
현재 거주지 지역 특성상 킬리만자로랑 세렝게티가 인접해 있어서 관광객을 자주 마주치는데
이게 또 내가 쓸데없이 오지랖이 넓어서인지
동양인 여행자가 길을 헤메고 있으면 괜히 도와주고 싶어서 말붙이다보면 자연스레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돼.
근데 과거엔 일본이나 중국 여행자가 대부분이었다면
요즘들어서 부쩍 한국인 아프리카 여행자도 늘어났더라고
그래서 급 궁금증이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
동, 남아프리카 쪽에 여행 오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닝?(긍정적, 부정적..등등)
혹시 궁금한거라던지 걱정되는 부분들이 뭐가 있어?
치안 질병...뭐 그런건가...
혹시 여행지에서 한국인이 말걸면 싫어?
(이건 가끔 내가 도와줘야 하나 하고 말걸면 약간 철벽치시거나
아예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들어오던 가게도 돌아나가는 사람들이 있길래 궁금했어
나톨은 그냥 아무생각 없이 너무 반가워서 쫄래쫄래 간건데 이게 또 괜히 내가 민폐를 끼친건가 해서;;;;;)
내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거기까지 어떻게 가냐하는데
또 오시는 분들 보면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또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혹시 다른 아프리카 권에 거주하고 있는 톨들도 있니?
아그리고 토리들 모두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아
만약 아프리카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 토리가 말걸어주면 뽀뽀하고 싶을듯...
너무 반갑고 고마워서ㅠㅠㅠㅠ
한국인이 드물고 와일드한 여행지일 수록 한국인 너무 반가워ㅠㅠㅠ
아프리카 너무 매력적이라서 여행가고 싶은데 아직 준비가 안돼서 못가지만 꼭 꼭 갈거야.
그때까지 있어줄래..?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