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돈이나 시기 등 해볼만해졌거든
근데 후기나 유튜브 이런거 찾아보니까
요즘 ai 잘되어있고 좋은 영어채널 많아서
영어에 어학연수 도움 안된다
한국에서 영어공부하는게 더 실력키우기 좋다
이런말이 많더라구
난 목적이
1.영어실력 업글 (현재 중급의 젤아래 수준)
2.해외경험
이런데 토리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진짜 부럽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
해외 경험이라면 추천하는데 언어 때문이면 비추함.
그냥 한국에서 학원 다니는 거나 별 차이 없어. 오히려 빡세게 하면 한국이 나음.
돈이랑 시간 많고 해외에서 지내보고 싶으면야 괜찮지.
돈은 모았는데 여유있는 것까진 아니라 신중해졌어. 가고 싶기는 한데 토리들 의견 고려해서 더 고민해보려구! 고마워
난 완전추천!
10년 다닌 회사 퇴사하고
영어 배우고싶어서 단기어학연수갔는데
너무너무 좋았어
근데 톨이가 엄청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수!
나는 딱 3개월이라
가기전에도 성인회화 다니면서 준비했고
가서도 목표갖고 공부했어
n번 반 레벨업 한다! 이런목표로
그리고 한국하고는 완전 다른게
거기서는 정말 '살려면' 영어를 해야하니까
뇌에서 받아들이거나 발전되는 속도가 엄청빨라
그래서 일딴 무조건 부딪혀야해
맨날 나가서 놀고 무조건 약속잡고
일딴 굳이 한국인들 안만났어
왜냐면 생각을 영어로 해야 말이나오는데
한국어 병행하면 생각회로가 안열리더라구 ㅠ
그리고 만나도 영어로하자~ 해도
결국은 한국말이 편하니까 '아 그니까요~' 하면서
계속 한국말 쓰게되어서 비추
여튼 그래서 한국인 만남은 최소화하고
무조건 외쿡인애들이랑 놀고
만날 기회있으면 무조건 ㅇㅋ 해서
엉망진창 영어라고 발사발사 했어!
단, 절실함과 목표가 있어야해
난 돌아와서도 유지하고싶어서
계속 원어민 대화수업 참여하고있고
지금은 앱도 병행중 (ㅅㅍ)
신기하게도 한국 돌아오고
한국말하면서 절실함이 사라지니까
휘발되는게 느껴져서ㅋㅋ
결국 유지에 투자하는게 중요하더라고
여튼 난 톨이가 시간있고 목적/목표가 확실하면
고고 해보길 추천!
대신 무조건 어학원 등록하고
그친구들하고 많이 어울리길 ㅊㅊ
글구 외국 어학원가면
50~70대 분들도 많았어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를 떠나서 공부하는 모습이 넘 멋있었고
결심한 지금이 가장 빠른때라고 생각함
어떤 결정을 하게되더라도 잘하길 응원할게
넘 힘 되는 말이다! 사실 가고싶은 마음이 큰데 망설여지는 거라, 나 나이도 많거든.
내 주변인들 얘기론 어학원 가면 20초 애기들 위주라고 들었는데 50-70대라니, 혹시 어떤 어학원이었어?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열심히 해볼 의지는 만빵!
돈있고 시간 있으면 경험삼아 가는 거 말리진 않는데 가성비 측면에서의 효율은 국내가 훨씬 좋음ㅋㅋㅋㅋㅋㅋ
중하 수준이면 한국에서 돈 좀만 쓰면 확 늘어 어차피 외국 나가도 내가 하기 나름이라 거기만 간다고 다 해결되는 건 아님
나는 캐나다 워홀 가면서 어학은 한 2개월 들었는데. 공부를 위한 어학연수면 음, 진짜 사바사이고 많은 노력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내 주변에 있던 한국 사람들 전부 영어 별로 안 늘음. 오히려 연수 없이 한국서 공부하고 지낸 친구가 현재 한국에서 외국계 회사에서 영어 매일 하면서 해외출장 다님. 근데 해외 경험이라는 타이틀 + 시간과 돈 있으면 추천!
나는 갈 때 10을 알고 가면 10*10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가서도 꾸준히 공부해야 해. 나톨은 한국인들이 뒤에서 현지인들이나 외국 애들이랑만 대화한다고 욕하는 거 감수하고 지냈고 그래서 초반에 확 늘긴 했는데 사실 중상까지만 이지 그 이상까지 어려움. 그러니까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노력을 하되 조급해하거나 답답해 하지 않으면서 즐기는 거 추천
가족중에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있는데 차라리 서울에있는 영어학원 다니라더라고ㅎㅎㅎ
가르치는 건 교육열 높은 한국이 잘 가르친다고 느꼈음 대형 어학원 같은 거
해외에서 장점은 각각의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 현지인들과 교류해서 영어도 늘리고
문화 체험하는 거인 듯 이때 틀린 발음, 악센트 등 바뀜
토리들 답변들 다 고맙다! 넘 상세하게 알려주고 상냥해..♡
어학연수 가서 본인이 열심히 하면 영어도 늘고 타문화권 경험+다른 국적 친구들 사귀기 등 [+알파]가 있다 vs
영어 향상 하나만 바라본다면 한국이 투자대비 가성비 더 좋다. 이런 결론 같아!
어학연수 가보고 싶었던 마음 있었는데 이제 나이도 많은 축에 속하고 못가면 아쉬움이 오래 갈 거 같아서 많진 않지만 돈도 모은김에
한번 가서 열심히 해보려고해.
돈만 쓰고 망한 케이스 되지 않도록 노력할게
답변 달아준 토리들 다 고맙구 복받아!!!
나는 가난해서 어학 연수 가고싶었지만 대신 1년 해외로 봉사 다녀왔는데 외국인이랑 회화 한 번도 해본적 없음에서 1년 후 일상대화 완전 가능에 다른 영어권 국가 취업해서 살고 있을 정도로 늘었어(물론 당연히 이당시에 영어 퀄리티가 엄청 좋진 않았지)
한국이 커리큘럼 제일 좋다지만 난 언어를 배울 때 공부하듯이 하면 의지박약이라 절대 못하는 스타일이라..
거기 살면서 따로 영어공부는 전혀 안 했어 다만 어학 연수랑 달리 나와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이랑 반이 나눠지는게 아니니까 강제로 원어민 또는 영어가 수준급인 다른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서 매일을 보내야했고 그러니까 안 늘을 수가 없더라 살아남아야해서...오히려 이런 강제된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 너무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해
일단 나는 봉사 특성상 비행기값 빼고 1년 사는 동안 개인 물품 빼고는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간적이 없는데 영어 실력 향상+해외 경험 두 마리 토끼 다잡은거라 더 만족하는거 같아
첨에는 진짜 못 알아 듣겠어서 맨날 혼자 방에서 울고 그랬는데 한 6개월쯤 후부턴 크게 문제 없이 일상대화 다 나누게됨…
처음엔 돈 없어서 유학이나 어학연수대신 선택한 해외 봉사였는데 돈이 있었더라도 다시 돌아가면 난 또 같은 선택할거같아! 물론 유학도 가고싶고 그랬으면 너무 좋았겠지만 유학은 너무나도 큰 자금 장벽이 있으니까...
진짜 본인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 덤으로 평생 잊지못할 추억도 되었고!
그래서 나 톨은 사실 어학 연수 보다는 이렇게 현지인과 영어를 써야하는 강제성이 부여되는 상황을 만들면 좋다고 사실 생각하는데… (워홀이나 어학연수는 케바케지만 이게 생각보다쉽지 않음…)
토리는 어학연수라 좀 다르지만 어쨋거나 어학연수도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더 많이 늘어서 올거라고 생각하긴해
무엇보다 한국에서 외국인들하고 대화하는거랑 외국에서 외국인이랑 대화할 때가 의외로 갭이 큰데 그 장벽을 허무는데에는 해외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
해외봉사? 면 숙식 제공이고 돈은 따로 안주는 그정도인건가? 그래도 어학연수보다 확실히 돈 아낄 거 같은데 어떤 걸 한거야?
우선 나는 워홀 불가능 나이야.
해외봉사는 한국인 그룹으로 가는 그런 봉사가 아니라 나만 혼자 알아서 신청하는 종류인거지?
혹시 정보 더 있다면 알려줄 수 있을까
아니면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도
엇 나름대로 전공 예술인인데 토리가 추천한 레지던스나 단기 워크숍 프로그램이 어떤걸 말하는거야?
박물관 인턴같은 거 말하는거야?
나같은 경우는 숙식제공+소정의 용돈이 매달 지급 되었는데 비행기값도 지원해주는 단체도 있다고 들었어 여러 단체가 있는데 영국 아일랜드 해외봉사 호주 미국 해외봉사 이런식으로 치면 단체들 나올거야 내 주변에서 이런 단체들 통해 봉사한 사람들 몇 있는데(유럽 북미 다) 내가 들은 단체만 4가지라서.. 해외봉사로 검색해보면 꽤 여러곳 쉽게 나오니까 본인에 맞는 곳 잘 정해서 리서치 해보길! 처음에 지원비를 내야하는 곳도 있는데 당시에 난 정말 거지라 지원비 안 드는 곳으로만 봤어...ㅋㅋ...개인적으로는 북미보다는 영국이나 아일랜드 추천! 북미에서 봉사했던 친구는 단체 자체는 너무너무 좋았다고 하기는 했는데 북미 특성상 무조건 운전해야하더라고. 유럽은 휴가 써서 용돈 모아 여행도 다닐 수 있어.. 근데 봉사니까 당연히 무조건 영어만을 배우는 목적으로 가면 엄청 힘들거야.. 나 갔던 곳에서도 중도에 돌아온 한국인도 있다고 들었어. 나에게는 진짜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이고 잊지 못할 추억이지만 봉사인만큼 그냥 가서 해외경험좀 하고 영어나 배우고 와야지 하는 마음이면 그냥 사실 어학연수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문화체험본부인가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이 단체 통해서 해외봉사 많이 지원하던데 나는 혼자 했고 이 단체 통해서 하면 꽤 비싼걸로 알고있어 근데 여기서 여러 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정보 얻을 수 있는 것 같아...!
나는 해외봉사가 좋았고 진짜 좋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무조건 이거 추천한다 이런건 아니고 이런 루트도 있다고 그냥 참고하는 정도로만 읽어줘! 난 사실 어학연수도 형편만 된다면 가는거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 토리한테 댓글 쓰면서 검색해봤는데 재밌어보이는 해외봉사나 인턴 기회들 꽤 보인다...!ㅋㅋㅋㅋ 나도 현생만 아니면 또 떠나고싶네ㅠㅠㅋㅋㅋㅋ
헐헐 긴 답변 이제봤어!! 넘 고맙다 토리야
바로 검색 ㄱㄱ해볼게
관심 분야 봉사활동도 있음 좋겠다 갑자기 설레는중 ㅎㅎㅎ
설레는 덧글
제발 나도 미친듯이 늘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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