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은 가슴 좀 파여진 옷이나(그래봤자 가슴골보이는 그런정도도 아님) 미니스커트(그래봤자 무릎 위 5CM정도) 입으면
캣콜링 당하는 확률이 150%에 달하는 자가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정말 저렇게 입고서 단 한번도 안 당해본적이 없어 레알!!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어차피 회사출근이고 하니까 꽁꽁 싸매고 입고 다니는데 저녁에 친구랑 약속도 있고 해서 쫌 맘에 들게 드레스업 했어
집->회사 가는길에 캣콜링 두번당함 이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도착해서 동료들한테 얘기하니까 반절은 토닥여주고 반절은 니가 예뻐서 그래~ 라는 개소리를 시전
'갑'클라이언트랑 미팅하는데 내가 책임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랑은 아이컨택도 안해 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대답을 다른애들한테 요구해서 개빡치지만 갑중의 갑 절대적으로 굽신거려야 하는 상황의 거래처라 속으로 분을 삭히고
다같이 식사하러 갔는데 나보고 너 어디에서 왔니~? 나 아시안들 넘 좋아해~ 어쩌구 하..
마지막에 한다는 말이 이번 계약서 싸인의 8할은 토리의 아름다운 다리덕분이다 라는 개소리+윙크시전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원들은 나보고 앞으로 중요 클라이언트 만날때마다 이렇게 전투복입고 오라고 농담하도라....^^
내가 기분나쁘다니까 농담을 예민하게 받으들인다몈ㅋㅋㅋㅋ 너는 좀 COOL해질 필요가 있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ㅋㅋ
그리고 퇴근해서 친구만나러가는길에 또 캣콜링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존나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