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온지 대략 한달 정도 되었는뎈ㅋㅋㅋㅋ취준 준비도 하기 싫고 기록겸 한번 후기를 쪄봐!
영국 가기전 나는 24살이었고 1년 휴학하고 졸업했었음 그리고 2017년 상반기 워홀에 신청에 붙었고 출국은 9월이었어.
영국워홀에 신청한 이유
영국에 살아보고 싶음(이게 가장 컸던거 같아ㅋㅋ)
영어회화 실력
유럽여행
취업도피~_~
경비
내가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어서 부모님한테 돈 받았어.
비자신청 비용과 비행기만 내가 결제하고 한 200만원 들고감ㅋㅋㅋ
영어실력
가기 전 토스 6에 토익 800점대 중후반이었어ㅋㅋㅋㅋ
음 알아만 듣는다고 생각하면 돼.
내 발음이 이렇게 후질지 영국가서 깨달음
난 내가 방에 이렇게 예민할 줄 몰라서 한국에서 보증금 넣고 계약하고 갔었는데.. 절대 하지마 ㅋㅋ
갔더니 쥐 나온 흔적에, 페스트 컨트롤 보고서에 방 개 좁아서 중간에 찡찡거려서 이사함
집 구할 때 주의할 점!!
쥐+벌레 콜라버 꼭 확인
청소 로테 잘 돌아가는 지 확인
보증금 관련 주의(지인중에 못 돌려받은 사람 있었음)
구할 땐 한국인 플랏이 구하기 편하고 안심되긴 한데..비쌈
일자리 관련
런던에는 정말 많은 한식당이 있어.
그래서 일자리 걱정은 ㄴㄴ
그리고 워낙 많은 샵들이 있어서 한식당 말고도 쉽게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해.
짧은 후기 ㅇㅅㅇ
난 싼방에 맞춰 예산을 짜놨기 때문에 초반에 3개월은 어학원 다닐 계획이었거든(부모님지원)
그런데 중간에 방 옮기게 되어서 한달만 다니고 중간에 빠르게 돈을 벌려고 한식당 일을 구했음.
내가 일했던 곳은 진짜 힘들었는데 (한달 후에는 괜춘해짐_)어학원이랑 겹쳐 다니다 보니 하루가 꽉차서 아침에 못일어나 어학원도 많이 빠짐..그래서 돈이 매우 아까웠지;
한식당에 외국인 일하는 애들도 있고, 손님들도 외국분들이 대다수여서 영어를 쓰긴 썼단 말이야.
근데 워홀의 목적은 그거 아니니..? 외국인들이랑 같이 일하면서 영어쓰는ㅋㅋㅋㅋㅋ
그리고 한식당에서 일하면서 내가 영국까지 와서 뭐하냐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한식당에 노티를 날리고 계획을 짰어.
여행을 가서 리프레시를 하고, 현지잡을 구한다!!
그래서 여행가서 돈 다 쓰곸ㅋㅋㅋㅋ정말 방값만 남긴채로 일을 구했는데...구하긴 했거든?
근데 외국인이랑 일하는 곳도 똑같이 스트레스더라고.
내가 내성적임+영어 자신없음이다 보니까ㅠㅠㅠㅠㅠ딱히 외국애들이랑 말할 일도 별로 없고 그냥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
게다가 내가 일한 곳은 나만 동양인이 었어서..더 소외감 들었어. 애들은 다 착하고 좋은 애들이었는데, 일한거에 비해 돈도 작고 새벽 출근도 힘들고, 그냥 저냥 힘듬의 콜라보였어.
일이 힘들다 보니까 계속 한국생각나고, 나이도 나이다보니까 취준 걱정도 되서 결국 콜해서 6개월만의 한국으로 돌아왔어.
짧지만 내가 든 생각은 영국워홀은 영어를 못해도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영어를 잘할 때 가는게 더 좋다!! 또 휴학생 추천ㅋㅋㅋㅋ
아무래도 졸업하고 오면 정말 많은 생각이 들어서 휴학하고 오는게 더 워홀 생활을 즐기기 좋을 거 같아.
그리고 나처럼..막 졸업하고 취준 걱정 하는 사람한테는 비추인거 같아. 안 그래도 걱정 많았는데, 거기가서 온갖 걱정 다 하고 옴ㅋㅋㅋㅋ
놀때는 한없이 좋은데 집에 와서 돈 걱정+일걱정+영어 걱정+한국걱정 등등..
원래 글을 잘 못 써서ㅠㅠ 영국 워홀 생각하는 톨들한테 도움이 됬길 바라!!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줘!! 다 대답해줄 수 있음ㅋㅋㅋ
영어는 늘긴늘엇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