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토론토 톨이 쓴 글을 보고 해밀턴도 풀어봄.
온타리오 톨들도 해밀턴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토론토에서 버스로 45분-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인데 날씨 좋을 때 (5월-10월) 한번 가보기를 권해. 호변이 굉장히 아름답고, (토론토보다 훨씬) 폭포가 많기로 유명해..
과장없이 이런 느낌 (bayfront park)
나 해밀턴에서 5년 넘게 살고 foodie라서 맛집 섭렵 다해뜸 이제부터 시작해볼게.
1. August 8: 회 좋아하는 톨들. 물론 비싼 돈 안주면 한국에서와 같은 회는 못먹겠지만 여기는 AYCE 횟집 중에서도 꽤 괜찮은 곳이라 추천. 일식+딤섬인데 런치 값은 딤섬 AYCE와 큰 차이가 없어서 가성비가 꽤 괜찮아..
2. O cantinho churrasqueira & cafe
해밀턴에 포르투갈 이민자가 많아서 저렴이 포르투갈 음식 하는 곳이 많아. 여기는 piri piri 치킨으로 유명한 곳 중 하나. 여기 whole piri piri chiken이 20달러 초중반인가 그럴거야... 맛은 소소 하지만 뭔가 이국적인 걸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
3. Hambrgr King williams
미국에서 포함 햄버거 많이 먹어본 나톨인데 먹어본 햄버거 가게중에 탑 3안에 드는 맛있는 가게. 늘 손님이 많아 ㅎㅎ
4. Lulu's shawarma
음 역시 먹어본 치킨 셔와르마 중에 3손가락 안에 들고, 펠라펠은 단연 1위... 여기도 늘 손님이 많음. 양 겁나 많고 가격 착한 편
5. merit brewery 소세지
여기도 내가 먹어본 소세지중에 가장 맛있는 소세지를 팔던 곳.. 값 좀 비쌈. 하지만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 브루어리인데 맥주가 아니고 핫도그 먹으러 가는 곳..
6. undefined
여기는 원래 치킨집이 아닌데 인생 치킨을 팔더라.... 진짜 맛있으니까 꼭 먹어보길 추천. 여기 가게에서 matty's fried chicken이라는 곳을 따로낸다고 함..
7. Mr Gao
중식당.. 코로나 이전에 많이 다녔는데 그 뒤로 멀리 이사와서 가볼 일이 없어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해밀턴 최고의 중국식당으로 꼽혔음.
꼭 먹어봐야하는 건 잘자어로 유명한 steamed fish인데 사진을 찾을 수가 없네.. 그 외에도 지삼선, 귀주 스타일 치킨, 어향육슬, 어향가지 다 맛남..
8. 누들 앤 덤플링
해밀턴 최고의 만두집.말이 필요 없음. 가격 완전 착함. 팁 없음. 강추
9. 쓰촨 누들 bowl
스촨음식 전문점. 추천메뉴: 딴딴몐, 마파두부, 우육면, chili oil fish, 마라샹궈도 팔아 존맛..
10. Pho Nhung
해밀턴 최고의 비엣남 식당. 포, 분보싸오 (bbq 고기 든 비엣남식 비빔국수) 다 엄청 맛난데 그래도 내 추천은 아래 사진인 분보후에..
한국 해장국보다 한 수 위라고만 말해둘게. 말이 필요 없어 그냥 잡숴봐
11. curry sagarmartha
해밀턴 최고의 인도 식당 (미시사과 아님 토론토에서도 이 정도 못 먹어봄)
가성비 최강. 아래 디너탈리 (원래 난 있어야하는데 사진에 없어)에 12.5 달러..
팔락파니르 반드시 먹어봐야함.. 한국 캐나다 포함해서 여기 팔락 파니르가 가장 맛있었어..
12. The mule
여기는 멕시칸인데 타코는 걍 그렇고 (내가 멕시칸에 대한 기준이 높음), 세비체 강추...회무침이 먹고 싶다? 더 뮬에서 세비체 먹어야 함;;
13. Ola bakery and cafe
포르투갈 베이커리+카페.. 여기는 맛보다 가성비 떄문에 추천.
다른건 다 됐고 1.5달러 에그타르트 (나타), 1.5달라 에스프레소 룽고.. 진짜 착한 가격에 준수한 맛..
14. Brain
최애 수제맥주집. 말이 필요 없다. 걍 가봐!!!! 동네 힙스터들 사랑방, 친구 사귀기 쉬움
월요일에는 해피아워가 있어서 종일맥주 한잔에 6달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erecomesthebrain/?h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