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나라 중국이 있어서 ㅋㅋㅋ 물론 여행 초심자에게 중국 여행 쉽지 않은거 인정, 비자때문에 귀찮은 단계 한번 더 있는거 인정, 지도어플이나 번역기 어플 써야되는거 불편한것도 인정 근데 가깝고 싼 가격에 가성비 여행 즐길 수 있어
보통 중국 여행 처음가면 상해나 북경을 고려하는데 여행자한테 친화적인건 상해라 상해로 놓고 얘기하면
1. 숙소가 저렴 : 일본이 비즈니스 호텔 15m2정도 되는거 10만원 하는거 고려하면 괜찮은 호텔 6-7만원에 묵을 수 있고, 동방명주뷰나 번드뷰도 15+이면 머물 수 있음
2. 교통비 저렴 : 지하철 한번 타는데 대략 2위안부터(한국돈 대략 350원) 참고로 한국만큼 지하철 시설 잘 되어있고 도쿄보다 지하철 자체 훨씬 신식, 깔끔, 환승 편리. 택시비용도 한국보다 저렴하고 일본보다는 당연히 저렴. 기본료 16위안(대략 2700원정도) 디디(중국판 우버)깔면 택시 잡는것도 매우 쉽고 정찰제라 바가지 쓸 일도 없음.
3. 공항에서 도심 접근성 좋음 : 자기부상열차(마그레브), 푸동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거 7분ㅋㅋㅋㅋㅋㅋ 편도 비행기 티켓 제시하고 할인받으면 40위안, 대략 6800원
4. 나쁘지 않은 음식 가격 : 로컬들 가는 음식점이야 말할것도 없이 싸고 젊은 애들이 가는 크림치즈 올린 나이차 가게같은거 한잔에 3500원정도(엄청 커 공차 큰사이즈정도), 레드립같은 마라...패스트푸드점?같은것도 5-6천원이면 맛있게 먹음 ㅋㅋ 이런데는 보통 몰 안에 들어가있음.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동북음식점(꿔바로우 등등) 1인당 만원 조금 넘게 먹으면 먹고 아마 대충 일본에서는 돈카츠같은거 먹으면 15000+원으로 잡으니까 이거랑 비슷할듯. 스키야키랑 비슷하게 훠궈 먹을 수 있고. 근데 일본에서 가는거랑 비슷한 가격 내면 보통 상해에서는 훨씬 고급스러운 분위기야. 작고 허름XX.... 이런데는 보통 젊은 직원들 영어 단어정도 다 알아듣고 번역기로 물어보면 친절하게 바디랭귀지로 다 설명해줌 ㅋㅋ
비자값 고려해도 '일본만큼 싸고 가까운데가 없다'는 말은 좀... 물론 중국 여행 가려면 대충 중국어 단어 외워가고 지도 어플 깔아야되는 수고로움은 있는데 다들 일본어는 대충 1,2,3 숫자 세는거랑 인사 이런거 외워가잖아.. 중국어도 그정도 외워가면 문제 없는데 말이야 ㅋㅋㅋ
맞아맞아 나도 어렴풋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토리글 보니 중국도 한번 다녀올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일어전공톨이라 싸고 가까운 일본만 다녔던 이런 시국에 여행 다닐 곳이 없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