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를 위해 여자혼자 여행하면서 지키면 좋은 것들 정리해봤어..(나름 남미, 인도 여행 혼자 다닌 경력으로..)
물론 치안 좋은 나라에서는 이렇게까진 안지켜도 되겠지만 치안 안좋은 곳에서는 꼭 지키자!
추가 할거 있으면 리플 달아줭!
1. 해 지고 혼자 밖에 다니지 않기
2. 길거리에서 핸드폰 보지 않기. (종이로 된 지도 사용 권유..) 또는 핸드폰 손에 들고 다니지 않기.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지도 않기.
(터미널이나 공항에서도 조심. 들고 튀기 쉬움)
3. 대중교통 탑승 중 차 또는 지하철이 정차중일때 핸드폰 보지 않기. (웬만하면 운행중에도 보지 말자)
4. 식당이나 카페에서 테이블 위에 소지품 올려두지 않기.
5.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을때는 가방끈 하나를 밟고 있거나 다리에 감아두기.
6. 남이 주는 음료는 꼭 내가 개봉하기.
(치안 안좋은 곳에서도 대낮에 식당에서 주는 음료는 괜찮은거 같은데, 밤에 술집에서 주는 술이나 타인이 호의로 주는 음료는 꼭 확인..)
7. 믿을만한 사람과 동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혼자 취하지 않기.
8. 돈 아낀다고 우범지역에 숙소 구하지 않기.
9. 택시는 웬만하면 우버나 그랩 이용..
택시밖에 이동수단이 없는 도시라면 현지에서 남자일행을 구할것..남자는 이럴 때 이용하자..
10. (네 차림 때문에 당한거야! 이런 소리는 하기 싫긴 하지만...그래도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거지같이 입고 다니기..가슴라인, 허리라인, 다리라인 드러나는 옷보다는 펑퍼짐해서 라인 안보이고 후줄근하게, 맨얼굴로 다니면 캣콜링이나 소매치기 위험이 줄어듬..(인도나 모로코 같은 곳 말하는거임..동남아나 유럽같은 곳에선 괜찮은듯)
이쁜 사진 보다는 안전을 도모하자. 이쁜 옷은 참았다가 치안 좋은 곳 갈때 입기..
11. 강도를 만났다면 반항말고 그냥 다 주기. (핸드폰은 줄테니 유심카드만 빼달라고 사정해볼수도 있음..한국에 연락은 해야하니까ㅠㅠ 유심카드는 돈 안되서 돌려 줄수도 있음..)
12. 관광지만 다니고, 남들 안가는 곳에 가보고 싶다! 하지 않기. 혼자 뒷골목 가지 않기.
네이버에 추천코스가 올라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고 남들이 그런데 몰라서 안가는게 아님..객지에서 디지는 것보다는 뻔한 여행하는게 나음..
그리고 치안 안좋은 곳에서는 관광지에서도 골목 하나만 뒤로 가면 바로 강도 만날수도 있음..지도 잘보자
13. 대중교통에서 잠들때 소지품 주의. 손목에 시계까지 풀어갈수도 있다. 모든 짐은 가방안에 넣고 지퍼가 안보이게 끌어안고 자기.
14. 중요한 물품은 분산보관할것. 하나 털리면 다 털리지 않게..
15. 한인민박이라고 맘놓고 밤에 게스트들과 만취하지 말것..남자는 낮에 택시탈때만 이용하고 그 외에는 다 조심해야돼..
16. 웃는것 -> 거절 아님을 인지하자.
거절은 단호하게 정색하며 놉!!! 해야함. 하하하 네...^^; 이런건 거절이 아님! (근데 인도에선 안통하더라ㅠ)
이상 여자혼자 다니면 조심해야 할 것들이야!
전처럼 여행할수 있는 날을 꿈꾸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