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우려가 있어서 조금 각색해서 쓸게
내가 수집하고 있는 프랑스 빈티지 장난감이 있는데 이거 만든 제작자의 자녀분들과 우연히 sns 친구가 되었어
비록 나는 영어도 잘 못하고 프랑스어는 아예 못했으며 그분들은 6,70대 어른들이어서프랑스어만 할 줄 알았지만 번역기를 이용해서 몇년간 교류했거든
그러다가 작년에 내가 이 장난감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그분들에게 유럽 여행 갈 때 만나도 되냐고 물었더니 놀러오라고 해서 여행 일정 중 2박 3일을 빼서 만나러 갔어 준비물은 구글번역어플이랑 한국과자ㅋㅋㅋㅋ
그분들 사는 곳은 프랑스 파리에서 기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마을이었는데 사실 겁도 나고 말도 안통하는데 잘 다녀올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거든
알고보니 sns로는 몰랐는데 그분들은 그 마을에서 굉장한 인싸자매+부자였음
그리고 장난감 몇개 때문에 한국에서 비행기+기차로 자신들을 보러 왔다는것에 매우 기뻤나봐
2박 3일동안 그 지방 전경을 볼 수 있는 산 위에 있는 수도원 별장에서 머물게 해주면서 매 끼니 좋은 식당에서 밥먹고 그 지역 일대의 마을들을 구경시켜줬음
그리고 자신의 집 방 하나에 그 장난감으로 전시한 공간을 보여주면서 그 방에 있는 장난감에 대한 설명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
우리는 대화가 제대로 안통해도 그 빈티지 장난감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고 와인을 마시면서 외치는 건배사도 그 장난감의 이름이었음
마지막 날엔 나를 위해 준비했다고 직접 구운 과자와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출고한 적 없이 창고에 보관해둔 70년대 장난감을 선물로 줬어
그곳에 머물던 시간 내내 마치 친할머니처럼 따스하고 정겹게 대해주었던 두분에 대한 기억은 아마 평생 내 마음속에 남을 것 같아
내가 수집하고 있는 프랑스 빈티지 장난감이 있는데 이거 만든 제작자의 자녀분들과 우연히 sns 친구가 되었어
비록 나는 영어도 잘 못하고 프랑스어는 아예 못했으며 그분들은 6,70대 어른들이어서프랑스어만 할 줄 알았지만 번역기를 이용해서 몇년간 교류했거든
그러다가 작년에 내가 이 장난감을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그분들에게 유럽 여행 갈 때 만나도 되냐고 물었더니 놀러오라고 해서 여행 일정 중 2박 3일을 빼서 만나러 갔어 준비물은 구글번역어플이랑 한국과자ㅋㅋㅋㅋ
그분들 사는 곳은 프랑스 파리에서 기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마을이었는데 사실 겁도 나고 말도 안통하는데 잘 다녀올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했거든
알고보니 sns로는 몰랐는데 그분들은 그 마을에서 굉장한 인싸자매+부자였음
그리고 장난감 몇개 때문에 한국에서 비행기+기차로 자신들을 보러 왔다는것에 매우 기뻤나봐
2박 3일동안 그 지방 전경을 볼 수 있는 산 위에 있는 수도원 별장에서 머물게 해주면서 매 끼니 좋은 식당에서 밥먹고 그 지역 일대의 마을들을 구경시켜줬음
그리고 자신의 집 방 하나에 그 장난감으로 전시한 공간을 보여주면서 그 방에 있는 장난감에 대한 설명과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
우리는 대화가 제대로 안통해도 그 빈티지 장난감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고 와인을 마시면서 외치는 건배사도 그 장난감의 이름이었음
마지막 날엔 나를 위해 준비했다고 직접 구운 과자와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출고한 적 없이 창고에 보관해둔 70년대 장난감을 선물로 줬어
그곳에 머물던 시간 내내 마치 친할머니처럼 따스하고 정겹게 대해주었던 두분에 대한 기억은 아마 평생 내 마음속에 남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