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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사진.
지금은 5~6주 추정.
회사식당에 머물던 고양이가 새끼를 3마리 낳았는데
회사직원분이 꼴보기 싫다며 고양이캔에 쥐약을 섞어 뿌렸어
당연히 큰 고양이가 가장 많이 먹었고 그게 엄마냥이...
내가 새끼냥이 2마리는 입양보냈는데 마지막 1마리가 남았어.
마지막 한마리가 첫번째사진의 얼룩삼색이야.
사진속 크기에서 많이 자라지 않아서(입양간 두마리보다 머리통 하나정도 작음)
데려가시는 분이 약해보여서 쟤만 빼고 두마리만 데리고 가신거였거든
내가 보기엔 체구만 작을뿐 먹을거 주면 정말 잘 먹어서 시름시름 아플 것 같진 않아.
그리구 만져주면 손바닥쪽으로 몸을 기울이는게 정말 성격좋고 친화적인 아이같거든
사실 내가 키우고싶은데 울 집도 이미 고양이 멍멍이로 포화상태고
지인들 또한 기본 3마리씩이라 더 이상 입양 요청할 곳이 없어서
딤토에 한 번 글 쪄 봐.
만약 입양이 된다면 좀 더 애기가 컸을때 접종비랑 중성회비 정도는
내가 부담해주고싶어.
내가 사는 곳이 경남이라 자차로 근방까지 이동 가능하니까 부담없이
애기 사진보고 마음 정해주... 주세요ㅠ. 토리천사님들ㅠㅜ
애기 진짜 껌딱지st에 얌전하고 실물이 더 예뿜ㅠㅠ
혹시 이런 글 안 되면 말해줘
입양문의 댓글 환영ㅠㅠ
+++ 하룻밤 지낸 후기
얘두라 얘 엄마냥이가 개냥이였는데 얘가 엄마 닮았나봐.
만져주려고 손 갖다대면 먼저 이마쿵 박으면서 몸을 부비부비함 ㅠ
나만 보이면 이미 오토바이 골골골 하고 있어ㅋㅋㅋㅋ
나 냥줍도 제법 해봤는데 스트릿출신 주제에 이렇게 사람친화적인 고양이 첨 봐;;
아침엔 꾹꾹이 쭙쭙이 둘 다 하고 기분 좋았는지 배 까고 뒹굴뒹굴 잘 놀아.
내가 잘 모를땐 겁 많고 소심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쉬 하라고 모래 위에 올려놨더니 궁디 씰룩 하면서 장난치고 놀더라구..
대소변 잘 가리고 캔 까주니까 엄청 잘 먹구 밤에 잘 땐 야옹 소리 한 번 안 내고 얌전히 잘 자
정말 성격 좋고 예쁜 아이야
얘두라 주변에도 널리 알려줘 ㅠㅠ
토리 좋은 일 하는 구나 우리집도 애기들이 있어서 입양은 힘들지만
좋은 곳으로 입양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