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아지 산책 못한날 간식을 진짜 작게 50개정도 준비해서(다 합치면 아마 주사위 1.5개분량정도)
그냥도 숨기고 안신는 양말이나 노즈워크용 인형안에 넣어서 여기저기 다 숨겨놔.
소리나는인형은 이불안에도 숨겨놓고 소파뒤, 옷 아래 등등 강아지가 닿을 수 있는곳에 창의적으로 숨겨둠.
그동안 화장실(건식)에서 기다리라하면 얌전히 기다리고 다 숨기고 찾으라고 하면
진짜 열심히 찾아. 한 30-40분정도 혼자 찾다가 나한테와서 코를 내 다리에대고 꾹 누르면서 애교부림
자기 다 찾았는데 이제 없으니까 도와달라는거. 그럼 집안을 한바퀴 돌면서 "여기 찾아봤어?" 하고 힌트주면
그 주위를 냄새맡다가 찾아. 근데 이제 너무 잘해서 50개중 5개정도빼고 다 찾기때문에 나랑 찾는건 몇개 안됨.
이렇게 하고나서 다 찾으면 "없다~" 하고 손 보여주고 뽑뽀해주고 궁디 팡팡 해주면 침대가서 혼자 잔다.
처음에 찾게끔 하는게 작은 공간에서부터 일일이 같이 신호주고 찾게하면서 "찾아"하는 명령어가 입력되면
공간을 늘리면서 찾는 범위를 확장해 나가면 되는 거 같아. 나도 그동안 내 볼일 볼 수 있고, 강아지도 만족함.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