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로웨이스트에 매우 관심 많은 토리야.
일단 배변패드 냄새도 싫기도 하고 점점 지구가 죽으면 ㅠㅠ 인류도 문제지만 우리 댕댕들 산책은 어케요 ㅠㅠ (지극히극성강아지맘의시점
그래서 나도 좋고 우리애들도 좋기위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해보자고 다짐했지! 혹시 나같은 토리가 있을까 싶어서 내가 쓰는 정보 공유해. 그리고 나랑 똑같은 제품 안써도돼. 비슷한거라면 강추! 나는 혹시 모르니까 일단 내가 쓰는제품명도 공유할게 ㅎㅎ
1. 배변판(독톡 배변판)
씻어쓰는 배변판이면 다 좋은거 같아. 근데 이게 단점이 바로 안치우면 소변이 고여있는 (애들 발에는 안뭍음) 구조라 냄새가 나. 나는 강제 부지런해져서 바로 치워서 괜찮아 ㅎㅎ 매우 귀찮지만....
2. 배변패드(공감패드)
빨아쓰는 배변패드 종류가 많은데 난 이게 마음에 들어서 이거 써. 빠는게 상당히 귀찮지만 바로 빨면 되고 이것두..(매우 긔찮) 하지만 지구를 위해 귀찮음 쯤이야 ㅠㅠ 그리고 나 면생리대 쓰던 시절 생각하면서 열심히 빡빡 빨고있어. 요새는 걍 세탁기도 돌리는데 그건 안좋다는데... 몰라... 걍 해버림
3. 사료(켈틱 커넥션)
사료가 다 비닐포장 이라서 ㅠㅠ 생분해 소재에 담긴 사료를 찾다가 겨우 발견한게 이거 하나야... 그리고 원재료가 매우 좋다는데(성분표) 그래서인지 가격은 매우 사악해.... 그래도 이미 나는 화식에 동결건조다 뭐다 앞으로 섞여먹일 예정이라 이정도 가격은 각오를 해서... 5키로에 십마넌이지만... 갈아탈려고... ㅎ(텅장되는 소리가
들려온다)
4. 배변봉투(어스 레이티드 배변봉투)
국내보다 아이허브가 싼거같아서 거기서 많이 사서 써. 생분해 소재 배변봉투는 디게 많아! 한국에서 제조해서 파는것도 있고 종류는
다양하니 각자 반려견 응가 사이즈에 맞는 풉 봉투 사서 쓰면 될거같아!
5. 간식(수제간식 만들어 먹이기)
간식은 정말... 안살수도 없고 전부다 비닐포장에 완충제에... 정말 힘들어 이부분은. 그래서 그나마 뼈간식이나 말리기만 하면 만들 수 있는 종류들은 벌크로 왕창 사서 대량으로 만들어서 쟁여서 먹여. 적어도 내가 만들면 원재료 배송올 때 만 쓰레리가 나오니까! 다견가정이 아니라면 신선도가 걱정될텐데 나는 그래서 겸사겸사 무나하고 후원보내버리고 해 ㅎㅎ 나도 한마리라...
6. 샴푸(미라피키 샴푸바)
샴푸도 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지... 그래서 찾은게 샴푸바! 샴푸바도 브랜드가 많고 다양해. 나는 ph밸런스 맞춰준대서 미라피키꺼 써. 펫프렌즈에서 오십퍼 할인하길래 여기서 쭉 사서 쓸려고. 그리고 이거 쓰니까 거품도 잘나고 천연 성분에 애기 모질도 대번에 좋아졌어. 대신에 비누라서 나는 삼베나 마 이런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비누 주머니 사서 공중에 걸어두고 써! 덜 물러지도록.
7. 옷(꼬떼아꼬떼)
옷도 진짜... 이쁜거 너무 많은데 다 포장이 .... 근데 이번에 꼬떼아꼬떼라는 옷 브랜드에서 생분해되는 풉백으로도 활용 가능한 봉투에 옷을 포장해서 주더라고. 다만 자연때문이니까 옷은 그냥 잘 오진 않아. 가지런하게 개켜져서 오는데 폴리백에 딱 고정되는 이건 아니니까 배송오면서 모양 흐트러질 수는 있는데 어쨌든 옷은 안 상하니까! 난 이제 여기서 쭉 사려고. 하지만 가격 비싸... 흑흑
다른 토리가 이런 브랜드 알면 나 추천좀 해주라 ㅎㅎ (사심
8. 칫솔 (실리콘칫솔 또는 릴라러브스잇 천 칫솔)
실리콘 칫솔은 무해한 걸로 아무거나 쓰는데 이거도 썩는데 오래 걸릴까봐 ㅠㅠ 가능하면 오래 쓰고 싶은데 그러기엔 위생이 걱정되고.. 그래서 이번에 사다뒀던거 다 쓰면 천 칫솔로 갈아탈라고. 손가락 칫솔 종류야 전부! 릴라러브스잇은 사실 생분해 되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천이니까... 실리콘보다 낫지 않을까... 흡
칫솔은 계속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서 나중에 더 좋은거 알게되면 추천할게!
사진도 없는 줄글이라 읽느라 힘들었지 ㅎㅎ 우리 모두 귀찮더라도 환경 보호에 힘써서 댕냥 모든 반려동물식물과 좋은 세상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