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테라 잎 3개 달린 것 사서 3년 기른 끝에
잘 갈라진 잎이 두 개 정도 나왔었거든
엄마가 수경재배용으로
그 잎 두 개를 잘라서 본가로 가져가구
나는 다시 남은 걸 기르고 있는데 고민이 있어
일단 가지를 친 뒤에 신엽이 올라오는데,
이게 모양이 제대로 안 잡히고 쭈글쭈글해..
잎 가장자리가 너덜너덜하고,
가장 최근에 나온 잎은 기존 잎 절반 크기에
아래 부분이 생기다 말았어(?)
그리고 제일 밑에 보면
갑자기 흙에서 기존 가지랑 별도로 새 순이 올라왔어;
그리고 예전 잎은 노랗게 말라가고 있어..ㅠㅠ
우리집 베란다가 많이 건조한지..
물 샤워 자주 시켜주는데도 이래
엄마가 다시 분갈이 해서
새순 뿌리 나눔을 해주라는데..
기존 잎도 다 노랗게 말라가고 있어서 ㅠㅠ
그냥 기존에 있던 본 가지를 아예 자르고
새순만 길러볼까 싶은데 어때?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