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1. 관심을 원하며 무릎이나 다리를 긁거나 살짝씩 뭄. 바쁘거나 당장 못 놀아줘서 무시해도 졸졸 따라다님,
2. 막상 관심을 주면 (장난감을 갖고 놀아준다거나 쓰다듬어준다거나 안아준다거나) 장난감 갖고 쿠션위에 올라가서 혼자 놀고 약간 피함.
3. 더 놀아주려고 해보지만 관심을 안보여서 일어나거나 자리를 뜨면 따라와서 1번 반복.
4. 1번 하면서 징징대고 끄응,끙 같은 신음소리를 냄.
5. 1~4번 하루에 서너번 반복.
어떡하라는거야 도대체?ㅠㅠㅠ
건강상 문제는 없고 산책도 하루 평균 두번, 적어도 한번 꼬박꼬박 나가
두번 이상 하면 자기가 힘들어서 안 나가려고 하더라고
놀아주면 같이 놀때도 있는데 최근 들어 이러는게 잦아졌어
가족들이 산책 포함해서 집안에서도 충분히 놀아주는 편이야
검색해봤더니 무시해야 한다길래 무시는 하는데 30분 이상 저 과정이 반복되는게 정상일까
참고로 혼자 있는거 잘 못 견디고 (집에 강아지 혼자만 있는거 말고 가족들이 자기한테 관심 안주는거)
누군가가 장난감을 던지거나 손으로 갖고 장난쳐주지 않으면 혼자서는 장난감 가지고 잘 못 노는거 같아...
인간이 직접 수동으로 장난감을 움직여줘야 신나게 노는 편이야..
우리가 너무 관심을 많이 줬던걸까?